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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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9
Pages/Weight/Size 135*200*19mm
ISBN 979119328922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인생 아는 척 마라.팔십 년 살아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
충청도 완곡어법의 재미와 묘미를 200% 담아낸 ‘힙’한 사투리의 매력!모든 게 펄펄 살아 숨 쉬는 ‘김종광’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장르의 정점!

입에 착착 감기는 충청도 사투리와 뻔하지 않은 입담으로 한국 소설의 한 축을 지탱해온 김종광 작가가 새로운 소설집을 출간했다. 코로나19 무렵부터 발표한 아홉 편의 소설이 수록된 『안녕의 발견』은 충청도 안녕시에서 이렇게 저렇게 좌충우돌하면서 어깨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대 청년회장이 10년 넘게 막내 노릇을 하고, 60대 이장이 물려줄 사람을 찾지 못해 의도치 않게 독재 권력을 누리며, 80대 노인들이 무기를 들고 동네 치안을 담당하는 안녕시는 다문화가정이 한문화가정을 압도하는 ‘지금 여기의 시골’이다. 작가는 아름답게 가공된 시골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욕쟁이 할머니들끼리 기 싸움을 벌이고, 주정뱅이 망나니와 양아치에 동네가 쑥대밭 되고, 여의도 못지않게 치열한 정쟁이 펼쳐지는 그런 곳이 작가가 말하는 진짜 시골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사람은 살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대동단결을 이루고 무심한 척 온 신경을 쏟아붓는 사람들, 그러니까 충청도 안녕시는 어지간한 도시보다도 더 박진감 넘치는 ‘힙’한 공간으로서 김종광 소설의 세계관으로 자리한다.
‘설마?’ 싶은 일들이 아무렇게 않게 벌어지는 놀라운 재미와 휴머니즘, 충청도 완곡어법의 공간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Contents
암소가 술 마신 집
어린애를 지켜라
우리 소풍을 위하여
알아야 면장을 하지
시골 악귀
71년생 향토맨들
토론 배우는 시간
뭐라도 배우는 시간
농사는 처음이지?

해설 삶을 소설로, 소설을 삶으로 _신수진
작가의 말
Author
김종광
197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했다.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신동엽창작상과 제비꽃서민소설상을 받았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특별상, 류주현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성공한 사람』, 『처음 연애』,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청소년소설 『처음 연애』, 『착한 대화』,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중편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왕자 이우』, 『똥개 행진곡』,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
197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했다.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신동엽창작상과 제비꽃서민소설상을 받았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특별상, 류주현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성공한 사람』, 『처음 연애』,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청소년소설 『처음 연애』, 『착한 대화』,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중편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왕자 이우』, 『똥개 행진곡』,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