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기획, 생각대로 된다

SBS 남규홍 PD가 밝히는 『짝』『인터뷰 게임』창작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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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12/10
Pages/Weight/Size 125*200*15mm
ISBN 9788927411543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예능이냐, 교양이냐? 논란이 된 SBS 화제작 『짝』 『인터뷰 게임』!
기획부터 방송까지 남규홍 PD가 밝히는 TV 프로그램 제작 과정과 창작 비결

이 책은 창조가 화두인 세상에서 교양 프로그램에 예능적인 요소를 묘하게 섞어낸 SBS 화제작 『짝』의 최초 기획자이자 연출자인 남규홍 PD가 낯설지만 자신만의 톡톡 튀는 색감으로 승부를 겨뤘던 TV 프로그램 『짝』과 『인터뷰 게임』의 제작 과정과 창작 비결을 공개한 것이다.
새로운 포맷으로 예능이냐, 교양이냐의 논란을 불러온 『짝』은 솔로 출연자들을 남자 1호, 여자 1호 등 번호로 부르고, ‘나도 짝을 찾고 싶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6박 7일 동안 애정촌에서 자신의 짝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방송계 최대 히트 상품 중 하나였다. 『인터뷰 게임』은 자신의 문제를 풀기 위해 출연자인 주인공이 파란 마이크를 들고 인터뷰하고 싶은 대상을 직접 선정, 인터뷰하면서 지혜를 구하고 답을 찾는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2009년 한국방송PD협회에서 시상하는 제21회 한국방송PD대상 실험정신상을 수상하였다.
이처럼 창의력이 숨 쉬는 두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통해 저자 남규홍 PD는 크리에이티브의 힘은 어떻게 길러지고, 그로 인한 결과는 무엇이며, 또 모방하고 참조하는 ‘빠른 추격자’류가 아닌 순수 창작인 ‘최초 진입자’류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드는 지, 남 PD만의 프로그램 창작 비결을 아낌없이 풀어준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방송프로그램을 보면 만든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

I부- 크리에이티브의 힘!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한다
1- 창의력을 키우는 PD의 발상법이 있는가
2- 누군가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가능하다
3- 일상생활은 그 자체가 창조의 보고다
4- 인간은 아이템의 보고, 관찰력은 PD의 힘이다
5- 남의 생각과 아이디어에 보물이 숨어있다
6- 인문학적 지식과 감성의 조화를 찾다 042
『짝』 피디, 한마디 1 : 세상은 좋은 학교다

II부- 크리에이티브가 낳은 결실! 『짝』과 『인터뷰게임』
『짝』
1- 『짝』의 탄생
본질은 같다- 다르게 생각할 뿐!
- 교양과 예능의 경계를 뛰어넘다
- 생각의 차이가 프로그램을 다르게 만든다
우연히 탄생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완장촌, 애정촌의 원조가 되다
- 강호동 잡으러 남 PD가 간다
2- 『짝』의 완성
방송 프로그램은 묘하게 인생과 닮아 있다
- 창조의 과정은 온통 투쟁과 혁명이다
새로운 발상! 시도부터 도전이다
- 어디를 가든 그곳은 ‘애정촌’이다
- 타이틀은 프로그램의 얼굴이다
- 남자1호 여자1호 …… 번호로 부르기까지
- 애정촌에서는 지정된 옷을 입는다
- ‘짝 12강령’과 ‘애정촌 12강령’ 사이에서
- 촬영은 6박 7일! 4박 5일로도 가능한 것을 왜?
성장통 없는 성장은 없다
- 『짝』 MC, 싸이는 프로그램의 소나무였다
- 내레이션은 연예인이 아닌 ‘김세원 표’로
- 방송이 죽고 사는 것은 편집의 힘이다
- 자막의 힘을 믿는다
- 출연자를 초청하는데, 가끔 불청객도 온다
3- 『짝』의 성격
『짝』은 교양일까, 예능일까?
애정촌의 존재 목적은 ‘나는 누구인가’
- 애정촌에서는 사람을 본다
마법의 놀이, ‘도시락 선택’은 시작되고
그들은 정말 사랑을 했을까?
4- 『짝』의 성장 그리고 변화
명품의 탄생인가, 저주받은 신제품인가?
장안의 화제 『짝』, “어제 그 거 봤어?”
폭풍우 치는 애정촌을 견디면서
제2의 도약기를 꿈꾸었건만
5- 애정촌에서의 천 일
사람을 만나고 지켜보고 관찰하다
『짝』 피디, 한마디 2 : 세계로 가는 애정촌

『인터뷰 게임』
1- 독창적인 프로그램, 『인터뷰 게임』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수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다
『인터뷰 게임』의 창작 과정을 공개한다
2- 『인터뷰 게임』의 시작
아이디어는 무심코 읽은 책 한 권에서도 떠오른다
그동안 아무도 하지 않는 질문을 하다
기획안에서 제작을 시작하기까지
3- 『인터뷰 게임』의 완성
두 남자, 프로그램에 미쳐 살다
남들과는 정반대로 가는 파란 마이크의 마법
새롭지 않으면 무조건 버려라
- 야외촬영의 달인, 촬영 고민에 빠지다
- 편집은 새롭게, 편집 시사는 고수에게!
- TV를 들고 거리로 나가다
- 새로운 내레이션을 찾아라
- 사람이 다르면 생각도 다르다
- 콘셉트에 맞는 세트를 고집하다
녹화 그리고 첫 방송에 감격하다
4- 『인터뷰 게임』의 에필로그
짧고 강렬했던 추억의 프로그램이 되다
기획 의도가 무너지면 프로그램은 멈춘다
누군가에게는 살아가는 힘이었다
5- 『인터뷰 게임』, 그 후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수상
『짝』 피디, 한마디 3 : PD의 창의력, 그 공공의 적

