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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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689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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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30
Pages/Weight/Size 210*290*20mm
ISBN 979116689236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괜찮은 어른’이 되기 위한 우리들의 분투기
이래 봬도 꽤 진심이야 나도, 내 인생에

어느 누가 스스로를 ‘난 어른이야’ 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인생은 고통이고, 나는 그 고통을 겪을 때마다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어른이 되면 조금 덜 아프고, 웬만한 일들은 웃어넘길 줄 아는 ‘프로’가 되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여전히 많은 순간 좌절하며, 아직도 삶에 익숙해지지 않는 것일까?

‘어쩌다 어른’의 삶을 솔선수범하여 선보인 저자 이영희는 삶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전국의 수많은 어른에게 무한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새롭게 어른이 된 어린 어른들과, 그때나 지금이나 실수와 실패가 두려운 어른들에게, ‘영희 삶’도 그랬다고 말하기 위해 그가 다시 돌아왔다. ‘기자답지 않은(?)’ 글솜씨로 세상의 많은 ‘영희’들에게 웃음을 준 저자 이영희는 여전히 웃기고, 반짝이고, 우리와 마음이 통한다. ‘지독할 정도로 시비를 걸어오는 세상’ 속에서 울고 웃으면서 버텨낸 시절을 기억하겠노라는 저자의 의지가 '어쩌다 어른'이 된 우리 모두의 순간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리라.

옳고 그름의 기준에서 갈팡질팡했을지 몰라도 매 순간 마음을 다했던 그는 ‘더 나은 사람’을 향해 끝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자기 자신을 다치게 했던 일들로 오히려 자신의 진심을 알아챘다. 어쩌면 인생도 어른도 ‘어쩌다’로 시작해 서서히 온전한 내 것이 되는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가 이미 느끼고 있는 것처럼.
Contents
1장 사소한 취향과 실없는 농담이 우리를 구원한다

나에게는 나만의 레이스가 있다 8
사소한 취향과 실없는 농담이 우리를 구원한다 13
나의 개명 실패담 18
응답하라 빠순이 파워 23
오늘도 여전히 후회 중 28
을로 사는 법 32
신촌을 못 가 37
언젠가 최선을 다해야 하리 42
당신의 운을 어디에 쓰시겠습니까 47
취향은 그렇게 전염된다 52
하고 싶은 일 vs 잘할 수 있는 일 57

2장 아무도 칭송하지 않는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

진심병은 불치병인가 64
안녕, 절망선생 70
어디에도 없었던 나 75
나를 발견해 줘, 셜록 82
어둠의 빛 88
완전체인 그들 93
누구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니까 98
저를 부담스러워하지 마세요 103
나이야가라 109
나를 기대해 준 사람 115
실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20
특기는 후회망상 125
아무도 칭송하지 않는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 131
검을 찾아서 137
포기할 수 있다면 그건 꿈이 아니지 142

3장 내 인생의 고유한 특별함이란 무엇인가

사랑한다면, 연습이다 148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 154
우정은 연금 보험 같은 것 159
만화방 표류기 164
어쩌다 어른 169
맞춰 주기 힘든 내 기분 173
부러우면 부러운 거다 179
자기계발서를 읽는 게 뭐가 어때서 184
아름다운 헛수고 190
중년의 애니충이 되어 버렸네 196
행복이 뭔가요 203

어쩌다 어른, 그리고 다시 208
Author
이영희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오래 일했고, 현재는 도쿄특파원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2015년, 에세이 데뷔작 『어쩌다 어른』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면서 제목에 쓰인 ‘어쩌다’라는 부사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본이 되는 두 권의 에세이 『어쩌다 어른』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외에도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공저) 『안녕, 나의 순정』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는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 『걷는 듯 천천히』 『그렇지 않다면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울 리 없다』가 있다.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오래 일했고, 현재는 도쿄특파원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2015년, 에세이 데뷔작 『어쩌다 어른』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면서 제목에 쓰인 ‘어쩌다’라는 부사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본이 되는 두 권의 에세이 『어쩌다 어른』 『나는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외에도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공저) 『안녕, 나의 순정』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는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 『걷는 듯 천천히』 『그렇지 않다면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울 리 없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