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족, 싸이질, 도토리, 디지털 유목민, 유비쿼터스…. 최근 신문이나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다. 뭔가 알듯 모를 듯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걸 보면 생활에 밀접한 것 같은데, 아니면 내 주변 속에 곧 찾아올 대상 같은데, 뭔지 생소하단 생각을 하는 사람이 ‘보통’ 사람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용어를 몰라도 사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왠지 답답하고 혼자만 시대에 뒤처지고 왕따를 당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누가 속시원히 알려주지도 않는다. 단지 이것도 모르냐는 핀잔만 들려온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새로운 조어들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2~3년간 세간에 화두가 될 만한 용어들만을 모아서 정리했다. 또한 쉽고 편안히 읽을 수 있도록 쉬운 편집과 삽화, 사진, 표 등을 함께 담았다. 출퇴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점심약속을 가기 위해 이동하면서, 잠깐 시간이 날 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편집했다. 누군가와 미래를 위해 대화를 나누기 전 세상에 돌아가는 얘기를 ‘잘난 척’하며 할 수 있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Contents
1. 디지털 세상의 新 문화
2. 컴퓨터 소프트웨어
3. 통신 네트워크
4. 디지털기기
5. 반도체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