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보나 완벽한 모범생 안민과 어딘지 비딱한 반항아 차련은 서로 비밀까지 낱낱이 아는 소꿉친구이자 이웃사촌. 항상 붙어 다니는 둘은 종종 연인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상은 저녁거리 걱정을 하는 친구이자, 이웃,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기나 한 건지 의심스러운 다한고의 학생회 임원들과 식권 위조는 애교이고 성적표 위조까지 일삼으며 대체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진 클럽인지 도통 아리송한 미스터리 클럽 부원들. 련과 민, 이 둘과 주변 고등학생들의 우당탕 조용할 날 없는 일상이 코믹을 넘어 개그로 승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