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SENSE 상식, 불변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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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4/10
Pages/Weight/Size 152*220*30mm
ISBN 9791165799380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기업의 최전방 전선에서 30년간 전력투구한 컨설턴트의 제안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질과 상식에 집중해야 한다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해야 할 것 6가지, 하지 말아야 할 것 6가지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은 충분히 가슴 뛸 만큼 혁신적으로 열정적인가?
가슴 뛸 만큼 혁신적이고 열정적인 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

2020년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렸던 개인투자자들의 금융시장 참여로 기업의 본질 가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022년 삼성전자 주주 총회에서는 500만 국민주 삼성전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의가 벌어졌다. 소액주주들은 제품의 성능과 서비스 수준, 생산 수율, 미래 먹거리 준비, 그리고 배당과 자사주 소각 규모까지 과거에 볼 수 없던 전문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합리성과 동시에 개인적 발전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의 현실은 어떠한가? 충분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며 정상적인가? 안타깝게도 반기업 정서는 여전하고, 비상식적인 사건과 사고가 넘쳐난다.

불투명한 기업 간 거래와 인수합병, 불공정 거래에 대한 과징금 발생, 이사회 구성과 운영을 둘러싼 다툼, 평가 및 보상에 대한 내부 반발과 분쟁의 증가, 장기투자의 하락, 인재성 산업재해의 증가 등 수많은 ‘비상식’과 ‘불합리’가 여전히 넘쳐난다. 특히 이 모든 사항들이 다름 아닌 국내 대표 기업에서 발생했고, 잊힐 만하면 또다시 등장하고 반복된다. ESG 경영 선언 속에서도 여전히 ‘비상식의 구태’가 만연해 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은 충분히 가슴 뛸 만큼 혁신적이고 열정적인가? 순수하고 창조적인 열정을 가진 이들이 도전하는 곳이 과연 우리 기업인가? 이 질문에 쉽게 ‘그렇다’는 대답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대표 산업과 기업은 찬란했던 고도 성장기의 혁신 동력과 국제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가고 있는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혁신적인 변화의 중심에서 한발 뒤처진 것은 아닐까? 일자리가 더 늘지 않고 있다. 청년들은 열정을 펼칠 무대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
많은 문제가 기업의 혁신성에서부터 비롯된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고성장과 혁신을 멈추면서 지배구조의 문제점과 후진적 경영 관행이 여실히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정부, 공공정책, 교육 등 수많은 인프라가 함께해야 하지만, 이 책의 관심사는 ‘기업’이고 기업가다. 그래서 기업의 내부를 먼저 이야기 하고자 한다. 경영자와 직원들, 자본가와 투자자,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논의해야 하는 주제다.

우리는 기업 활동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
국내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에 직접 채용되어 일했고, 외부에서 컨설턴트로서 일하며 기업인으로 살아왔다. 운이 좋게도 그 과정에서 해외 선진 기업과 그들의 혁신 사례도 많이 경험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과 국내 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기업 인수 자문도 다수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기업은 무엇인가?’, ‘우리 기업의 미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현재의 경영 관행은 과연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수없이 주고받았다. 지난 30년 동안 기업 안팎에서 활동하며 한국 기업이 바뀌어야 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이 책은 그 고민에 대한 작은 결론이자 앞으로 마주할 더 큰 고민의 시작이다.

