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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션 테일즈 (계간) : No.1 alo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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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27996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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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01
Pages/Weight/Size 188*247*22mm
ISBN 9772799628000
Description
지구에서, 지구인들이,
계절마다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이야기,
SF 전문 계간 문학잡지 〈어션 테일즈〉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한국 SF가 황금기에 접어들었다고들 합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한국 작가가 쓴 SF가 줄 세워져 있는 모습은 처음이니까요. 소설에 이어 영화로도, 드라마로도, 웹툰으로도… 한때는 그저 마니악한 장르로만 여겨졌던 SF는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라 있던 이들에게 발굴되고 재평가받아, 누구나 볼 수 있는 하늘 위로 쏘아 올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SF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언제나 변치 않고 하늘에 붙박여 있었습니다. SF를 만들어내는 이야기꾼들은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누가 봐도, 보지 않아도 꾸준히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빛이 그곳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시간을, 공간을, 세상을 성실히 다져온 이야기꾼들은 그 빛을 반사해
저 먼 지면에 스민 밤을 밝혀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일 년에 네 번, 계절이 올 때마다 찾아올 어션 테일즈의 시작을 알립니다.
Contents
Intro
최재천_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_2

Essay
고호관_고독한 인류, 고독한 SF_8
김보영_김보영 창작 에세이 ①: 당신이 먼저 있고 그 다음에 장르가 있다_13
해도연_SF TMI: 드카르 궤도 양자폭탄 투하 사건의 진위_157
한승태_어떤 공간의 멸종: 어떤 속삭임의 발생_190

Short Short Story
김창규_바이러스들_28
정보라_소금창고_32
곽재식_백세 포스터 그리기 대회_35
박경만_식(蝕)_39

Short Story
시아란_세상에서 오직 나 혼자만이_53
이하진_어떤 사람의 연속성_67
심너울_공회전_91
최의택_보육교사 죽이기_105
위래_르네 브라운을 잊었는가_129

Novella
이경희_저 먼 미래의 유크로니아_163

Interview
이나경_18
이하진_80
최의택_116

Poem
황인찬_당신 영혼의 소실│개완│발명_43

4-Cut Cartoon
OOO_alone_102

Graphic Novel
LUTO?_중력의 눈밭에 너와 ①_140
진규_시간여행에 대한 구 패러다임 ①_194

Column
이지용_기획 칼럼: 한국 SF 잡지의 계보 ? SF는 잡지라는 담론의 장과 함께한다_221
심완선_SF와 우리의 세계 ①: SF와 청소년의 세계_229

Article
김효선_2020년대의 SF, 누가 읽고 쓰는가_254
구환회_장르소설의 주인공, 누가 될까_257

Special
이수현_당신이 놓쳤을지 모르는 책: SF 어워드 특집 ? 모든 공간에서의 상상들_260

Memento SF
박문영_《당첨되셨습니다》_236
구한나리_《그날, 그곳에서》_238
정명섭_《로하의 세상》_240
이서영_《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_242
전혜진_《주마등 임종 연구소》_244
정이담_《얼마나 닮았는가》_246
홍지운_《엔딩 보게 해주세요》_248
심완선_《화이트블러드》_250
전삼혜_《인어의 걸음마》_252

News Brief
서바이벌SF키트_시간요원이 내일의 SF를 전해드립니다_268
Author
김보영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폴라리스 워크숍에서 SF 소설 쓰기 지도를 하거나, 다양한 SF 단편집을 기획하는 등 SF 생태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둘 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폴라리스 워크숍에서 SF 소설 쓰기 지도를 하거나, 다양한 SF 단편집을 기획하는 등 SF 생태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둘 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