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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남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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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29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8763893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고전문학
Description
유계(?棨, 1607-1664)의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무중(武仲), 호는 시남(市南)이다. 유계는 송시열(宋時烈)ㆍ송준길(宋浚吉)ㆍ윤선거(尹宣擧)ㆍ이유태(李惟泰)와 함께 충청(忠淸) 산림(山林) 오현(五賢)으로 일컬어진다. 17세기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변화가 발생했던 시기이며, 사회경제 방면의 여러 정책과 예론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충돌했던 때이다. 유계는 이 시기에 현실지향적인 측면에서 사회 모순을 개선하며 학문적으로 오랜 기간 자신이 축적한 경세론과 사회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역사와 경전 및 예설(禮說)에 조예가 있어 우리나라의 역사와 선현의 예설 등을 참고하여 《여사제강(麗史提綱)》ㆍ《가례원류(家禮原流)》를 편찬하였다. 주자(朱子)의 경전 및 《가례(家禮)》를 바탕으로 평생 경학과 예학에 몰두하고 정리하는 일에 힘쓰고 많은 저작을 남겼다. 아울러 유계의 《시남집》에는 예학과 경세학, 사학 및 문학에 걸쳐 괄목할 만한 글이 남아 있는데 그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미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시남집》에는 그가 추구한 사회개혁 정책과 관련한 상소문과 예론, 경세론 등 유계의 학문과 사상을 확인할 수 있는 적지 않은 글이 실려 있다.

《시남집》은 원집(原集) 24권, 부록(附錄) 3권 합 11책과 별집(別集) 9권, 부록(附錄) 합 4책으로 총 15책이다. 서문은 송시열이 썼고 윤증(尹拯)이 발문을 썼으며, 별집 말미에는 유노환(兪魯煥)의 별집 발문이 실려 있다.

17세기 중후반 조선은 양란(兩亂) 이전부터 내려오던 폐단과 양란의 영향으로 나라의 재정과 백성의 삶이 더욱 피폐한 상태였다. 유계가 활동하던 시기는 당대 시대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이 요구되던 때였고, 현실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유계의 문집에는 경세사상과 민생에 대한 사회 정책 등의 고민이 여실이 담겨 있다.
Contents
일러두기

시남집 제5권

시詩
칠언율시七言律詩
중문과 함께 배를 타고 달을 기다리면서 금성 현감 이함경을 추억하다 偕仲文舟江待月 憶錦城使君李咸卿
김 옹진의 아내인 종고모에 대한 만사 挽從姑金甕津內子
심창에 대한 만사 挽沈敞
