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 1

혁명·이데올로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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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2/0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0121451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 철학자 김용규와
시인 김선우, 소설가 김연수, 소설가 윤성희, 시인 심보선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이게 나라냐? 이게 국가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눈살 찌푸리게 되는 혼란의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시국이 불안하고 시절이 수상한 만큼, 철학카페가 새롭게 단장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시인 김선우, 소설가 윤성희, 시인 심보선, 소설가 김연수 등 젊은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함께 돌아왔다.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에 이어 5년 만의 만남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 나이 든 철학자 김용규와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혁명부터 이데올로기, 시간, 언어까지 삶을 관통하는 4가지 화두를 던지면서, 혼란과 불안, 혐오의 시대에 맞서 시민으로서 그리고 개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답고 적확한 통찰을 들려준다.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 1권은 일상의 모든 순간을 변화시키는 혁명과 이
데올로기를 크게 2가지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1부 혁명 편에서는 김선우 시인은 물론 바디우, 지젝, 그레이버와 같은 시대의 지성들이 주장하는 ‘21세기의 혁명’을, 2부 이데올로기 편에서는 김연수 소설가와 아서 쾨슬러,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읽으면서, 마사 누스바움의 주장의 핵심을 짚어 이데올로기의 뼈대를 이야기한다.

Contents
머리말: 바람 속에 있는 대답

1부 [혁명] 김선우 편

1장 공연: 안티고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미켈란젤로 프로젝트
-민주주의를 위한 ‘빼기’
-누가 스타벅스의 다윗을 두려워하랴
-진실로 피할 수 있는 것을 피하지 않음이 운명
-안티고네는 이렇게 말했다

2장 강연: 21세기의 혁명
-안티고네는 누구인가
-정의냐, 정당성이냐
-안티고네는 정당한가
-지젝이 어찌 안티고네를
-포스트 안티고네, 포스트모던 빼기
-자기-몰아세움과 자기-닦달
-어르고 뺨 때리기
-자본주의의 본질이 위험이다
-저항을 버전 업 하자
-재앙의 시작
-음모설에 숨어 있는 진실
-알파고 쇼크, 테이 해프닝
-사탕발림이거나 거짓말이거나
-터미네이터가 왔다
-왜 우리는 가만히 있는가
-그러나 그것에는 손이 없다
-설국열차, 반쯤 남은 희망
-슈퍼맨을 소환하자
-빼기로서의 더하기
-소문자 a 아나키즘, 예시적 정치
-혁명은 시작이 성공이다

3장 대담: 시인 김선우
-에코페미니스트냐고 물으면
-소유격에 숨어 있는 마음의 그림자 노동
-잡아갈 테면 잡아가슈
-일상이 혁명이다. 모든 순간이 혁명이다
-시가 사회 못 바꿔요


2부 [이데올로기] 김연수 편

1장 공연 : 한낮의 어둠
-된장 김치찌개냐, 김치 된장찌개냐
-카메라 옵스큐라와 고르디아스의 매듭
-아틀라스가 사라진다면?
-황금사과 가져오기
-오직 순결한 수단만이

2장 강연 : 이성의 등뼈
-왜 그리고 어떻게
-도스토옙스키의 악령
-길고도 짧은 이데올로기의 역사
-이성의 뫼비우스 띠
-자본주의가 뭐 어쨌다고?
-자본주의 나라의 앨리스
-이데올로기와 함께 살아가기
-세비야의 잠 못 이루는 밤
-혁명가와 이데올로그
-이성만으로는 이성적이지 못하다
-연민의 사회학

3장 대담: 소설가 김연수
-저는 그런 소설을 안 씁니다
-도스토옙스키적인 인물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여자
-여성이 남성보다 우수한 종이라고?
-되도록 야한 걸로 읽어주세요
-미드나잇 인 대학로

감사의 말

참고문헌
Author
김용규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깊이 있는 성찰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풀어낸 인문 교양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지식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한국의 움베르트 에코’로 이름을 알렸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전 2권), 『알도와 떠도는 사원』, 『생각의 시대』, 『데칼로그』, 『철학 통조림』(전 4권), 『신』, 『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등이 있다.
대표작인 『설득의 논리학』은 논리학으로 말과 글을 단련해 설득력을 높이는 10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광고나 논설문,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화들을 제시해, 설득의 도구로서 논리학의 가치와 이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기술들을 알려준다. ‘논리학은 복잡하고 어렵다’라는 편견을 부순 이 책은 현직 교사와 로스쿨 준비생,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힙입어 10년 넘게 논리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깊이 있는 성찰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풀어낸 인문 교양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지식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한국의 움베르트 에코’로 이름을 알렸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전 2권), 『알도와 떠도는 사원』, 『생각의 시대』, 『데칼로그』, 『철학 통조림』(전 4권), 『신』, 『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등이 있다.
대표작인 『설득의 논리학』은 논리학으로 말과 글을 단련해 설득력을 높이는 10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광고나 논설문,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화들을 제시해, 설득의 도구로서 논리학의 가치와 이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기술들을 알려준다. ‘논리학은 복잡하고 어렵다’라는 편견을 부순 이 책은 현직 교사와 로스쿨 준비생,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힙입어 10년 넘게 논리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