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THINKING 현대의 붓다,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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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1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62465099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최준식 교수가 본 현대의 붓다 U.G. Krishnamurti

가히 현대의 붓다라 할 수 있는 유지 크리슈나무티는 근현대에 존재했던 성자 가운데 가장 강렬한 깨달음을 체험한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깨달음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부정했고 부정하는 자신의 말까지도 부정해버렸다. 그런 점에서 그는 대승불교의 중심 철학인 중론(中論)에서 모든 것을 부정한 용수를 연상하게 한다.

유지를 읽는다는 것은 ‘영적 테러리스트’에게 노출되는 일이다. 그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신념들, 즉 신이나 자아, 깨달음, 환생, 사랑 등에 관한 생각을 모두 뒤엎어버렸다. 그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어떤 방법도 제시하지 않았고 제자들로 조직을 만들지도 않았으며 사무실도 없었고 비서도 없었다. 그러니 전화나 팩스도 있을 수 없었고 고정된 주소도 없었다. 그저 친구들과 같이 다니거나 작은 아파트를 빌려 기거할 뿐이었다.

이런 유지를 정의 내리는 일은 매우 힘들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그는 구도(求道)의 끝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불세출의 성자를 샅샅이 다루고 있는데 삶과 종교에 대해 진정으로 관심 있는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이전과는 격이 다른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전체 서문 | “메타 종교” 시리즈를 내며

책을 또 쓰게 된 몇 가지 이유 | 다시 한 번 유지를 소개하며
서문 | 왜 다시 유지인가
- 상상초월, 듣도 보도 못한 절세의 스승
- 붓다가 이 시대에 다시 온다면
- 사람들은 유지를 어떻게 기억할까?

[제1부]

현대의 붓다, 유지! - 왜 우리 시대의 최고 각자라고 할 수 있는가

첫 번째 이야기
이른바 쿤달리니 에너지와 유지의 그것이 각성하는 과정

종교 체험과 쿤달리니 에너지
- 진정한 종교 체험은 심신의 전변(全變)이 있어야
- 쿤달리니 에너지와 그 폭발이란
- 쿤달리니 각성의 여파
유지의 쿤달리니 에너지가 각성하는 과정
- 부화기를 거쳐 드디어 대폭발 앞에서

두 번째 이야기
1967년, 가장 강한 종교적 체험! 재난 같은 7일 간의 대폭발
쿤달리니 에너지의 대폭발
- 첫 번째 날, 몸에서 황금빛 광채가 나다
- 두 번째 날, 생각이 끊어지다
- 세 번째 날, 감각이 끊어지다
- 네 번째 날, 보이는 것과 하나가 되다
- 다섯 번째 날, 소리와 하나 되다
- 여섯 번째 날, 몸이 사라지다
- 일곱 번째 날, 완전히 죽다!

세 번째 이야기
대폭발 이후에도 계속된 폭발, 그리고 그가 얻은 것
범람하는 강물처럼
- 이상 징표들, 몸에 나타난 변화
- 생각의 종말, 아즈나 차크라가 재가동하다
- 생각은 여러분이 죽은 후에야 없어질 것
성(性)을 넘어서다
- 미스터리한 성
-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인간의 성욕
- 성욕을 넘어선 모습
- 그래서 진정한 각자(覺者)
1부를 정리하며 / 현대의 붓다, 유지

[제2부]

진정한 각자의 모습, 종교적인 모든 것을 거부한 소탈한 일상

첫 번째 이야기
종교적인 모든 것을 거부한 각자(覺者)
반 구루, 반 종교인, 철저한 파괴자
- 거창한 호칭을 모두 거부, 이름으로만 불려
- 어떤 조직도 만들지 않아
- 어떤 책도,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아
- 어떤 수련법도 남기지 않아

두 번째 이야기
일상에서 보이는 참다운 각자의 모습, 너무나 소탈한 성자
소탈하기 짝이 없는 일상
- 아주 사소한 일에도 그는
- 그에게 던지는 성역 없는 질문들
- 돈! 돈을 찬양하고 숭배하라!
- 철저하게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상
- 그다운 최후! 아무 흔적 없이 철저하게 혼자 가
2부를 정리하며 / 비범함 속 평범 그 자체

[제3부]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의 생애, 나서부터 몸을 벗기까지

첫 번째 이야기
세상에 나와서 -평범하고 비범하고
생애 전반부부터 진즉에 깨달은 결론
- 탄생과 부모, 그리고 외할아버지
- 위선에 젖은 종교적인 어른들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
- 본능적인 강력한 욕망들에 관한 솔직한 태도
- 당대의 두 각자가 만나다! 라마나 마하르쉬와의 만남
- 대학, 결혼, 그리고 네 명의 아이
추앙 받는 최고의 각자에게 던진 거침없는 질문들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와의 만남, 서로 다른 태도
- 지두와의 격렬한 토론, 과감한 결별

두 번째 이야기
때를 기다리며 - 나쁘고 좋고 이상하고-
드디어 인도를 떠나다
- 백수 선언과 아주 기이한 일
- 가정을 정리하다
부유하는 여정 속에서
- 쿤달리니 에너지의 폭발을 기다리며
- 1964년, 드디어 숙연(宿緣) 발렌타인을 만나다

세 번째 이야기
폭발 전후와 임종 -이다지도 소리 없이
1967년(49세), 스위스 제네바 자에넨에서
- 대폭발을 앞두고
- 대폭발 이후
- 지두의 임종을 맞은 68세의 유지
2007년(89세), 이탈리아에서
- 2007년 3월 22일!

[제4부]

유지는 무엇을 이야기했을까, 너무도 단순한 그의 사상

첫 번째 이야기
생각은 근원적인 악 -모든 것은 실제하지 않는다
모든 문제의 중심은 생각!
- 끊임없이 생각하는 인간
- 나, 내 것, 자아 개념의 실체
- 생각이 왜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일까?

두 번째 이야기
모든 것을 부정하고 초월한 진정한 각자 U.G.! -육신 전체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생각으로는 진리에 접근할 수 없다
- 반(反)생각적인 가르침
- 생각의 생멸은 몸(아즈나 차크라)이 해주는 것
- 아즈나 차크라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
유지에게 얻을 수 있는 것, 깨달음이란 사건의 요체!
- 깨달음을 묘사한 숱한 표현들
- 깨달음의 실체를 정확히 보여준 유지

유지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Author
최준식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