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개의 빨간모자 1~3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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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163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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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25
Pages/Weight/Size 148*197*30mm
ISBN 9791188163786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스포츠
Description
독고탁 탄생 50주년 기념
‘다시 보는 이상무 걸작선’
『아홉개의 빨간모자』

故이상무 작가의 독고탁이 탄생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다시 보는 이상무 걸작선’ 『아홉개의 빨간모자』를 복간했다. 이상무 작가의 대표 캐릭터인 독고탁은 1972년 『주근깨』에 처음 나온다. 작가가 가장 많이 소재로 삼았던 야구 만화이다. 작가의 데뷔작은 이보다 5년 앞선 1966년 작 『노미호와 주리혜』이다. 『아홉개의 빨간모자』 이전에도 『울지 않는 소년』, 『달려라 꼴찌』) 등이 씨엔씨레볼루션에서 복간본으로 나왔다.

이번에 나온 책의 각 권 말미에는 만화평론가 박석환 교수(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과),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 작가, 이 책을 편집하고 펴낸 이재식 등이 독고탁과 함께 자라며 함께 한 삶의 기록을 남겼다. 이들이 독고탁을 보고 베껴 그리며, 함께 웃고 울었던 진솔한 기억과 기록은 독고탁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석환 교수는 독고탁이 살았던 시대상황을 진단했고, 석정현 작가는 독고탁의 머리카락 한올까지 따라 그렸던 기억을 더듬었다. 이재식은 독고탁을 따라 야구를 했다고 고백했다.

『아홉 개의 빨간모자』는 당대 최고의 아동교양잡지 [어깨동무]에 별책부록 형식으로 연재된 야구 소재 만화이다. 1980년 7월호 부록으로 1권이 발행됐다.

옥기호 선생이 ‘형제원’으로 전근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중 형제원은 보육원으로 가기에는 나이가 많은 ‘부모와 가정 없이 돌처럼 굴러다니는 소년소녀들’을 보호하고 교화하기 위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기술을 가르칠 수 없는 말썽쟁이들을 모아둔 반을 옥기호 선생이 맡게 된다. 독고탁이 속해 있는 반이다. 그곳에 거리에서 신분을 숨기고 싸움질을 하다가 경찰에 잡혀 온 재벌집 아들 봉구가 합류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옥기호 선생은 이들을 이끌고 야구를 가르친다.
Author
이상무
1946년 경북 김천 출생. 고등학교 시절 영남일보 어린이 만화에 4컷 만화를 몇 달간 연재하면서 꿈을 키웠으며 만화동인활동을 하며 출판사에 투고를 하기도 하였다. 박기준 사단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여 1966년 《여학생》에 『노미호와 주리혜』를 연재하면서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처음 작품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대본소용 만화, 1980년대 어린이 만화잡지, 1990년대 스포츠 신문 등 만화 주요 매체의 변화에 다양하게 적응해가면서 작가만의 작품색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업해왔다. 스포츠, 가족, 사랑, 복수극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루었지만 이상무 작품 속의 주요 주제는 가족과 휴머니즘이다. 갈등구조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지만 작가의 갈등은 보다 인간답게 만들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한 갈등의 해결은 가족, 혹은 자아성찰을 통해 본인이 가진 한계와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하며 초월하는 인간상을 탐구하는 것으로 풀어나간다. 작가 이상무만의 독특한 감성적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작품마다 특색있는 변화를 주며 기존 인물형 표현을 뛰어넘어 입체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정해준 구도를 따르다가도 때로는 뒤집는 파격적인 이변을 드러내는 연출방식은 한국만화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16년 1월 초 화실 책상 위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만화계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1946년 경북 김천 출생. 고등학교 시절 영남일보 어린이 만화에 4컷 만화를 몇 달간 연재하면서 꿈을 키웠으며 만화동인활동을 하며 출판사에 투고를 하기도 하였다. 박기준 사단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여 1966년 《여학생》에 『노미호와 주리혜』를 연재하면서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처음 작품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대본소용 만화, 1980년대 어린이 만화잡지, 1990년대 스포츠 신문 등 만화 주요 매체의 변화에 다양하게 적응해가면서 작가만의 작품색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업해왔다. 스포츠, 가족, 사랑, 복수극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루었지만 이상무 작품 속의 주요 주제는 가족과 휴머니즘이다. 갈등구조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지만 작가의 갈등은 보다 인간답게 만들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한 갈등의 해결은 가족, 혹은 자아성찰을 통해 본인이 가진 한계와 문제를 인식하고 극복하며 초월하는 인간상을 탐구하는 것으로 풀어나간다. 작가 이상무만의 독특한 감성적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작품마다 특색있는 변화를 주며 기존 인물형 표현을 뛰어넘어 입체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정해준 구도를 따르다가도 때로는 뒤집는 파격적인 이변을 드러내는 연출방식은 한국만화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16년 1월 초 화실 책상 위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만화계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