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off

휴대폰을 내려놔. 그때부터 인생이 시작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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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3/11
Pages/Weight/Size 120*180*17mm
ISBN 9788964964002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호모 스마트포니엔스’에게 건네는 유머러스한 초대장

당신은 스마트폰 중독자입니까? 이 질문에 고민 없이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는 현대인의 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알코올중독, 니코틴중독, 도박중독 등 다른 중독 증상들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과 건강을 파괴하는 비상사태처럼 여겨지지만, 스마트폰 중독만은 예외다. 스마트폰이 손닿는 데 없는 것이야말로 진짜 ‘비상사태’이니까!

프랑스의 언론인이자 저술가 스테판 가르니에가 쓴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비상사태’를 같이 겪어보자고 대담하게 제안한다. 휴대폰 앞에서 자꾸만 수그러들어 이제는 아예 무릎을 꿇을 지경인 신인류 ‘호모 스마트포니엔스(home smartphoniens)’의 생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유머러스하고 시니컬한 문체로 펼쳐지는 92가지 짧은 이야기들은 마치 우리의 모습을 24시간 관찰하며 바로 곁에서 써내려 간 것 같은 착각마저 느끼게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사슬을 남보다 먼저 끊고, 스마트폰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하는 ‘유저’가 될 수 있을지, 따라하기 쉽고 기발한 ‘디톡스 솔루션’들도 만날 수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학교에서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법으로 금지시켰다. 이 법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찬반이 뜨거웠지만, 그만큼 스마트폰 과사용이 전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다는 증거다. 우리나라에서 그 심각성은 프랑스 이상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은 우리에게 이미 ‘공기’와도 같아서, 이에 대해 제동을 거는 건 마치 ‘숨을 덜 쉬자’는 말처럼 허무맹랑하게 들리기 십상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이 흐름에서 탈출하거나 잠시 이탈해 생각하는 것조차 불가능할까? 이 책은 그러한 견고한 통념 앞에 불쑥 내미는 유머러스한 초대장이다. 속는 셈치고, 한번 펼쳐보자.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보자.
Contents
들어가면서: 폰을 끄라고? 농담이시죠? 004

01 이 책을 폈다는 건 012
02 전부 공짜라고? 015
03 거울의 저편을 택하다 017
04 터치, 터치, 터치 020
05 그게 다야? 023
06 제2의 손 026
07 여기만 아니면 돼 028
08 싸우자는 거지? 030
09 새로운 사랑법 032
10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나다 034
11 전화 말고 너를 충전해 037
12 더는 못 참아 039
13 문화인들? 041
14 소음 특급열차 043
15 이 순간은 저장이 안 돼 046
16 비즈니스 훼방꾼 048
17 오해와 착각의 도가니 050
18 배터리 충전을 위한 방문 052
19 60년을 관통하는 물건 054
20 일은 언제 시작할래? 056
21 피할 수 있는 사고들 058
22 웃긴데 너만 몰라 060
23 줄에서 이탈하기 061
24 나르시시즘의 절정 064
25 눈먼 자들의 도시 068
26 사고 목격자 071
27 내 아기의 사생활 073
28 권태기 극복법 076
29 얼음벽 078
30 디지털 왕따 080
31 이렇게까지 하긴 싫지만 083
32 돈 쓰는 기계 085
33 오락실이 된 화장실 088
34 커넥티드 스포츠 091
35 생일에 치이다 094
36 낮잠, 멍 때리기, 휴식 097
37 물리치료사의 행복 099
38 그 안에 내 인생이
다 들어 있다고요! 101
39 알림 공해 104
40 이럴 시간에 만났다면 106
41 그러다 진짜 죽어! 108
42 혼밥 110
43 일하면서 연결을 끊을 권리 113
44 유기농 네트워크 115
45 운전 셀카 117
46 우릴 믿었다면 미안해요 119
47 전화 대신 권총 121
48 데이트 앱의 딜레마 124
49 새벽에 걸려온 전화 127
50 차단하라 129
51 가정 내 안전사고 133
52 고도를 기다리며 134
53 애플리케이션 대청소 137
54 알람시계를 되찾자 139
55 대용량의 사랑 141
56 친구 초대 144
57 욕실만은 내버려둬 146
58 너무 비싼 장난감 148
59 자연에서 보내는 주말 151
60 배터리 증후군 154
61 단체 통화 155
62 중독×중독 157
63 이동식 감옥 159
64 휴가를 망치는 주범 162
65 노모포비아 163
66 휴대전화는 질병의 원인인가 징후인가? 165
67 새해 복은 휴대전화를 타고 169
68 어른들의 곰 인형 170
69 타임아웃의 아웃 172
70 침대의 지배자 174
71 잠 도둑 175
72 흐름 끊지 마 177
73 종이는 배터리가 없지 180
74 제발 나를 퍼가요 183
75 아무도 내게 말을 걸지 않아 185
76 공포의 청색광 188
77 멜라토닌 킬러 190
78 ‘좋아요’가 좋아요! 192
79 나만 없는 아름다운 풍경 196
80 심심하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199
81 부메랑 효과 201
82 도파민 알림 204
83 빈티지 유행 206
84 공갈폰 209
85 뭐, 큰일은 아니겠지만 210
86 사운드를 포기하지 마 212
87 가짜 웃음 215
88 교육의 블랙홀 218
89 복종 221
90 변기 vs. 전화기 223
91 ‘스마트’의 무덤 225
92 휴대전화 없이 살 수 있을까? 227

휴대전화 중독 테스트 232
Author
스테판 가르니에
프랑스 리옹에 살며 언론인이자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설, 에세이, 뉴스, 유머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콘셉트 개발자, 연대기 작가, 작사가이기도 하다. 그가 섭렵한 직업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음향 엔지니어, 목수, 웹사이트 개발자, 자동차 판매원, 통신 전문가, 수화사, 회계사, 호텔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 사향 판매원, 인터넷 연구개발 전문가, 프로젝트 매니저, 부동산 중개사, 바리스타, 로고 디자인 회사 사장, 시인 그리고 인간 경험 관찰자.
15년 동안 함께한 반려묘를 관찰하며 쓴 《고양이처럼 살기로 했습니다》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 저서로 《작은 멜랑숑은 어떻게 해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되었는가!》, 《게으름뱅이 모드로 사는 삶》(공저) 등이 있다.
프랑스 리옹에 살며 언론인이자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설, 에세이, 뉴스, 유머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콘셉트 개발자, 연대기 작가, 작사가이기도 하다. 그가 섭렵한 직업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음향 엔지니어, 목수, 웹사이트 개발자, 자동차 판매원, 통신 전문가, 수화사, 회계사, 호텔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 사향 판매원, 인터넷 연구개발 전문가, 프로젝트 매니저, 부동산 중개사, 바리스타, 로고 디자인 회사 사장, 시인 그리고 인간 경험 관찰자.
15년 동안 함께한 반려묘를 관찰하며 쓴 《고양이처럼 살기로 했습니다》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 저서로 《작은 멜랑숑은 어떻게 해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되었는가!》, 《게으름뱅이 모드로 사는 삶》(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