중서 사인 이계하가 보내준 시에 차운하다 次李季夏中書見贈
경인년 1월 12일 밤에 입으로 읊다 庚寅元月十二夜 口占
윤자우가 보내준 시에 차운하다 次尹子羽見贈韻
3월 30일에 三月三十日
이튿날 다시 짓다 翌日復得
북쪽 변방으로 귀양 갈 때 진위 여관에 들러 생질 윤송의 시에 차운하다 경인년 4월 赴北塞 過振威旅舍 次尹甥松韻 庚寅四月
양문역에서 아우와 헤어지다 楊門驛 別舍弟
다시 철령에 오르다 還登鐵嶺
회양을 지나며 금강산이 멀지 않다고 들었지만 볼 수 없어서 감회가 일다 過淮陽 聞金剛不遠而不得見 有感
함경이 보내준 시에 차운하다 次咸卿見贈韻
가을의 심회를 읊은 시를 친구인 함경, 대이, 문숙, 중초, 자회에게 드리고 화답을 청하다 秋懷 呈咸卿大而文叔仲初子晦諸友 求和
편지를 대신해 송명보 준길, 영보, 태지 여러 벗에게 부치다 替書寄宋明甫 浚吉 英甫泰之諸友
성곡에 은거하고 있는 영보를 방문하다 訪英甫星谷幽居
이태지와 함께 계룡산의 봉림동을 방문하다 偕李泰之訪鷄山之鳳林洞
광릉 나루에서 청회역에서 이전에 지은 시의 운을 써서 윤생에게 주다 경인년 10월 廣陵津頭 用淸淮前韻 贈尹甥 庚寅十月
아침 일찍 양문역을 출발하다 早發楊門驛
거듭 철령을 넘으며 이전 귀양길에서 지었던 “사과중유” 구절이 마침내 시참이 됨을 기록하다 再踰鐵嶺 因記前行乍過重踰之句 遂成詩讖
고개 위에서 눈을 만나다 嶺上遇雪
남산 노상에서 입으로 읊어 학성 부사 민중집에게 드리다 南山道上口占 呈鶴城閔使君仲集
함흥에서 咸興
북청 길가에서 감회가 일다 北靑道中有感
길주 도중에 복재 기 선생이 옥당의 꿈속에서 지은 시를 차운하면서 동시에 중봉을 추억하며 존경의 뜻을 붙인다 吉州道中 次服齋奇先生玉堂夢作韻 竝憶重峯 以寓景仰之意
귀문관에서 鬼門關
영강역에서 현 수성 찰방과 이별하다 永康驛 別輸城玄督郵
부령 형제암에서 富寧兄弟巖
병든 몸 싣고 무산령을 넘다 載病踰茂山嶺
밤에 앉아 우연히 읊다 夜坐偶占
윤효직, 여임, 백분, 여망, 길보, 송명보, 영보, 신군필, 이태지 등 여러 벗에게 부치다 寄尹孝直汝任伯奮汝望吉甫宋明甫英甫申君弼李泰之諸友
권호연과 정안숙에게 부치다 寄權浩然鄭晏叔
태학사 낙정 조윤지 석윤 가 보내준 율시 세 수에 차운하여 부치다 次樂靜趙太學士胤之 錫胤 見贈三律 却寄
조중초가 보내준 율시 세 수에 차운하고 아울러 대이와 자회에게 사례하다 次趙仲初見贈三律 兼謝大而子晦
중서 사인 김문숙에게 편지와 함께 부치다 簡寄金中書文叔
생질 윤후로가 우수한 성적으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에 율시 한 수를 지어 격려하다 聞尹甥後老高中庠選 臨書 得一律以勖之
청명절 이틀 전에 큰 눈이 내리다 淸明前二日大雪
형님이 부쳐 온 시에 화답하다 和舍兄見寄
입암에서 立巖
동자와 관자를 데리고 앞에 있는 절을 방문하는 길에 사냥을 구경하다 비가 와서 상봉에 오르지 못하다 携童冠 訪前寺路觀獵 雨不克登上峯
조중초와 홍자회가 보내준 시에 차운하다 次趙仲初洪子晦見贈韻
중초의 율시 두 수에 차운하여 부치다 次仲初二律却寄
중초가 유배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쳐 보내다 聞仲初佩? 寄贈
윤여망이 화답해 보여준 율시 세 수에서 다시 한 수를 차운하여 부치다 尹汝望和示三律 復次一首 却寄
윤길보가 심회를 적어 보내준 시에 차운하다. 이때 길보가 죽은 사위 박숙후를 막 장사 지낸 뒤였다 次尹吉甫述懷見贈韻 時吉甫新葬亡壻朴叔厚
수주 부사 박안제가 화답한 시에 차운하여 부치다 次愁州朴使君見和韻 却寄
시골 노인과 함께 버드나무 그늘 짙은 앞 시내에 이르러 돌로 물길을 막고 놀며 시냇가 나무를 깎아서 쓰다 偕野老到前川柳陰 障石?流 白溪上木而書之
