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 I

『I DO I』는 ‘자본주의적 성공’과는 다른 행복의 방법, ‘꿈의 실현’을 제시하는 자기개발서다. 꿈을 구체화하고 계획화하는 절차를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지 공감하는 형태로 자기개발 방법을 끝내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안하고자 하는 저자의 경험이 돋보인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학생들, 그리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행복을 가로막는 ‘불안함’의 정체!
그 정체를 파헤치고 ‘꿈’을 찾아
‘내가 나를 경영하는 비결’로 행복 쌓기

보통 자기개발 서적이라 하면 ‘성공적인 삶을 위해 열심히 살자’는 스펙 개발서, ‘성공을 초월한 삶으로 행복을 누리자’는 해탈의 서 두 가지로 나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보니 행동 및 감정의 제약을 전제한다던가 사회주의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꿈을 통해 행복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꿈(DREAM)’이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다. 감정이 이끄는 대로 구체화한 모습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보통의 자기개발 서적과 『I DO I』가 차이점을 보이는 첫 번째 갈림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갈림길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자기개발서를 고안했다는 점이다. 뉴질랜드 교환학생 시절,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자 한국어 전공서적을 읽었다는 저자는 하향식 의사결정 구조(경영전략이론 중 기업의 의사결정 방식의 하나)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보았더니 본인 자신만의 신념과 기준이 생겼다고 한다. 이 책 또한 자신의 꿈에 대해 불안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자 한다.
“꿈(Dream)에 너무 매몰될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 만든 설계를 이뤄가며, 본인만의 행복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