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한 화두를 던지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부정이 있어야 긍정이 존재하며 혼란은 정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또한 무지한 것은 오만해서이며 비범한 사람이야말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양가적인 논리를 펼친다.
저자 김주원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분법적인 사고, 즉, 반쪽 사고의 틀을 과감히 깨야만 한다고 호소한다.살기 힘든 세상.노력해도 희망이 없을 것만 같은 불확실한 세상.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나도 모르게 반쪽 사고만 하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나머지 닫혀 있던 반쪽을 과감히 열 수 있어야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경쟁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래야만 이 어지러운 난관의 세상을 살아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책들이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틀을 깨라 등등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반해 김주원은 실제 그 틀을 어떻게 깰 수 있는지를 언급하고 있다.
Contents
Prologue
이분법의 사고를 뛰어 넘어
이분법적 사고(dichotomous thinking)
삶을 통째로 본다.
Wisdom Training
삶을 위한 49가지 지혜
01 이상 vs 현실 / 02 선택 vs 후회 / 03 인(忍) vs 화(火) / 04 현상 vs 본질 / 05 결핍 vs 창조 / 06 이기 vs 이타 / 07 사랑 vs 미움 / 08 조절 vs 틀 / 09 무지 vs 오만 / 10 목적 vs 목표 / 11 해결 vs 해소 / 12 용기 vs 두려움 / 13 익숙 vs 특별 / 14 자만 vs 자존 / 15 전문 vs 융복합 / 16 독립(혼자) vs 의존(함께) / 17 부모 vs 자식 / 18 열린 마음 vs 닫힌 마음 / 19 긍정 vs 부정 / 20 융통(flexibility) vs 적합(fit) / 21 지구력 vs 순발력 / 22 경쟁 vs 공유 / 23 신중(집중) vs 직관 / 24 통념(주류) vs 비통념(비주류) / 25 차별 vs 평등 / 26 유(有) vs 무(無) / 27 기대 vs 실망 / 28 대응 vs 포기 / 29 잘못 vs 반성 / 30 무음 vs 소음 / 31 혼란 vs 정리 / 32 독 vs 약 / 33 싸움 vs 화해 / 34 수건 vs 걸레 / 35 앎 vs 모름 / 36 자유 vs 구속 / 37 일탈 vs 모범 / 38 흑 vs 백 / 39 시작 vs 마무리 / 40 독창 vs 보편 / 41 평범 vs 비범 / 42 소유 vs 존재 / 43 생각 vs 의식 / 44 재미 vs 무료(無聊) / 45 규칙 vs 혼란 / 46 여유 vs 치열 / 47 바쁨 vs 한가함 / 48 거절 vs 수용 / 49 과잉 / 결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