다시 앞의 운을 써서 종성 부사가 화답한 시에 차운하다 이때에 유정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있었다 再用前韻 次愁州見和 時有柳亭之約
5월 6일에 제생들과 전부에 가다가 고개 위에서 큰 안개를 만나 시를 지어 수주 부사에게 기록하여 드리다 五月六日 與諸生輩赴氈府 嶺上遇大霧 有得 錄呈愁州
다시 윤효직, 백분, 여망, 길보 4형제의 수 자 시에 차운하여 부치다 復次尹孝直伯奮汝望吉甫四昆季隨字韻 却寄
경성 통판 이경장에게 부치고 화답을 구하다 寄鏡城通判李 慶長 求和
거미를 읊다 詠蜘蛛
무량암에 쓰다 題無量庵
거듭 앞의 운을 써서 수주 영장께 드리다 重用前韻 呈愁州令丈
우연히 복재 선생의 시에 차운하여 수주 부사께 드리다 偶次服齋先生韻 呈愁州
옥련환체 玉連環體
회문시 回文詩
수주 부사가 술을 들고 찾아와 지은 시에 차운하다 次愁州使君携酒見訪韻
수주 부사가 돌아간 뒤 시를 읊어 부치고 화답을 구하다 愁州歸後吟得 却寄求和
수주 부사가 앞의 운으로 다시 지어준 시에 급히 화답하여 편지를 대신하다 愁州疊贈前韻 走和代柬
용당에 있는 성조의 옛터 龍堂聖祖舊基
용당에서 취하여 원 절도사의 시에 차운하다 龍堂醉 次元節度韻
동래 부사 윤여망에게 부치다 寄東萊使君尹汝望
중양절에 많은 눈이 내리다 重陽日大雪
행영에서 수주 박 부사에게 시를 주고 이별하다 신묘년 行營 留別愁州朴使君 辛卯
풍산관에서 뒤따라 온 선비들에게 시를 주고 이별하다 ?山館 留別追到諸士人
경성에 도착했더니 판관 이경장이 막 파직되었고 병상은 마침 병이 났다 到鏡城 半刺李慶長新罷 兵相適病
돌아오면서 귀문관을 지나다가 갈 때 지은 시에 다시 차운하다 回過鬼門關 復次去時韻
돌아오다가 마천령을 지나다 回過摩天嶺
고성 도중 高城道中
영월 강에 이른 뒤에 우연히 읊다 到越江後偶吟
윤길보가 북관에 부친 시에 차운하다 次尹吉甫北關見寄韻
윤경임이 북쪽 변방으로 부친 시에 차운하여 부치다 次尹景任見贈北塞韻 却寄
태수가 화답하여 부친 유 자 운에 다시 차운하여 부치다 太守和寄儒字韻 復次却寄
관동백 김중문에게 삼가 시를 올리고 화답을 구하다 奉呈關東伯金仲文 求和
형제들이 와서 만나고 헤어진 뒤에……국보 아우에게 보이다 兄弟來會 別後不堪?? 次柳子厚越江別弟韻 奉寄仲氏 兼示國輔弟
후로가 보내 온 세 편의 시에 차운하다. 한 편은 자신을 읊고, 한 편은 형제의 정을 말하였고, 한 편은 후로를 권면하였다 次後老見贈三韻 一以自詠 一以道兄弟之情 一以勖後老
청령포를 지나며 감회가 일다 過淸?浦有感
영월 남쪽 별장에서 비로 꼼짝 못할 때 진퇴격으로 짓다 越南別業滯雨 有得進退格
장맛비가 20일 동안 내리다 霖雨二旬
상경하는 아들 윤과 조카 석에게 써서 보이다 胤兒錫姪上京書示
평강 현감 권수부의 수첩에 차운하다 次平康使君權秀夫壽帖韻
중양절에 회포를 적어서 고향의 여러 형제에게 보내다 九日有懷 錄呈故鄕諸兄弟
길보의 구일 시에 화답하고 겸하여 용서에게 부치다 和吉甫九日韻 兼寄龍西
낙정 조 태사가 강계로 유배갔다는 소식을 듣고 감회가 일어 삼가 율시 세 수를 부치다 聞樂靜趙太史謫江界 有感 奉寄三律
죽주산성을 지나며 감회가 일다 過竹州山城有感
수성에 이르러 형제자매가 모두 모였기에 밤에 앉아 감회를 쓰다 到隋城 兄弟?妹俱會 夜坐書懷
유방숙 철 이 연경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 대신 시를 주어 이별하다 聞兪方叔 ? 赴燕 替簡贈別
수성에서 형제와 백련암에서 함께 자다가 옛 일에 대한 감회가 일어 벽에 쓰다 隋城 與舍兄弟同宿白蓮菴 感舊題壁上