많은 기업들과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함께 느끼고 논의한 내용을 정리하는 활동이 지금 필요한 변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현재 한국 기업에 대한 관찰을 기초로 중요한 12개의 주제를 선정했고, 이를 크게 ‘해야 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로 구분했다. 글로벌 선진 사례와 비교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했다. 각 주제와 분야별로 정통한 인물을 직접 만나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추가적인 질의응답은 서면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우리 기업이 더욱 가슴 뛰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많은 분들이 기꺼이 고견을 제시해 주었다.
이를 통해 미래에 보고 싶은 변화 방향을 정리하는 동시에,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싶은 핵심 화두를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는 변화의 제안들을 각자 상황에 맞게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그들의 일상에서 실천하며 가슴 뛰는 일터를 더 많이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 고민한 이들이 5~10년 후쯤 우리가 바라는 기업의 눈부신 성과에 대한 기록과 함께, 우리가 이 책에서 다 풀지 못한 고민의 해결 방안과 ‘앞서가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과 산업의 탄생을 위한 또 다른 혁신 과제를 제시하기를 바란다.
Contents
프레임워크_성공하는 기업의 ‘상식을 뛰어넘는’ 성공 여정 · 10
경영자를 위한 핵심 요약Executive Summary ·12
들어가는 글_비상식과 상식이 혼재된 경영 현장의 아쉬움 · 24

해야 할 것들
DOs


1. 본질 쉬지 말고 혁신하라, 언제나 변화하라 · 34
정상상태 유지는 기업 생존의 충분조건인가? · 38 / 산업의 최적 균형, ‘3의 법칙’ · 44 / 끝없는 시각 차이: 다각화, 그리고 선택과 집중 · 49 / 수직적 통합의 추가 가치 · 54 / 사모펀드 산업 성장이 주는 시사점 · 57 /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하라 · 64

2. 미션 가치 창출만이 모든 판단의 시작과 끝이다 · 68
기업가치의 구성Value House · 73 / 가치평가의 기본 원칙은 무엇인가? · 76 / 기업의 의사결정 기준에 대한 주주와 시장의 기대 · 80 / 한국 기업에서 가치가 최상위 판단 기준이 아닌 이유 · 82 /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확연한 입장 차이 · 84 / 기업가치 정상화를 위한 기업, 가계, 정부의 과제 ·87 / ESG, 기업가치를 바라보는 더 넓은 시각 · 90 / 쉽지 않은 변화의 시작점 · 95

3. 경로 재설정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인수합병하라 · 98
모든 사업의 시작과 끝은 인수합병이다 · 99 / 한국 기업 인수합병의 과거와 현재 · 102 / 가치를 증대하는 두 가지 성장축 · 108 / 인수합병 추진상의 어려움과 한계 · 109 / 사모펀드의 등장과 기업 거래시장의 활성화 · 113 / 인수합병의 시각 전환과 용기 있는 도전 · 116

4. 속도 시스템과 관행을 3년 주기로 갈아엎어라 · 122
왜 3년마다 변화가 필요한가? · 123 / 기업에게 정체는 있을 수 없다 · 128 / 혁신의 범위를 먼저 확실히 정하라 · 133 / 정체 상태를 벗어난 기업의 시사점 · 137 / 5-3-1년 단위의 변화 설계, 3년 계획과 실행 점검의 원칙 · 149

5. 기업가정신 빅테크 기업처럼 실행하고 보상하라 · 155
빅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확장 방식 · 159 / 빅테크 기업이 일하는 방식 · 163 / 빅테크 기업의 인재 확보 · 167 / 아마존을 분석하고 배워라 · 173 / 아마존 배우기, ① 선순환의 플라이휠· 175 / 아마존 배우기, ② 일관된 가치 유지 · 180 / 아마존 배우기, ③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185 / 국내 빅테크 기업의 진화 · 192 / 더 늦기 전에 평가 보상의 혁신을 시작하라 · 197

6. 선순환 스스로의 성공 방정식과 플라이휠을 찾아라 · 200
성공하는 기업의 프레임워크 · 202 / 성공의 원칙을 되찾은 기업들 · 214 /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성공 기업의 기준 · 221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성공 방정식 · 226 / 국내 기업의 변화 시도 · 231 / 혁신을 실천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하라 · 238

하지 말아야 할 것들
DON’Ts


1. 독단 비상식적 목표를 설정하지 마라 · 242
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비현실적 목표 설정 · 247 / 실패한 은행, 실패한 글로벌 금융 리더십 ·255 / 휴대전화의 거인, 노키아의 실패 · 257 / 장수 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 · 260 / 바람직한 미래는 현실적인 비전 설정부터 · 265

