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B에게』(놀북,2019)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김영빈 시인의 두 번째 시집 『pause』는 색다른 시선으로 찾아낸 사진 속 사물을 재미와 위트로 재해석해서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디카시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시집에는 '펜은 거들뿐'이라는 부록과 《디카시》 주간인 최광임 시인의 해설이 더해져 누구나 디카시에 입문하고 싶어 할 것이다.
Contents
1부 그리움의 방향
봄밤 13
꽃, 사슴 15
희망사항 17
착시 18
합리적 의심 20
동화同化 21
태엽시계 22
개화開畵 23
결로結露 24
낯빛 25
궁금해 26
Cross 27
헛다리 28
등에 29
Kiss 30
위로 31
大 32
에그타르트 33
Victory 34
너의 미소 35
국기에 대한 경례 36
나름 벤츠 37
지도야 꼼짝 마 38
Side mirror 39
고리 40
모래성 41
가치 42
그리움의 방향 43
점혈 44
자벌레 45
줄 46
어찌何오리까 47
악공樂工 48
meltdown 49
Be careful 51
등 52
내게로 와 53
오리둥절 54
뻥 55
편견 56
아틀라스 57
꼬마 눈사슴 58
My way 59
입춘立春 60
빙어氷魚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