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MZ세대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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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30317342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민간 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부산외국어대에 교편을 잡은 지 벌써 15년째이다. 2022년 8월 24일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연구하고, 가르치고, 경험했던 것을 이제는 체계적으로 정리할 시기가 다가왔다. 필자가 연구원 신분일 때부터 전공해온 중국경제 분야는 2019년에 출간한 「현대중국경제사」를 통해 정리할 수 있었다. 부산외국어대에서 만난 필자의 또 다른 연구 분야는 지역학(중국)이다.

지역학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를 분석하고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학문이다. 또한 특정 지역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위하여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문화인류학, 언어, 문학, 법학 등 다양한 분과학문의 학제적(inter-disciplinary) 교류를 바탕으로 한 융합학문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으로는 양적인 방법과 질적인 방법이 있다. 계량적 미래예측법은 과거에 집행된 계획의 결과를 통해 어떤 변동의 양태(樣態)를 짐작하려 한다. 이러한 변동의 모양과 형태가 앞으로도 재현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시계열분석, 회귀분석 등 연구법을 활용한다. 역사적 유추는 대표적인 질적인 미래예측 방법이다. 1943년 독일의 정치사회학자 플레히트하임(Ossip K. Flechtheim)이 논문 ‘역사의 미래로의 확장’에서 미래학을 역사학의 한 분야로 도입하고 예측방법론을 체계화하였다. 이러한 지역학을 통해서 중국의 미래를 관찰하고자 하는 필자의 결과물이 본서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Contents
계층의 분류 5

X세대 6
Y세대 7
밀레니얼 세대, 세대의 기준점 9
Z세대 10
Z세대 용어의 중국 내 등장 11
니트족 13
MZ세대의 등장 15
Z 다음은 알파 16

유럽의 젊은이들 21

천 유로 세대(Generazione mille euro) 21

일본의 계층 특징 29

단카이 세대 29
하류사회 31
호리에몬, 일본 젊은이들이 기성 세대를 보는 시각 36
I형(내향형)으로 몰려가는 일본 젊은이들 48

한국의 계층 특징 53

88만원 세대 53
즉문즉답이 편한 한국의 MZ세대 56
공정이 만든 공개 60
MZ세대와 공정 62
X세대는 낀 세대인가? 65
MZ세대의 미래 69
MZ세대의 사회성 74
사회신분 상승 가능성에 대한 한중 젊은이들의 인식 76

북한의 새세대 85

북한의 MZ세대는 장마당 세대 85
북한의 새세대 89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이 소개하는 북한 신세대 92

바링허우 111

바링허우 개념 창시자, 공샤오빙 111
바링허우에 대한 관심의 시작 113
독선적인가 자유로운가? 115
신애국주의 선봉으로 117
바링허우 특징 120
바링허우와 자동차 123

주링허우 129

주링허우 특징 129
주링허우는 블루칼라 131
핀테크 시대 등장한 빚쟁이, 주링허우 134
주링허우의 새로운 소비패턴 138
온라인 쇼핑의 주력군, 주링허우 145
부동산 구매자로 등장한 주링허우 151
COVID-19로 시작된 주링허우의 절약 생활 153
주링허우가 영화를 보는 이유 156

링링허우 165

마지막 독생자녀 세대, 링링허우 165
링링허우와 인터넷 167
링링허우가 원하는 직장 172
대만의 딸기병사 175

인구 통계와 정책 181

중국 인구구조 181
독생자녀 인구는 몇 명인가? 188
늘어가는 중국의 1인 가구 189
중국의 가족계획 정책 193
중국의 베이비 부머 203
중국 인구 전망 205

경제와 소비 211

란런경제와 바링허우, 주링허우 21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Z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 219
메이블린의 오프라인 매장 철수와 궈차오 227
주링허우의 화장품 구매성향 231
주링허우, 바링허우 대학(대학원)생들의 소비 패턴 비교 234
주링허우, 바링허우 소비 분야별 특징 236
중국 Z세대 소비 성향 242
중국 Z세대의 ‘소확행’ 펑커양성 246
COVID-19가 바꾼 2020년 중국 청년 소비 트랜드 247
중국 Z세대의 온라인 보험 소비 성향 249

