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물-환경-인간이 대화하는 유비쿼터스 세상을 알기 위한 완벽 가이드이다.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산소처럼 수돗물처럼 언제 어디에서든 존재하는 만물 정보통신 시대의 일상생활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 실체를 가늠하기 어려운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개념에서부터 세계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관련 프로젝트까지, 저자들은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재치 있게 그려냈다. 집은 어떻게 달라질지, 학교는 어떻게 달라질지, 바깥세상은 어떻게 바뀔지, 일하는 방식은 또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의문들을 국내 최고 유비쿼터스 연구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누구나 알고 싶어 했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 늘 가려웠던 부분들을 이 책이 시원하게 긁어줄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는 네트워크와 전혀 관련이 없었던 영역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컴퓨터와는 전혀 인연이 없었던 대상들이 컴퓨터화되어 지능을 가지는 정보통신 르네상스의 세계를 부담 없이 여행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