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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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6
Pages/Weight/Size 152*225*29mm
ISBN 979117224071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극한상황에서 펼쳐지는 본능과 이성의 사투
과연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숨막히는 긴장감과 철학적 질문이 어우러진
김기홍의 문제적 추리소설

〈이성과 본능〉이라는 제목에 철학적인 고뇌를 담은 글로 생각하고 시작했다면, 긴박하게 벌어지는 범죄와 사건으로 독자는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또한 처절하게 운명으로부터 외면받은 한 여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은 학대와 살인, 방화, 납치, 감금, 성폭행 등의 무시무시한 범죄의 전개 속에서 범죄자를 추적하는 과정과 이 사건들과 맞물린 인간의 운명에 대해 치밀하고 섬세하게 풀어가고 있다. 독자는 사건을 해결해 가는 소설 속의 수사관이 되어 발걸음을 같이하는 마음으로 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거친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숨죽이며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작가의 기막힌 상상력과 사실적이고 처절한 묘사에 독자는 당혹스럽고 불편한 마음으로 읽게 되지만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이고, 기막힌 반전에 두려운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될 것이다.

본능은 이성보다 우선한 것인지 인간의 이성이란 얼마나 힘이 있는 것인지, 이 존엄성을 인정받는 것은 무엇에 의해서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추리소설이다. 더불어 흔하게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우리말을 잘 사용하여 풍부하게 표현한 작가의 능력에 자주 감탄하며 읽게 되는 맛도 있다.
Contents
작가의 글

Ⅰ. 탄생(BIRTH)

프롤로그(prologue)
1. 나였던 그 소녀의 죽음 심부름꾼
2. 삶은 우연과 선택이 지배한다
3. 금지된 장난

Ⅱ. 선택(CHOICE)

4. 욕구는 미래를 볼 수 없다
5. 욕망이 말을 거는 장소(그 여자들의 거래 방식)
6. 증거가 이끄는 곳으로 가라
7. 고단백 아미노산(amino acid) 비상구가 들썩거린다
8. 생각은 이성이 알 수 없는 논리의 압박에 시달린다
9. 도구적 이성의 맹목적인 힘의 의지
10. 신은 응답하라, 당신이 존재한다면 악은 왜 없지 않으며, 당신이 존재함에도 선은 왜 있는가?
11. 정염의 혼란이라는 열병
12. 황폐하고 화석화된 지성인들의 취미
13. 삶의 참극에 막 도착한 이방인
14. 인생은 불균형과 충돌로 늘 시끄럽다
15. 거짓도 권력에 봉사할 때는 진짜가 된다
16. 고독하고 초조하며 절망적인 시간
17. 날카로운 이성적 판단조차 투과될 수 없는 두꺼운 존재들
18. 여자는 남자 욕망의 완성체(향단의 연기)
19. 이론과 사상은 시작과 동시에 부패된다
20. 영혼 없이 자기 자신과 수신하는 자들의 위험
21. 삶의 거대한 충만함과 죄의 병적인 육아 방식
22. 자기 상실과 회복의 거대한 여정
23. 성 충동(libido)은 일정량의 이성을 지닌다
24. 자기 분열과 소외의 죽음을 견디며
25. 지성으로 내려갈 수 없는 의미
26. 현재의 십자가에 투영된 장미
27. 자기 상실과 회복의 거대한 여정

Ⅲ. 죽음(DEATH)

에필로그(epilogue)
28. 자기 삶의 운명조차 항복을 요청한 팜므파탈
Author
김기홍
서양화가이자 작가이다. 잠실에서 20여 년간 입시 미술 학원을 운영하다가 인도철학에 경도되어 인도에서 인도미술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남양성지의 예술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성물 조각(대 천사상, 묵주 알 받침)과 초대형(165cm*11m) 회화를 남겼다. 서초구 도시건축물에 대한 시각디자인 등의 자문과 심의. 각종 서양 회화 공모전에서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현재는 전시 작가들의 평론과 서문 작성을 하며 서초동 삼성 레포츠 문화센터에서 미철학과 서양화 기초 및 고급반(화가)을 지도하고 있다. 하남시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대형 회화작품(일천오백 호 이상) 작업하며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소설을 쓰고 싶은 열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자전적 장편 미학 소설(범아재비와 풀벌레1, 2, 3권), 장편 철학 소설(관념으로 건설된 나였던 그 아이의 시간 여행), 장편 비극소설(소설 임의 침묵)을 탈고 중이며, 그 외 여러 편의 단편소설, 시 등을 완성하였다.
서양화가이자 작가이다. 잠실에서 20여 년간 입시 미술 학원을 운영하다가 인도철학에 경도되어 인도에서 인도미술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남양성지의 예술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성물 조각(대 천사상, 묵주 알 받침)과 초대형(165cm*11m) 회화를 남겼다. 서초구 도시건축물에 대한 시각디자인 등의 자문과 심의. 각종 서양 회화 공모전에서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현재는 전시 작가들의 평론과 서문 작성을 하며 서초동 삼성 레포츠 문화센터에서 미철학과 서양화 기초 및 고급반(화가)을 지도하고 있다. 하남시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대형 회화작품(일천오백 호 이상) 작업하며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소설을 쓰고 싶은 열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자전적 장편 미학 소설(범아재비와 풀벌레1, 2, 3권), 장편 철학 소설(관념으로 건설된 나였던 그 아이의 시간 여행), 장편 비극소설(소설 임의 침묵)을 탈고 중이며, 그 외 여러 편의 단편소설, 시 등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