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중퇴한 카즈키는 할머니가 남긴 미용실 리모델링을 '자신의 손으로' 시작했다. 수리공 출신 에이키치의 힘을 빌려 우선 미용사 쇼다이에게 임대할 1층부터 공사를 시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쉽게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카즈키는 다정한 쇼다이를 좋아하게 되고 만다. 하지만 카즈키의 감정을 알게 된 에이키치는 '포기하는 편이 좋다'고 충고하는데……? 빈둥빈둥 노는 게 제일 좋은 베짱이 얼간이 아가씨의 DIY 라이프, 사랑이 가속하는 제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