2. 착각 B급 경영 성과를 A급이라고 우기지 마라 · 272
B, C학점 기업에게 말한다, ‘착각하지 마라’ · 274 / A학점 경영을 하지 못하는 이유 · 277 / 냉정한 자기 평가 · 282 / 국내 기업 평가보고서에 대한 단상 · 285 / 해외 사례의 시사점, GM의 기업가치 변화 · 289 / 실패 기업이 주는 교훈 · 294 / 현재의 성과가 진정한 실력이 아닐 수 있다 · 298

3. 오만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지 마라 · 304
엔론과 IBM을 통해 본 기업의 흥망성쇠 · 306 / 지나친 자기 확신이 일으키는 문제점 · 312 / 파트너십의 필요성 · 316 / 국내 파트너십, 그리고 해외 사례 · 319 / 실패 사례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 327 / 지속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라 · 334

4. 외면 고객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마라 · 340
고객중심경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342 / 자포스의 고객감동경영 · 350 / 고객의 니즈 파악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 354 / 변화하는 고객, 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 363 / 진일보한 고객경험을 주는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 · 366 / 시장 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 370

5. 타협 글로벌 스탠더드를 어설프게 흉내 내지 마라 · 375
글로벌 스탠더드의 의미는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 379 / 글로벌 스탠더드와 베스트 프랙티스 벤치마킹 원전 · 382 / 국내 기업의 벤치마킹 현황 · 390 / 베스트 프랙티스의 효과적 접목과 파트너십 · 396 / 사모펀드의 등장과 전략적 도구로 재해석되는 파트너십 · 400 / 임직원 교육의 점검 · 405 /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 409

6. 모순 소유와 경영의 불편한 동거를 끝내라 · 417
소유하고 경영하는 한국의 오너들 · 420 / 한국의 대주주, 소액주주, 그리고 전문경영인 · 423 /외부 투자기관의 시각이 다른 이유 · 426 / 헤지펀드의 습격 · 429 / 100년 기업 포드의 경영권 변천 · 433 / 실적 기대치와 실제 성과가 차이 나는 이유 · 437 / 국내 기업이 ESG를 수행하면서 겪는 오류 · 441 / 이사회의 현주소 · 443 /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업지배구조 · 446 / 출발점,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의 파트너십 구축 · 453 /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 458

나오는 글_‘상식’이라는 혁명 · 460
상식 경영 확산을 위한 어젠다와 Common Sense 2 · 468
추천 도서 · 477
Author
이병남,김양우,신규섭
국제종합금융과 P&G Korea를 거쳐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아시아(HK)에 입사했다. BCG 서울사무소 1호 컨설턴트로 시작해 한국인 최초 글로벌 시니어 파트너로 선임되었으며 서울사무소 대표를 15년간 역임했다. 지난 30년간 국내 30대 그룹과 정부 기관, 그리고 글로벌 다국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역의 핵심 경영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자본집약적 제조 분야의 해외 인수합병(Cross-Border M&A)과 다양한 기업가치 개선 프로그램, 그리고 콘텐츠 미디어 분야의 신사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IMM 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MBA를 받았다.
국제종합금융과 P&G Korea를 거쳐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아시아(HK)에 입사했다. BCG 서울사무소 1호 컨설턴트로 시작해 한국인 최초 글로벌 시니어 파트너로 선임되었으며 서울사무소 대표를 15년간 역임했다. 지난 30년간 국내 30대 그룹과 정부 기관, 그리고 글로벌 다국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역의 핵심 경영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자본집약적 제조 분야의 해외 인수합병(Cross-Border M&A)과 다양한 기업가치 개선 프로그램, 그리고 콘텐츠 미디어 분야의 신사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IMM 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MBA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