하이데거 극장 1

존재의 비밀과 진리의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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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30
Pages/Weight/Size 153*224*45mm
ISBN 9788935677740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형이상학자의 반열에 드는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이를 증명해주듯이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하이데거 80세 생일을 기리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하이데거의 사유에서 불어오는 폭풍은, 수천 년이 지난 뒤에도 플라톤의 작품에서 불어오는 폭풍과 마찬가지로 이 세기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서양 철학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하이데거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이며 피해 갈 수 없는 외길이지만 하이데거의 사유와 언어는 일반 독자는 물론 연구자들조차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이 책은 하이데거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시대적·사회적 배경을 충실히 소개하면서도 과도한 배경 설명을 자제하고, 하이데거 사상의 핵심 문장과 구절들을 책 속에 그물망을 치듯 촘촘히 직조해낸다. 저자는 아무런 허세도, 정신의 허영도 없이, 오직 존재의 신비에 한 걸음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려는 겸손한 탐구자로 독자를 하이데거 사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Contents
추천의 글|하이데거 사상의 숲속으로_김상봉
프롤로그|무의 바다를 밝히는 존재와 진리의 드라마

제1부 ◇ 메스키르히의 마법사

1 어린 시절
2 신학에서 철학으로
3 후설의 제자
4 바울과 아우구스티누스
5 아리스토텔레스 대결
6 딜타이와 해석학

제2부 ◇ 신들과 거인들의 전쟁

1 마르틴과 한나 Ⅰ
2 존재와 현존재─『존재와 시간』 Ⅰ
3 호기심, 빈말, 모호성─『존재와 시간』 Ⅱ
4 염려와 시간─『존재와 시간』 Ⅲ
5 존재와 진리─『존재와 시간』 Ⅳ
6 후설의 오해와 결별 493

제3부 ◇ 형이상학의 검투사

1 무와 불안의 형이상학
2 다보스 결투
3 향수, 권태, 유한성
4 진리와 자유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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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고명섭
한겨레신문 기자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문화부에서 출판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사고의 관성을 흔들고 두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인문학 책들을 읽고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책·지성팀장을 거쳐 지금은 문화부장으로 있다. 인간의 내면세계 혹은 정신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그 정신이 산출한 생각들을 삶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여 설명하는 데 흥미를 느낀다. 사유가 발원한 지점에 가 닿고 싶다는 욕구, 사상의 나무가 자라나온 뿌리를 만져보고 싶다는 욕구가 인문학 공부를 지속시킨 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즐거운 지식-책의 바다를 항해하는 187편의 지식 오디세이』, 『광기와 천재-루소에서 히틀러까지 문제적 열정의 내면 풍경』, 『담론의 발견-상상력과 마주보는 150편의 책읽기』, 『지식의 발견-한국 지식인들의 문제적 담론 읽기』를 썼으며, 시집 『황혼녘 햇살에 빛나는 구렁이알을 삼키다』를 냈고, 『말론 브랜도』(공역)를 옮겼다.
한겨레신문 기자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문화부에서 출판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사고의 관성을 흔들고 두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인문학 책들을 읽고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책·지성팀장을 거쳐 지금은 문화부장으로 있다. 인간의 내면세계 혹은 정신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그 정신이 산출한 생각들을 삶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여 설명하는 데 흥미를 느낀다. 사유가 발원한 지점에 가 닿고 싶다는 욕구, 사상의 나무가 자라나온 뿌리를 만져보고 싶다는 욕구가 인문학 공부를 지속시킨 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즐거운 지식-책의 바다를 항해하는 187편의 지식 오디세이』, 『광기와 천재-루소에서 히틀러까지 문제적 열정의 내면 풍경』, 『담론의 발견-상상력과 마주보는 150편의 책읽기』, 『지식의 발견-한국 지식인들의 문제적 담론 읽기』를 썼으며, 시집 『황혼녘 햇살에 빛나는 구렁이알을 삼키다』를 냈고, 『말론 브랜도』(공역)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