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at-Arms

수메르 전사에서 현대의 특수부대까지 병사들의 모습으로 보는 전쟁과 인간!

군복과 갑옷, 무기라는 군인의 외적 요소를 중심으로 세계 군대의 변화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기원전 2500년경 수메르의 보병부터 현대 미군에 이르기까지 5,000년에 걸친 세계 군대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고 있다. 특히 시대별로 나타난 무기와 제복의 모습을 통해 당대의 군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기원전 2500년경의 수메르 전사와 2륜 전차를 받아들여 전차병이 제국의 핵심 군사력을 구성했던 이집트, 기원전 1000년경 기병의 출현과 몰락, 중세 유럽 기사들의 정체성 형성과 용병 및 상비군의 역사적 등장 과정은 물론 근대적 국민군 모델의 출현에서 게릴라전이나 테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전투에 대비한 특수전 부대까지, 이 책은 군대와 관련된 체제의 변화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고대도시에서 발견된 실제 유물, 벽화, 비석, 문서, 책의 삽화, 조각, 초상화, 판화 등에 기반을 둔 고증을 통해 그려진 삽화는 역사학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