생질 윤후로가 보내온 시에 차운하다 계사년 次尹甥後老見贈韻 癸巳
후로가 성현의 글을 초록한 책표지에 쓰다 書後老抄書聖賢冊面
민 상서의 정자에서 매화를 감상하고 이석이의 시에 차운하다 閔尙書亭賞梅 次李錫爾韻
석이의 〈삼짓날〉 시에 화답하다 和錫爾三三韻
다시 매 자 운을 사용하다 復用梅字韻
연기 현감 유동발에 대한 만사 挽柳燕岐 東發
북쪽으로 돌아가는 이석이를 전송하다 送李錫爾北歸
윤백분, 길보와 함께 보광사의 남대에 머물러 술을 마시며 운자를 부르다 與尹伯奮吉甫 棲普光南臺 對酒呼韻
남대에서 분운하여 각각 율시 한 수를 짓고 이어서 각자 서로 화답하다 南臺分韻 各賦一律 仍各相和
백분과 함께 황산에 갔는데 호산 군수 권호연이 술을 가지고 왔다. 서원에서 비에 막혀 자리에서 운자를 불러 율시 두 수를 짓다 與伯奮赴黃山 壺山?權浩然載酒至 滯雨書院 坐上呼韻 得二律
삼송정에서 용안 박자이, 은진 이일경 두 학사와 함께 모여 술을 마시다 三松亭 與龍安朴子以恩津李一卿兩學士會飮
권사성 시 의 팔영시에 차운하다 次權思誠 ? 八詠韻

시남집 제6권

시詩
칠언율시七言律詩
조중초가 은산 현감으로 나가는 이일경을 전송하는 시에 차운하여 두 벗에게 부치다 次趙仲初送恩山宰李一卿韻 却寄二友
황산에서 길보의 시에 차운하다 黃山 次吉甫韻
의령 현감 윤효직이 노성에 이르러 시를 보내 길가에서 만나자고 하니 그 시에 차운하였다 宜春使君尹孝直到魯城送詩相邀路上 就次
경인년 가을에 내가 여러 친구들과 계룡산에 놀러갔는데……여기에 있는 용 자 운을 차운하여 그 말미에 써서 돌려주다 庚寅秋 余與諸友遊鷄山……就次龍字? 書其末而歸之
조윤지가 종성으로 출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를 대신하여 받들어 보내다 聞趙胤之黜補鍾城 替簡奉贈
승지 박중구 장원 가 삼수로 귀양 갔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를 대신하여 받들어 보내다 聞朴承宣仲久 長遠 謫三水 替簡奉贈
대사헌 홍대이가 연경으로 가는 것을 전송하다 送洪都憲大而赴燕
천조 김중문이 바닷가에서 보내 온 시에 차운하다 次金天曹仲文海上見寄韻
수성에 이르러 함경이 여망의 집에 와서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술을 가지고 갔는데 이날 밤 큰 눈이 내렸다 到隋城 聞咸卿將來會汝望家 佩酒往赴 是夜大雪
이상로와 함께 북두문을 구경하고 무량사에서 숙박하며 각성 장로를 방문하다 與李祥老觀北斗門 同宿無量寺 訪覺性長老
학사 이일경의 바닷가 유배지에 부치다 寄李學士一卿海上謫居
생질 윤송이 남쪽에서 옴을 기뻐하여 밤에 술 마시며 운자를 부르다 喜尹甥松至自南中 夜飮呼韻
길보의 화수회 시에 차운하다 次吉甫花樹會韻
윤경선이 보내준 시에 차운하다 次尹景先見贈韻
참봉 이준성 부자에 대한 만사 挽李參奉畯成父子
편지를 대신하여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는 윤여임에게 주다 遞簡贈尹汝任龍潭之行
가을의 감회 感秋
편지를 대신하여 연경으로 가는 이함경을 전송하다 遞簡送李咸卿赴燕
섣달 2일에 큰 눈이 내리다 臘月二日大雪
이튿날 또 큰 눈이 내리고 몹시 추웠다 翌日 又大雪寒甚
윤여망이 풍병으로 말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달려가 방문하여 남겨 주다 尹汝望以風病不能語 馳往訪之 留贈
윤효직의 막내아들 지에 대한 만사 尹孝直少子?挽
이태지가 방문하였는데 이별할 때에 받들어 보내다 李泰之見訪 臨別奉贈
