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한시韓詩 (제1집 1~100)

황규봉 한시선 제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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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8499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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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28
Pages/Weight/Size 188*257*20mm
ISBN 9788968499760
Categories 대학교재 > 어문학 계열
Description
저자는 고교시절에 오언절구와 칠언율시를 배우면서부터 자연스럽게 韓詩를 접하고 써보기 시작했다. 어쩌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한자로 표현해보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그러다가 나이 오십 후반에 늦게야 ‘인류역사상 최고의 명문장’인 [단군세기 서문]을 만나서 그 문장을 읽고 읽어 韓字 794자로 된 행촌 이암선생의 원문장을 암송하게 되었다. 이후 교우관계를 이어가는 장소인 음식점의 냅킨에, 그리고 회사 사무실에서 짬을 내어 이면지에 단군세기 서문을 암송하여 써보는 경험은 정식으로 한문공부를 하지 못한 필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후 우리 한민족 최초의 역사기록인 [서효사(신지비사)], 우리조상들의 마음수행상 기본서인 [삼일신고] 등을 머릿속에 집어넣어 암송하는 재미를 즐기다가 칠언율시를 떠올리고는 ‘한시를 써서 모아보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의 퇴근 후 시간에는 한시를 쓰게 되었다. 그러면서 한시가 어느 정도 분량이 되어 그것을 묶어내게 된다면, 그 제목을 [월수금한시]로 하자는 소박한 기획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오언절구보다는 칠언율시를 선호한다. 한시에 있어서 비전문가인 필자의 실력으로 다섯 자로써 어떤 정서나 현상을 표현하기란 고단한 작업이어서 그래도 두 자를 더 쓸 수 있는 칠언율시로 자연스레 방향을 잡게 되었다. 그런데 칠언율시의 규칙이 운율을 맞춰야 한다는 것과 일곱 자 여덟 행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도 필자의 비전문성이 알차게 발휘되었다. 운율은 韓字의 음 중 초성을 제외한 음이 유사한 소리가 나면 되는 것으로 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음식점의 분위기나 필자의 醉氣정도 등에 따라 혹은 네 행으로도 칠언율시가 됨을 스스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한시를 잘 썼다, 한시가 어떠하다 하는 평가는 일체 황송한 느낌일 수밖에 없다. 한시를 이틀(수금) 혹은 사흘(금월)에 하나씩 쓴다는 것은 사실 고통이다. 이 머리고통(心苦)은 기쁘지도 않고 다른 이들에게 권할 만한 일도 아니다. 그래도 환갑을 넘긴 필자가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무엇인가 남길 수 있는 작업으로서, 그리고 소주 한 잔 정도의 즐거움은 남는 혼자즐김(孤樂)으로서, 한시를 구상하고 표현해보는 것이, 현재에도 진행 중인, 유일한 선택일 뿐이다. 이제 한시가 백 편을 넘고, 묶어서 인쇄해보자는 소박한 기획을 실천할 단계에 이르러서는, 그래도 시집(詩集)인데 한시가 만들어진 날짜순으로 나열하여 그냥 인쇄하여 묶어낸다면, 그것이 과연 무슨 감흥이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되었다. 그리하여 먼저 한시의 각 편을 주제 또는 문제의식 등의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그 분류를 목차삼아 시집의 앞부분에 표시해두면, 읽는 사람이 정서나 주제를 먼저 보고 시편을 선택하여 해당 쪽을 펴봄으로써 나름의 감상을 가질 수 있도록 目次부분에 신경을 기울였다.
Contents
머리말 / ⅳ

계절 장마철
시간 공간 바람
初秋多情遠心茂 / 1
時間者存在之本 / 14
空間表有限存在 / 15
秋色宛然風散葉 / 26
季節遷變常妙也 / 30
助妻沈藏廣苦也 / 32
覺年末興知時恐 / 34
風也始姓時用變 / 36
歲時始歲末日沒 / 45
小寒風不辛何也 / 47
壬寅黑虎舒身廣 / 60
立春寒風?氣期 / 61
還故邑業事奔走 / 65
時過飛矢當六六 / 67
早春?風綱再襟 / 76
貧雪嗇雨招山火 / 81
疫勢衰殘人氣活 / 87
立夏之節農作奔 / 90
春旱滋甚火克金 / 97
假飾言行匿慾計 / 99
時於事與次後異 / 100

천부경 삼일신고 홍익인간 단군조선
단군세기 서효사 염표문 천제
命與山川同其氣 / 17
其欲知我自何始 / 22
經中一也非名詞 / 42
宣政猶器人猶道 / 55
無不在無不容者 / 68
吾命與山川之氣 / 69
誓效詞曰均平位 / 79
天玄默普圓眞一 / 84

