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이 발생한 이후로 전쟁은 언제나 존재했다. 5,000년에 걸친 인류의 역사에서 수없이 일어난 전쟁은 저마다 독특한 한 페이지를 차지한다. 규모가 큰 전쟁은 한 시대를 끝내고 또 다른 새로운 시대를 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쟁은 인류의 문명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고대의 전쟁에서 근대의 기술 전쟁에 이르기까지 이익 집단의 갈등에서 비롯되지 않은 전쟁이 있을까? 거대한 불꽃이 피어오르거나 피가 흐르지 않은 전쟁이 있을까? 또 그 많은 전쟁 가운데 과연 평화를 바라지 않은 적이 있을까?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울린 총성으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 대륙의 전통적인 봉건제의 멸망을 이끌었다.
Contents
제1장 제1차 세계대전
유럽의 분열
사라예보의 총성
타넨베르크 전투
마른 강의 기적
명장 조프르
참호전
1915년의 동부 전선
갈리폴리 상륙 작전
예페르의 독가스
체펠린 비행선
베르? 전투-처참한 살육전
페탱, 구세주 혹은 반역자
솜 강의 결전
유틀란트 해전
무제한 잠수함 작전
‘붉은 남작’ 리히트호펜
캉브레 전투
미하엘 작전
마지막 한 달
스파이의 이중생활
제2장 제2차 세계대전
전쟁의 불씨
뮌헨의 음모
폴란드 침공
?케르크 철수
브리튼 전투
바이퇀 대전
발칸 침공
대서양 전투
사막의 여우 로멜
비운의 전함 비스마르크 호
바르바로사 작전
독소 전쟁-모스크바 공방전
진주만 공습
독소 전쟁-스탈린그라드 공방전
미드웨이 해전
엘 알라메인 전투
카사블랑카 회담
쿠르스크 전투
시칠리아 상륙 작전
카이로 회담과 테헤란 회담
노르망디 상륙 작전
아르덴 공세
얄타 회담
오키나와 결전
베를린 공방전
포츠담 선언
전쟁의 끝
전범 재판: 뉘른베르크와 도쿄
연합국을 이끈 세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