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ing

우리는 어떤 뉴딜이 필요한가?
$24.84
SKU
978893004059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9/05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3004059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코로나 팬데믹이 ‘문명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9명의 사회과학자가 전하는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


전 지구촌이 끝을 가늠하기조차 힘든 코로나 팬데믹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 이러한 미증유의 위기는 역설적이게도 20세기 문명의 산물이다. 눈부신 기술발전으로 빨라진 이동속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이동을 촉진했고, 도시화로 인한 밀집·밀접 환경은 전파력의 폭증을 키웠다. 인류는 지금 풍요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에서는 정부와 언론, 사회 전체가 눈앞의 위기에 대처하는 동안 ‘20세기 문명의 산물’이라는 코로나의 본질을 파악하고 새로운 미래 대안을 마련하고자 이 책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9명의 사회과학자들이 21세기 문명의 대안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전망한다.
Contents
머리말 5

제1부 총론: 코로나 뉴 노멀에서 문명적 뉴딜로

1장 총론: 코로나 뉴 노멀에서 문명적 뉴딜로(송호근)
1. K-방역, 성공의 명암 15
2. 문명, 대변혁에 들어서다 31
3. COVID-19의 습격과 뉴 노멀의 출현 41
4. 뉴 노멀에서 문명적 뉴딜로 49

제2부 COVID-19, 소용돌이를 겪다

2장 COVID-19와 보건정책: 성과와 한계(권순만)
1. COVID-19의 역학과 방역 66
2. 성공적 대응 70
3. COVID-19 대응 정책의 한계 76
4. 맺으며 96

3장 대구의 기억을 통한 사회적 연대의 모색(김석호)
1. 왜 지역인가? 왜 대구인가? 99
2. 대구가 위험하다 104
3. 행정만 바라볼 수 없다: 관군과 의병 119
4. 꿈틀대는 시민사회: 지방정부의 소환과 시민민주주의의 가능성 130
5. 대구여서 가능할 것이다 136

4장 COVID-19 위기와 징벌의 공동체:우리의 분노는 문제해결과 사회적 연대에 도움이 되었는가?(조원광ㆍ배영)
1. K-방역과 분노 147
2. 감염자에 대한 분노와 징벌의 공동체 150
3. 징벌의 공동체와 연결의 중단 165
4. 징벌의 공동체를 넘어서 169

제3부 COVID-N을 대비한 한국형 뉴딜: 정책적 제언

5장 COVID-N, 복지국가의 뉴 노멀: 패러다임의 변혁과 사회보장의 재설계(최혜지)
1. COVID-19의 충격 179
2. COVID-19로 드러난 복지국가 한국, 사회안전망의 균열 184
3. COVID-N의 시대, 복지국가 뉴 노멀을 위한 한 계단 위의 패러다임 197
4. COVID-N, 복지국가의 뉴 노멀을 위한 정책 그리기 204

6장 신종 감염병 위기와 한국사회의 위기 소통: COVID-19 관련 언론보도를 중심으로(유현재)
1. 들어가며 221
2. 위기 소통 주체로서의 언론과 공공성 223
3. 먼저, 신뢰를 잃은 언론 234
4. 보도준칙의 존재, 하지만 외면 239
5. COVID-19 중 자정 호소, “언론의 공적 책임에 대한 촉구” 247
6. 언론은 왜 심리적 방역 역할을 해야 하는가? 252
7. 감염병 보도준칙 추가 항목 제언 259

7장 과학기반 복지국가로 나아가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의 전략(장덕진)
1. 포스트 코로나, 무엇이 달라지나 273
2. COVID-19, 무엇을 바꾸어 놓나? 276
3. 과학기반 복지국가로 나아가자 302

8장 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치(강원택)
1. 서론 309
2. 코로나가 바꾼 정치 311
3. 코로나와 한국 정치의 미래 327
4. 맺음말 334