본성 목숨 성선설 성악설 중용 성심
성품 양심 기개 안분 용불용설
善者先無慾無期 / 3
恥心是良心之影 / 9
命與山川同其氣 / 17
嘗陽蕩之界初樂 / 18
古來上下是不變 / 28
神人動植鑛之比 / 33
欲停表身如毛膚 / 39
經中一也非名詞 / 42
一含三三歸一者 / 43
外虛內空者是天 / 44
要創意是有神性 / 48
性於心姓緣血也 / 57
疫風下名節蕭潛 / 59
吾命與山川之氣 / 69
誠心者元向兩階 / 71
用不用論當人生 / 75
其本之均一無限 / 91
不現非拒俗生揆 / 92

섭리 윤리 도리 복 덕 기 몸
건강 치아 도 도리 경계선
有氣指中引應新 / 8
其欲知我自何始 / 22
曰健齒是向穩齒 / 52
五福者出處二義 / 53
倫理者內的一線 / 54
宣政猶器人猶道 / 55
福出於定心不變 / 70
夫俗事必有境界 / 80

우주 하늘
嘗陽蕩之界初樂 / 18
無不在無不容者 / 68
宇宙與天下何異 / 73

수양 반성 중용 수행 자화상
가식 평범 개선 다짐 격언 반성 천하
輕者不屬派時流 / 4
輕與重之差何也 / 5
恥心是良心之影 / 9
守分知我非棄道 / 10
古來上下是不變 / 28
平凡者非易非難 / 29
欲停表身如毛膚 / 39
有談慾無限無終 / 40
有止感調息禁觸 / 41
經中一也非名詞 / 42
歲時始歲末日沒 / 45
今夕初捨聲快輕 / 46
要創意是有神性 / 48
觀音是觀氣發聲 / 49
作韓詩當二三日 / 50
立春寒風?氣期 / 61
待好轉有狀況者 / 62
時過飛矢當六六 / 67
宇宙與天下何異 / 73
其本之均一無限 / 91
不現非拒俗生揆 / 92
假飾言行匿慾計 / 99

상념 교우 관계
인연 가족 고향
初秋多情遠心茂 / 1
未空者獨飮獨煙 / 2
輕者不屬派時流 / 4
敦友積阻招點心 / 6
其欲遊山乃見端 / 7
時空緣是人生史 / 13
關係者時空之痕 / 16
晩秋仙遊夕座溫 / 20
古來上下是不變 / 28
尋延南屋對舊面 / 37
再會舊朋心輕快 / 38
有談旭好薰歲同 / 63
還故邑業事奔走 / 65
?芽湧花嬅?然 / 77
神保敦見木葬地 / 83
生和同時代是幸 / 96
春旱滋甚火克金 / 97

경영 사업
外監者欲上經營 / 21
薄利層層損積山 / 31
有業體管轄增域 / 51
正道經營倫德長 / 56
還故邑業事奔走 / 65

농사 주말농장 잡초
週末農場之初冬 / 23
??折而要修理 / 24
週末農之神異樂 / 25
立春後整田多勞 / 74
筑梢?淡綠農場 / 78
立夏之節農作奔 / 90
其本之均一無限 / 91

산가꾸기 산 편백정신
편백 수목장
其欲遊山乃見端 / 7
紀念初得盲?地 / 11
晩秋仙遊夕座溫 / 20
神保敦見木葬地 / 83
得粮扁柏林完? / 85
治山要吾往來路 / 86
扁柏精神者何也 / 88
手坪野山是一林 / 89
株式與扁柏相似 / 93
作墾地旱斜苦重 / 94
元鑿新井意開國 / 95

선유동 화원 용두동
보성득량 연남옥
晩秋仙遊夕座溫 / 20
初冬仙遊氣亦穩 / 35
尋延南屋對舊面 / 37
望遠延南屋舊面 / 58
龍頭春夕花園開 / 82
得粮扁柏林完? / 85
治山要吾往來路 / 86

김장 정치 공과 시속
선거 대화 문법
光影與功過不如 / 19
助妻沈藏廣苦也 / 32
小寒風不辛何也 / 47
宣政猶器人猶道 / 55
壬寅黑虎舒身廣 / 60
狂風荒去要考一 / 72
佳言有親化周睦 / 98

코로나19
疫一九衰連毒感 / 27
疫風下名節蕭潛 / 59
疫傳無限閉關緣 / 66
疫勢衰殘人氣活 / 87

한시
送愧漢詩於閑意 / 12
望遠延南屋舊面 / 58
固意出刊韓詩集 / 64
Author
황규봉
1957년생으로 함평초중학교,광주고등학교,전남대학교 경영대학(머큐리10기)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영학과 <경영학석사>를 나와 동국대학교대학원 경영학과(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탁경영론』(1999) 이 있고 주식회사 타스코의 대표이다
1957년생으로 함평초중학교,광주고등학교,전남대학교 경영대학(머큐리10기)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영학과 <경영학석사>를 나와 동국대학교대학원 경영학과(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탁경영론』(1999) 이 있고 주식회사 타스코의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