결혼과 가정 255

바링허우에게 닥친 결혼이라는 난관 255
교육열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일까? 258
중국 싱글들의 ‘음식남녀’ 260
중국 청년 결혼관 262
중국 신혼집 마련 보고서 264
주링허우 연애와 사랑 267
주링허우들이 이혼하는 이유 272
비혼주의 청년들의 등장 273
바링허우와 주링허우의 연애관, 결혼관은? 279
하나 혹은 둘을 낳을 것인가? 281

국가와 사회 289

샤오펀홍 289
쯔간우도 등장 292
한중 청년들의 혐오 296
궈차오와 청년 소비 299
2021년 궈차오 대표 브랜드 303
옷과 궈차오 311
가오카오(高考)와 중국의 대학 구조 314
신세대 농민공 325
신세대 농민공의 딜레마 331
신세대 농민공의 의식변화 334
바링허우 중국 군인들 335
바링허우들이 입대하는 이유는? 339
주링허우 군인들 341
공산주의에 대한 믿음 344
탕핑과 공청단 348
중국몽과 주링허우 351

심리와 가치관 357

중국은 공평한가 357
주링허우의 부에 대한 인식 359
사회적 책임감 362
독생자녀와 비독생자녀간의 사회 의식 차이 364
주링허우 대학생들의 인생 목표는? 369
네이쥐안 371
주링허우는 인터넷을 얼마나 신뢰할까? 373
1자녀 가정과 2자녀 가정의 가치관, 생활방식 비교 378
독생자녀 1인이 부양해야 할 노인은 6명 381

직업관과 노동 가치관 391

주링허우가 회사에서 원하는 것들 391
주링허우의 직무몰입도 393
노동에 대한 가치관 396
주링허우의 이직 이유 399
회사 유형별 이직 이유 401
주링허우 공무원 만족도 405
주링허우가 원하는 인사 평가 제도 409
주링허우 의대생들의 직업관 411
Author
김동하
국민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후, 한·중 수교후 유학1세대로서 칭화대학(淸華大學) 경제학연구소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7년 귀국후 한국외환은행 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중국금융, 투자환경에 대해 연구했다. 2000년부터는 포스코 산하 연구소인 POSRI에서 중국산업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특히 민간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설립된 POSRI베이징사무소 대표로 파견(2005~2007)되어 현지에서 실물경제 연구에 주력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09년부터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20여년 동안의 중국금융과 산업부문에 대한 연구능력을 기반으로 『중국의 경영전략』, 『차이나 머천트』, 『중국거시경제정책과 철강산업』, 『차이나 소프트파워』, 『중국경제론』(공저)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위안화 경제학』을 출간하여 제30회 정진기언론문화상(2012)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중국학회, 한중사회과학학회,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현대중국학회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중국경제, 산업 관련 논문들을 다수 발표하였다. 중국 주요산업(철강·자동차·조선·가전·건설)분야에서 실물·연구·현지경험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시각을 보유한 학자 중 하나이다.
국민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후, 한·중 수교후 유학1세대로서 칭화대학(淸華大學) 경제학연구소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7년 귀국후 한국외환은행 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중국금융, 투자환경에 대해 연구했다. 2000년부터는 포스코 산하 연구소인 POSRI에서 중국산업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특히 민간연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설립된 POSRI베이징사무소 대표로 파견(2005~2007)되어 현지에서 실물경제 연구에 주력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09년부터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20여년 동안의 중국금융과 산업부문에 대한 연구능력을 기반으로 『중국의 경영전략』, 『차이나 머천트』, 『중국거시경제정책과 철강산업』, 『차이나 소프트파워』, 『중국경제론』(공저)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위안화 경제학』을 출간하여 제30회 정진기언론문화상(2012)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중국학회, 한중사회과학학회,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현대중국학회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중국경제, 산업 관련 논문들을 다수 발표하였다. 중국 주요산업(철강·자동차·조선·가전·건설)분야에서 실물·연구·현지경험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시각을 보유한 학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