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해수의 아이』로 압도적인 화풍을 선보인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가 보여주는, 땀과 시간을 들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생생한 농촌 생활 만화. 주인공 이치코가 도시에서 귀향한 일본 토호쿠 산간 지방의 작은 마을 코모리에서는 매일 아침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성찬이 시작된다.
『리틀 포레스트』에는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포근하고 세밀한 관찰이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그림 속에 담겨있다. 픽션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키는 이야기 구조는 매 회 독립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귀향과 어머니의 부재라는 느슨한 뼈대는 있지만 실제의 주인공은 매 회 등장하는 요리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독립적인 옴니버스 형식이 특징이다. 그동안 환상적인 이야기로 주목받았던 저자의 작품 중 오히려 독특하게 사실적이지만 이가라시 다이스케 특유의 선과 만나면서 산골 마을의 생활은 숲 속의 동물과 곤충들과 함께 살아가는 또 다른 환상을 보여준다.
Contents
첫 번째 요리 수유나무
두 번째 요리 우스터소스
세 번째 요리 히츠미
네 번째 요리 낫토떡
다섯 번째 요리 감주
여섯 번째 요리 머위
일곱 번째 요리 뱀밥
여덟 번째 요리 어떤 날의 아침밥
아홉 번째 요리 봄양배추
열 번째 요리 스토브빵
열한 번째 요리 멍울풀
열두 번째 요리 곤들매기
열세 번째 요리 호두밥
열네 번째 요리 밤조림
열다섯 번째 요리 당근과 푸성귀
열여섯 번째 요리 새우떡 생강떡
Author
이가라시 다이스케,김희정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93년, 「오하야시가 들리는 날」「여전히 겨울」로 고단샤 사계대상을 수상했다. 쇼가쿠칸의 월간 IKKI에 연재한 『마녀』로 2004년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사』의 작가 우루시바라 유키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화 된 『리틀 포레스트』는 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녀』는 유럽에도 소개되어 대단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93년, 「오하야시가 들리는 날」「여전히 겨울」로 고단샤 사계대상을 수상했다. 쇼가쿠칸의 월간 IKKI에 연재한 『마녀』로 2004년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사』의 작가 우루시바라 유키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화 된 『리틀 포레스트』는 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녀』는 유럽에도 소개되어 대단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