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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교육의 실패”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페미니즘의 눈으로 바라본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페미니스트 교육 실천가인 스무 명의 저자들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대화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다음 세대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갈, 교육이 ‘문제’지만 동시에 ’희망’이라 믿는 당신을 말이다.
Contents
머리말: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페미니즘을 향해 나아가기
1. 추적단불꽃이 말하다
좌담: 불, 단, 김동진
2. 청년이 말하다
좌담: 민지, 서지해, 양지혜, 김동진
교단을 허무는 성교육, 가능할까?
N번방 시대를 살아가는 페미니스트 지망생
사건 장소로서의 대화: 뉴미디어 다시 보기
3. 유치원 · 초등학교 교사가 말하다
좌담: 양정아, 이해주, 김동진
유치원에 페미니즘이 왜 필요해?
성평등교육이라는 환상의 하모니를 위하여
4. 중 · 고등학교 교사가 말하다
좌담: 김병성, 유진, 유시경, 김동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학교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상상하기
시경 쌤이 하지 않는 것들
5. 교대 졸업생이 말하다
좌담: 장재영, 하영, 김동진
교육의 페미니즘적 전환: 어떤 전환이 필요한가?
남학생에게도 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
6. 대학의 안과 밖에서 말하다
좌담: 김동진, 김상애, 신민자
대학은 페미니즘 ‘지식의 전당’이 될 수 있을까?
서로를 연결하고 기억하는 수업
더 많은 ‘인생의 언니들’과 함께
7. 남성과 기혼 여성이 말하다
좌담: 이성경, 이한, 김동진
양육자가 만드는 ‘동의’ 문화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8. 문화예술인이 말하다
좌담: 류소연, 이주영, 정다희, 김동진
모두 슈퍼스타가 될 필요는 없으니까
페미니즘 책방, 길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