III부- 크리에이티브의 눈! 무엇을 보고 어떻게 만들 것인가
1- PD에게 창의성이라는 화두
2- 좋은 프로그램이 모두 창의적이지는 않다
3- PD라면 만들고 싶은 가장 독창적인 프로그램
4- 창의성이란 이름으로 무엇을 만들었는가?
5- 도전 또 도전하면 창의적인 프로그램은 가능하다
6- 실패한 사람을 구글이 포상하는 이유
7- 창의성 이전에 인간성이 보이는 프로그램을 희망하며
『짝』 피디, 한마디 4 : 창의력보다 더 중요한 것

마치는 글
창조의 고통이 없다면, 새로운 세상도 없다
Author
남규홍
충북 충주에서 나서 학창 시절은 서울에서 보냈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고시준비를 하다 그만두고 재마난 삶을 찾아 결국 PD로 밥벌이하며 살고 있다. 서울방송 교양국 PD로서「한밤의 TV연예」「백만불 미스터리」「생방송 세븐데이즈」「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연출했다. 외계인의 눈으로 지구인을 본다는 인간 본성 탐구프로그램「신기한 지구인」을 기획했지만 정규 런칭에는 실패했다. 2009년 제21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을 탄「인터뷰게임」을 기획, 연출했다. 인생의 고민에 대해서 파란 마이크를 들고 본인이 직접 주변 사람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프로그램은 그 독창성이 인정받아 프로그램 포맷이 해외수출 논의 중이다.

2010신년특집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 시리즈 4부작「출세만세」편을 만들었고 한국PD연합회가 주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2011신년특집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시리즈 3부작「짝」편을 제작하였다. 「출세만세」는 ‘출세’라는 도발적인 주제를 잡아 한국인의 뇌관을 건드린 프로그램으로 기존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대담한 실험기법이 돋보였다.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의 정서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출세에 대한 욕망의 근원을 파헤치고 출세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인의 근본적인 가치관, 정서, 내면적인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다.

또한 우리 시대 출세한 자의 의무와 책임을 묻고 있다. 진정한 출세 의미는 무엇이고 과연 우리 시대의 리더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세’라는 음지언어를 양지언어로 끌어내 말 그대로 출세시켰다. 그래서 출세한 리더들이 제대로 대한민국을 이끌어줄 때 우리 삶의 질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 시리즈는 어떤 키워드를 통해 한국인을 들여다보려는 의도로 기획하였다. ‘출세’를 통해서 혹은 ‘짝’을 통해서 우리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본능과 본성에 충실한 한국인의 모습이 다르게 드러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처음 시도했다. 밖으로만 향해있던 한국인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세대와 계층 간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충북 충주에서 나서 학창 시절은 서울에서 보냈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고시준비를 하다 그만두고 재마난 삶을 찾아 결국 PD로 밥벌이하며 살고 있다. 서울방송 교양국 PD로서「한밤의 TV연예」「백만불 미스터리」「생방송 세븐데이즈」「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연출했다. 외계인의 눈으로 지구인을 본다는 인간 본성 탐구프로그램「신기한 지구인」을 기획했지만 정규 런칭에는 실패했다. 2009년 제21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을 탄「인터뷰게임」을 기획, 연출했다. 인생의 고민에 대해서 파란 마이크를 들고 본인이 직접 주변 사람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프로그램은 그 독창성이 인정받아 프로그램 포맷이 해외수출 논의 중이다.

2010신년특집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 시리즈 4부작「출세만세」편을 만들었고 한국PD연합회가 주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2011신년특집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시리즈 3부작「짝」편을 제작하였다. 「출세만세」는 ‘출세’라는 도발적인 주제를 잡아 한국인의 뇌관을 건드린 프로그램으로 기존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대담한 실험기법이 돋보였다.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의 정서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출세에 대한 욕망의 근원을 파헤치고 출세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인의 근본적인 가치관, 정서, 내면적인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다.

또한 우리 시대 출세한 자의 의무와 책임을 묻고 있다. 진정한 출세 의미는 무엇이고 과연 우리 시대의 리더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세’라는 음지언어를 양지언어로 끌어내 말 그대로 출세시켰다. 그래서 출세한 리더들이 제대로 대한민국을 이끌어줄 때 우리 삶의 질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 시리즈는 어떤 키워드를 통해 한국인을 들여다보려는 의도로 기획하였다. ‘출세’를 통해서 혹은 ‘짝’을 통해서 우리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본능과 본성에 충실한 한국인의 모습이 다르게 드러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처음 시도했다. 밖으로만 향해있던 한국인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세대와 계층 간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