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P교수와 조수가 펼쳐나가는 발명과 좌절에 대한 유쾌한 기록이다. 계획대로만 되면 돈, 명예, 권력을 모두 차지하고도 남을 발명왕 P교수와 조수! 공중 산책 스프레이, 하늘을 나는 빗자루, 성장촉진제, 뭐든지 늘어나는 약, 사람찾기 로봇, 회춘약, 기억 소거 장치 등 엽기 발명은 끝이 없다. 하지만 2% 모자란 발명만 하는 그들은 오늘도 허당이다. 이 모든 것이 100% 부작용과 함께 동반되니까. 한마디로 복용 및 사용은 YES, 책임은 NO인 것. P교수를 궁지로 몰아넣는 감초 캐릭터 사모님이 등장할 때면 분위기는 더욱 싸해진다.
P교수와 조수의 발명품은 하나 같이 엽기발랄해서 웃음이 절로 터진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킥킥대며 볼 수 있어 독자층은 전 세대를 아우른다. P교수의 발명품이 인류평화와 사회발전에 기여하지는 못해도 읽는 독자들의 스트레스만은 확실히 날려줄 것이다.
Author
오카다 준,이혜진
1947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나 고베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한 후 니시노미야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꼴찌천사』로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을, 『방과 후의 시간표』로 ‘일본 아동 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로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등을 받았다. 1998년에는 국제 안데르센 상 아너리스트에 선정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문자쿤주는 송충이가 아니다』『덤의 시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2분 동안의 모험』『꼴찌의 하느님』『선택하지 않았던 모험』, 카툰집 『P교수의 엽기 연구실』『P교수의 황당 연구실』『학교 토끼를 잡아라』『문 저 너머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1947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나 고베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한 후 니시노미야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꼴찌천사』로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을, 『방과 후의 시간표』로 ‘일본 아동 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로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등을 받았다. 1998년에는 국제 안데르센 상 아너리스트에 선정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문자쿤주는 송충이가 아니다』『덤의 시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2분 동안의 모험』『꼴찌의 하느님』『선택하지 않았던 모험』, 카툰집 『P교수의 엽기 연구실』『P교수의 황당 연구실』『학교 토끼를 잡아라』『문 저 너머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