떰은 새어머니와 깜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성실하게 살아 복을 얻어요. 게으르고 정직하지 못한 새어머니와 깜은 벌을 받지요.
1999년 처음으로 참새가 주인공인 동화책 『날아라, 짤뚝이』를 썼다. 그 뒤 지금까지 여러 어린이 책을 썼는데, 개와 고양이가 작품 속에 종종 등장한다. 그들의 이름은 독구, 시추, 동동이, 그냥이, 뭉치다. 멍군이랑 까망이도 있다.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을 쓰고 있다.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희망을 쏘아 올린 거북선』, 『반짝반짝 토박이말』, 『나 안 할래』, 『너만의 냄새』, 『투명한 아이』, 『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 『동동이 실종 사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