저자 소개 338
Author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정치와 경제를 포함, 사회 현상과 사회 정책에 관한 정교한 분석으로 널리 알려진 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2020년까지 〈중앙일보〉에 기명칼럼을 만 17년 동안 썼다. 1956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역서 『철학과 예술사회학』(1983), 학위 논문을 발전시킨 『칼 만하임의 지식사회학 연구』(1983)를 출간한 후, 1984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89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림대학교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임했고, 199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과장과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1998년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교수, 2005년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이고)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1998년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고 2018년부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에 민주화와 노동 문제를 분석한 『한국의 노동 정치와 시장』(1991), 『열린 시장, 닫힌 정치』(1994), 『시장과 복지 정치』(1997), 『한국의 노동 복지』(1996) 등을 펴냈으며, 이후 IMF 초기 외환 위기를 맞은 사회학자의 비통한 심정을 담은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1998), 한국의 의료 분쟁과 제도적 모순을 분석한 『의사들도 할 말 있었다』(2001)를 출간했고, 노무현 정부의 등장 배경과 통치 양식을 분석한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와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2006)를 썼다. 한국의 복지 체계를 비교 분석한 『세계화와 복지 국가』(2001)를 편집했고, 복지 정책의 구조적 특성과 결정 요인을 조명한 『복지 국가의 태동: 세계화, 민주화, 그리고 한국의 복지 정치』(2006)를 출간했다. 20세기 한국인의 기원을 밝힌 탄생 3부작 『인민의 탄생』(2011), 『시민의 탄생』(2013), 『국민의 탄생』(2020)을 펴냈다. 그 외 주요 저서로 『나타샤와 자작나무』(2005), 『다시 광장에서』(2006), 『독 안에서 별을 헤다』(2009), 『이분법의 사회를 넘어서』(2012),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2013), 『가 보지 않은 길』(2017), 『혁신의 용광로』(2018) 등과 소설 『강화도』(2017), 『다시, 빛 속으로』(2018) 등이 있다.
포스텍 석좌교수.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정치와 경제를 포함, 사회 현상과 사회 정책에 관한 정교한 분석으로 널리 알려진 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2020년까지 〈중앙일보〉에 기명칼럼을 만 17년 동안 썼다. 1956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역서 『철학과 예술사회학』(1983), 학위 논문을 발전시킨 『칼 만하임의 지식사회학 연구』(1983)를 출간한 후, 1984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1989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림대학교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임했고, 199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과장과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1998년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교수, 2005년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이고)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1998년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고 2018년부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에 민주화와 노동 문제를 분석한 『한국의 노동 정치와 시장』(1991), 『열린 시장, 닫힌 정치』(1994), 『시장과 복지 정치』(1997), 『한국의 노동 복지』(1996) 등을 펴냈으며, 이후 IMF 초기 외환 위기를 맞은 사회학자의 비통한 심정을 담은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1998), 한국의 의료 분쟁과 제도적 모순을 분석한 『의사들도 할 말 있었다』(2001)를 출간했고, 노무현 정부의 등장 배경과 통치 양식을 분석한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와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2006)를 썼다. 한국의 복지 체계를 비교 분석한 『세계화와 복지 국가』(2001)를 편집했고, 복지 정책의 구조적 특성과 결정 요인을 조명한 『복지 국가의 태동: 세계화, 민주화, 그리고 한국의 복지 정치』(2006)를 출간했다. 20세기 한국인의 기원을 밝힌 탄생 3부작 『인민의 탄생』(2011), 『시민의 탄생』(2013), 『국민의 탄생』(2020)을 펴냈다. 그 외 주요 저서로 『나타샤와 자작나무』(2005), 『다시 광장에서』(2006), 『독 안에서 별을 헤다』(2009), 『이분법의 사회를 넘어서』(2012),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2013), 『가 보지 않은 길』(2017), 『혁신의 용광로』(2018) 등과 소설 『강화도』(2017), 『다시, 빛 속으로』(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