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아스 변론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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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25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30040556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고대 그리스 최고의 변론, 국내 최초 완역!
리시아스의 빛나는 변론들로 아테네 민주주의의 현장을 그려보다


고대 그리스 최고의 변론가 중 하나로 꼽히는 리시아스의 변론들이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다. 리시아스는 민주정을 지지했던 실천적 지식인이자 수사학의 대가로, 고대 아테네 민주정의 꽃이었던 변론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간결하고 정확한 문체를 구사하는 그의 변론은 그 자체로서도 뛰어난 작품이지만, 그 안에 고대 아테네인의 삶과 역사의 흐름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귀중한 자료다. 정치가의 변(辯)부터 공적 사안에 대한 의견, 개인 간의 사적 분쟁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변론들로 아테네의 법률 및 소송제도, 아테네인의 사회 인식, 펠로폰네소스전쟁 이후 격동했던 아테네의 정치상황 등을 알 수 있다. 『리시아스 변론집』의 번역 출간은 고대 아테네 민주정치체제의 역동적인 현장을 2천 5백 년의 세월을 넘어 현대의 언어로 전한다는 의의가 있다.
Contents
옮긴이 머리말 5

제 1 부 변론

1. 에라토스테네스를 살해한 행위를 변호하여 37
2. 코린토스를 도우다 전사한 이들을 위한 장례추도사 55
3. 시몬을 반박하는 변론 83
4. 계획적 상해에 대하여:무명의 의뢰인과 소송상대인 97
5. 신성모독죄 혐의를 쓴 칼리아스를 변호하여 105
6. 안도키데스의 불경죄를 비난하여 109
7. 아레오파고스 재판소: 성역을 위한 변론 129
8. 동아리 회원을 중상하는 데 대한 고발 143
9. 병사를 변호하여 151
10. 테옴네스토스를 비난하여 1 159
11. 테옴네스토스를 비난하여 2 173
12. 30인에 속했던 에라토스테네스를 비난하여: 리시아스 자신의 변론 179
13. 아고라토스의 고발 행위를 비난하여 213
14. 알키비아데스의 탈영을 비난하여 247
15. 알키비아데스의 군역회피를 비난하여 263
16. 의회 의원의 자격심사에 임한 만티테오스를 변호하여 269
17. 에라톤의 재산을 옹호하고 몰수에 반대하여 281
18. 니키아스의 형제의 재산몰수에 대한 맺음말 287
19. 아리스토파네스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그 몰수에 반대하여 299

찾아보기 323
지은이ㆍ옮긴이 약력 333
Author
리시아스,최자영
리시아스는 시라쿠사 출신인 시켈로스 케팔로스의 아들이었고, 아테네에서 태어났던 것으로 추측되는 거류외인(metoikos)이다. 출생연대는 기원전 459년 혹은 445년경, 사망연대는 기원전 380년경으로 추정될 뿐 확실하지 않다. 아버지 케팔로스는 아테네의 외항 페이라이에우스에서 방패 제조산업을 경영했다. 리시아스의 형제로는 폴레마르코스와 에우티데모스가 있었다. 15세쯤 되었을 때 리시아스는 형제들과 함께 아테네를 떠나 이탈리아 남부 투리오이로 갔고, 코라카스의 제자인 시라쿠시오스 테이시아스에게서 변론술을 배웠다. 시라쿠사에서 아테네의 전함이 스파르타에게 패전했던 기원전 413년 이후 친아티카 노선에 섰던 리시아스는 투리오이를 떠나 아테네로 오게 되었다. 리시아스는 그 아버지처럼 ‘동일세 납부자’의 자격으로 아테네에 거주했다. 아테네가 펠로폰네소스전쟁에서 마침내 패배하고 30인 참주정이 수립되었을 때, 30인은 리시아스의 재산을 노려 재물과 집을 몰수해 갔다. 당시 리시아스의 형제 폴레마르코스는 재판도 없이 처형되었다. 리시아스도 체포되었으나 구사일생으로 도주했고, 기원전 403년 가을 아테네에 민주정이 회복되었을 때 다시 아테네로 들어온다. 이후 변론작가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리시아스는 시라쿠사 출신인 시켈로스 케팔로스의 아들이었고, 아테네에서 태어났던 것으로 추측되는 거류외인(metoikos)이다. 출생연대는 기원전 459년 혹은 445년경, 사망연대는 기원전 380년경으로 추정될 뿐 확실하지 않다. 아버지 케팔로스는 아테네의 외항 페이라이에우스에서 방패 제조산업을 경영했다. 리시아스의 형제로는 폴레마르코스와 에우티데모스가 있었다. 15세쯤 되었을 때 리시아스는 형제들과 함께 아테네를 떠나 이탈리아 남부 투리오이로 갔고, 코라카스의 제자인 시라쿠시오스 테이시아스에게서 변론술을 배웠다. 시라쿠사에서 아테네의 전함이 스파르타에게 패전했던 기원전 413년 이후 친아티카 노선에 섰던 리시아스는 투리오이를 떠나 아테네로 오게 되었다. 리시아스는 그 아버지처럼 ‘동일세 납부자’의 자격으로 아테네에 거주했다. 아테네가 펠로폰네소스전쟁에서 마침내 패배하고 30인 참주정이 수립되었을 때, 30인은 리시아스의 재산을 노려 재물과 집을 몰수해 갔다. 당시 리시아스의 형제 폴레마르코스는 재판도 없이 처형되었다. 리시아스도 체포되었으나 구사일생으로 도주했고, 기원전 403년 가을 아테네에 민주정이 회복되었을 때 다시 아테네로 들어온다. 이후 변론작가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