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the Long Tail의 줄임말, 「TLT」는 ‘롱 테일 법칙’에서 따온 것으로, 구글, 아마존, 이베이 등 사례에서 발견된 상품의 수요곡선의 변화를 말하는 말이다. 제목에서도 나타나듯, 『TLT』는 경영을 소재로 한 만화로, 네이버에서 네티즌들의 절대적인 호평, 특히 20~30대 네티즌의 진지한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긴 꼬리의 호랑이와 용, 고양이 등 의인화 된 동물 캐릭터들로 인간 사회를 풍자하며, 날카롭고 세세한 저자들의 시선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학생 3명이 기획과 스크립터로 참여하며, KAIST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수백편의 무협물을 창작하면서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이야기꾼 박성진의 만남에서 나온 탄탄한 스토리와 한국 최고의 필력 김성기의 그림의 만남은 우리 만화 시장 속 ‘전문만화’의 가능성에 탄탄한 뿌리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