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일본 태평양에서 맞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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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19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9118770844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미국 vs 일본 태평양에서 맞붙다』는 군대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군대는 국가가 합법적으로 인정한 무력 집단이다. 군대의 무력은 국가 주권에 기반을 두고 주권자인 국민 보호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다른 나라의 침략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폭력에 대항해 국가를 지켜야 한다. 이런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군대가 잘못 사용될 때 국가와 국민은 파멸적인 결과에 봉착한다. 일본 제국주의 군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 제국주의 군대는 국민을 위한 군대가 아니라 무과오성을 말하는 살아 있는 신 덴노와 군부, 권력에 빌붙은 정치가를 위해 존재했다. 태평양전쟁 이후 일본은 ‘군대 없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은 이를 되돌리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아베 정권은 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하고 경제적 수탈은 물론 수많은 인명을 학살했던 역사를 부정하기라도 하듯 평화헌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 법적으로 전쟁할 수 있는 국가를 꾀하는 것이다. 평화헌법 개정 명분으로 내세우는 자위自衛 역시 과거 군국주의 시절 전쟁을 시작했던 논리와 똑같다. 일본은 역사에서 교훈을 배워 다시는 비극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Contents
머리말 ― 일본 국민에게 군대는 어떤 의미일까?

01 ― 일본은 왜 미국과 전쟁을 하려고 했을까?
미국과 전쟁을 결심하다
02 ― 신성불가침의 권력, 덴노
메이지 유신은 덴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덴노, 근대 일본을 만들다
03 ― 일본의 반인반신, 덴노의 오판과 태평양전쟁
덴노를 바라보는 사람들
04 ― 미국과 일본의 외교 그리고 태평양전쟁
협상
그리고 야마모토 이소로쿠
05 ― 정신력으로 전쟁을 결정하다
일본은 왜 하필 진주만이었을까?
06 ― 미국의 최후통첩, 헐 노트
헐 노트에 대한 일본의 반응
07 ― 진주만 공습, 두고두고 욕먹는 이유
선전포고
08 ― 역사상 가장 병신 같은 선전포고
진주만 공습은 일본에게 남는 장사였을까?
09 ― 미국, 제2차 세계 대전에 뛰어들다
음모론
진주만 이후
그리고 자폭
웃음 짓던 영국
10 ― 전통이란 이름의 살인, 무사도
무사도가 전진훈이 되기까지
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
11 ― 맥아더의 오만과 필리핀 전장
맥아더 그리고 바탄 전투
12 ― 일본, 필리핀의 물가를 100배로 만들다
죽음의 행진
잘못된 만남
일본, 필리핀을 망치기 시작하다
13 ― 미국과 일본이 필리핀을 이용한 방식
게릴라의 등장
14 ― 전쟁은 돈으로 한다
VT 신관
쇼 미 더 머니 Show me the money
15 ― 사라지는 희망
낙조落照
가미카제의 등장
최초의 특공
16 ― 일본의 비명
미국의 반응
종말의 시작

참고 자료
Author
이성주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 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가운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 (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1318 청소년 시리즈),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왕들의 부부싸움』 등이 있다.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 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가운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 (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1318 청소년 시리즈),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왕들의 부부싸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