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만남이 특별해지는 우리 동네 작은 가게 이야기
다양한 의미로 ‘함께(with)’ 하는 14곳의 가게 이야기
많은 가게들이 트렌드만 좇아 우후죽순 생겼다 사라지고,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구석구석 들어서는 가운데에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반짝이고 있는 가게들이 있다. 인테리어가 예쁜 가게, 메뉴가 특이한 가게, 콘셉트가 신선한 가게….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사랑받는 작은 가게들이 있다. ≪작은 가게≫ vol.1은 ‘with’를 테마로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우리 가까이에 ‘함께’하는 이웃 같은 가게,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게, 하나의 가게 안에 여러 분야가 ‘함께’ 있는 가게. 이 세 카테고리 안에서 14개 가게를 소개한다.
그냥 동네 골목에서 인기 있는 빵집인 줄 알았는데 르꼬르동블루 출신 파티시에가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카페 이야기, 여행을 떠나기 전 우연히 보게 된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여행 대신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열게 된 세 자매 이야기, 스튜디오였다가 책방이 되었다가 클래스가 열렸다가 플리마켓이 되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공간 이야기 등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작은 가게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Contents
STORE 1 이웃처럼 친근한 가게
작지만 알찬 디저트 카페 서초동 밀갸또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여행책방 염리동 일단멈춤
찌든 고민 잠시 내려놓고 충무로 도예공방 요호
엄마 마음 가득 담긴 파이 한 조각 옥수동 이스파이
주방으로 간 사나이 한남동 엉클폴
STORE 2 가족,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하는 가게
세 자매의 유니크한 공간 보광동 게스트하우스 HA;US
손님이 동료가 된 사연 연희동 연희동네일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운영자 사직동 사직동 그 가게
따뜻함이 담긴 한 끼 식사 백석동 봄봄키친
일상의 꽃을 디자인하다 한남동 꽃밭
STORE 3 다양한 목적이 함께하는 복합 공간
공간 안에 모든 배움이 다 있다 방배동 오픈컬리지
아늑한 스튜디오와 소규모 책방의 만남 회기동 언제나, 봄 & 오후다섯시
밥 먹고 차 마시고 품앗이도 하고 동소문동 밥짓고티우림
타운 안에 다양한 숍이 모이다 연희동 헤이마타운
INTERVIEW
묵직함과 섬세함의 절묘한 만남 인디밴드 동네빵집
특별함보다 귀엽고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서기 일러스트레이터 애슝
세 남자의 ‘유쾌한 집 짓기’ 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 푸하하하 프렌즈
STREET 나만 알고 싶은 우리 동네 골목
남산자락 투박한 데이트 후암동
공장과 어우러진 예술지구 산책 문래동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살롱 체험기 성수동
원데이 클래스가 있는 날 동판교
RELAY 릴레이숍
서대문구, 마포구 편
TRAVEL 불친절한 상점 가이드
고베 / 교토 / 모리야마 / 파리
MOVIE 인 더 무비 - 영화 속 작은 가게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