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기차에 동물들이 올라타요. 코끼리 하나, 하마 둘, 기린 셋… 줄줄이 기차를 타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동물원에 도착하자 동물들이 모두 내리고 텅 빈 기차가 칙칙폭폭 떠나요. 『1, 2, 3 동물원으로』는 에릭 칼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으로, 글 없이 그림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에릭 칼의 독특한 종이 콜라주로 표현된 동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끌고, 같은 동물들이 여럿 등장해도 표정과 동작이 각기 달라서 보는 재미를 주지요. 기차에 올라탄 동물을 세어 보고 옆에 놓인 숫자를 보며 1부터 10까지 수를 배울 수 있어요.
Author
에릭 칼,스토리랩
192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주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타임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하던 중 어린이 책 세계를 발견하였습니다. 1968년에 첫 번째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만들었고, 이후 70여 권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책 중 1969년 발표한 『배고픈 애벌레』는 55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전 세계에서 3,300만 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깊이 있고 매력적인 그의 작품 세계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92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주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타임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하던 중 어린이 책 세계를 발견하였습니다. 1968년에 첫 번째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만들었고, 이후 70여 권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책 중 1969년 발표한 『배고픈 애벌레』는 55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전 세계에서 3,300만 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깊이 있고 매력적인 그의 작품 세계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