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Land

$10.26
SKU
979115662514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Tue 06/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ue 05/2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11/30
Pages/Weight/Size 115*188*20mm
ISBN 979115662514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살아서 하늘을 만났으니 다 이루었다,
김해자 신작 시집 『해피랜드』의 영문판 시집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알리어 한국문학을 세계문학으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K-포엣’ 시리즈 열다섯 번째는 김해자의 신작 시선집 『해피랜드』이다. 그녀의 이번 신작은 조금 어둡지만 그 안에 있는 희망을 찾아내게 한다. 해설의 노지영 평론가에 말처럼 “감염병에 걸린 인간의 몸을 근대의 의료기술이 격리 처리하는 풍경이 일상화되면서, 이전의 시집보다 근대식 체제에 대한 문명 비판적 목소리는 더 절박해졌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수동적으로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죽음을 사유하는 정치적 인류로 거듭나고 있기에, 그녀의 시집은 아픈 만큼 더욱 날카롭게 느껴진다. 김해자의 이번 신작 시집은 잊혀졌던 생의 감각들을 복원시키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Contents
Flower of the moment
Erasure of the body
Neighbours
Nothing happened
Small Fry
Flock of birds of the subway train’s floor
Moonlight Hologram
Red Spider Lily
Stone seaweed ear
Mask, 假面, 탈
Go-between
Happyland
Tarot Tower
Riding the upward escalator
Fable
Magnetic Resonance
Human being
Thinking feet
Over beneath the trees
Anonymous

Poet’s Notes
Poet’s Essay
What They Say About Kim Hae-ja
Author
김해자,데보라 스미스
1961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립공, 시다, 미싱사, 학습지 배달, 학원 강사 등을 전전하며 노동자들과 시를 쓰다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했다. 15년째 농사를 배우며, 문학 강의도 하고 부르는 데마다 가서 환경생태교육도 한다. 시집으로 『무화과는 없다』, 『축제』, 『집에 가자』, 『해자네 점집』, 『해피랜드』가 있고, 민중 구술집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시평 에세이 『시의 눈, 벌레의 눈』 등을 펴냈다. 전태일문학상, 백석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만해문학상, 구상문학상, 허난설헌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61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립공, 시다, 미싱사, 학습지 배달, 학원 강사 등을 전전하며 노동자들과 시를 쓰다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했다. 15년째 농사를 배우며, 문학 강의도 하고 부르는 데마다 가서 환경생태교육도 한다. 시집으로 『무화과는 없다』, 『축제』, 『집에 가자』, 『해자네 점집』, 『해피랜드』가 있고, 민중 구술집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산문집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시평 에세이 『시의 눈, 벌레의 눈』 등을 펴냈다. 전태일문학상, 백석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만해문학상, 구상문학상, 허난설헌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