청라동에서 비 때문에 갇혔는데 이날 봄이 다 지나감에 감회가 일다 滯雨靑蘿洞 是日春盡有感
박주경에 대한 만사 朴周卿挽
병으로 누워 있는데 비가 몹시 내려 윤여망에게 써서 부치다 病伏雨甚 書寄尹汝望
9월 10일 九月十日
동백정 冬柏亭
수성에서 윤길보를 만나다 隋城逢尹吉甫
남포 유생의 바닷가 정자에서 유숙하며 취하여 짓다 過宿藍浦柳生海亭醉題
영흥사에서 우연히 읊다 永興寺偶占
고부 군수 박계연에 대한 만사 挽朴古阜季淵
가야금 소리를 듣다 聽伽倻琴
신독재 김 선생에 대한 만장 愼獨齋金先生挽章
수원으로 가면서 석강을 지나다가 여망에게 남겨 주다 將向水原 過石江 留贈汝望
용안 현감 심중미 유 와 강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다 與龍安使君沈仲美 攸 約會江上
앞의 운을 써서 중미에게 화답하다 用前韻和仲美
다시 앞의 운을 써서 광문 도화숙에게 화답하다 復用前韻 和都廣文和叔
길보가 보내준 시에 차운하고 겸하여 석증의 책상 아래에 올리다 次吉甫惠示? 兼呈石甑案下
윤씨 가문의 화수회 자리에서 짓다 尹家花樹會席上有得
노성에서 눈을 무릅쓰고 증산에 이르러 여망에게 주고는 저물녘에 강을 건너다 自魯城冒雪 到甑山贈汝望 日暮渡江
진사 김제이에 대한 만사 金進士際而挽
길보가 태지에게 준 시에 차운하여 소명을 받고 떠나는 길보에게 주다 次吉甫贈泰之韻 贈吉甫承召之行
진잠현 관아에서 벌어진 이태지 형제의 수연에서 술에 취해 시를 짓고 받들어 올리다 鎭岑縣衙 李泰之兄弟壽席 醉占奉呈
호서 관찰사 이석이에게 주다 贈湖西伯李錫爾
신군필에 대한 만사 挽申君弼
이사오 경 에 대한 만사 挽李士悟 憬
길보가 서울에서 돌아온 뒤 우계 선생의 시를 차운한 시에 차운하다 次吉甫自京還後 次牛溪先生韻
길보가 차례로 방문하고 남겨준 시에 차운하다 次吉甫歷訪留贈韻
진사 유후익에 대한 만사 挽柳進士 後益
길보의 〈석호 가는 도중에 가뭄을 걱정하다〉에 차운하다 次吉甫石湖道上憂旱韻
참봉 윤명거에 대한 만사 挽尹參奉溟擧
윤경임의 시에 화운하다 和尹景任韻
세자궁에 올리는 영상시 기해년 世子宮迎祥詩 己亥
잠곡 김 상국에 대한 만사 潛谷金相國挽
윤 양양 부사의 부인에 대한 만사 尹襄陽夫人挽
이함경의 시에 차운하다 次李咸卿韻
능천군 구 상국에 대한 만사 綾川具相國挽
북관 절도사 권자명 우 을 전송하다 送北關節度權子明 ?
영릉에 대한 만장 기해년 寧陵挽章 己亥
연양군 이 상국에 대한 만사 延陽李相國挽
연경으로 가는 익평 홍 도위를 전송하다 送益平洪都尉赴燕
정 박승휴에 대한 만사 挽朴正 承休
생원 조위에 대한 만사 挽趙生員 暐
청주 목사 한덕급에 대한 만사 挽韓淸州 德及
감사 홍위에 대한 만사 挽洪監司 ?
좌윤 조흡에 대한 만사 挽趙左尹 ?
사간 심동귀에 대한 만사 挽沈司諫 東龜
참판 신익전에 대한 만사 挽申參判 翊全
옥당에서 숙직할 때 야대가 끝난 뒤 술을 하사해 주셨기에 동료들과 각각 율시 한 수를 지었다 直玉堂 夜對罷後 仍有賜酒之擧 與同僚各成一律
박 풍덕 부사에 대한 만사 挽朴?德
태학 채유후에 대한 만사 挽蔡太學 裕後
양양 부사 한진에 대한 만사 挽韓襄陽 縝
우윤 신천익에 대한 만사 挽愼右尹 天翊
사간 이수인에 대한 만사 挽李司諫 壽仁
감사 이만웅에 대한 만사 挽李監司 萬雄
사부 송시형의 개장에 올리는 만사 宋師傅 時瑩 改葬挽
이 영흥 부사에 대한 만사 挽李永興
청풍 부사 이유능의 시에 차운하여 부치다 次淸風使君李幼能韻 却寄
이 내한의 〈강화도에서의 감회〉에 차운하다 次李內翰江都有感韻
실록을 옮긴 날에 시를 지어 여러 공에게 보내다 移史日有得 呈諸公
실록을 옮긴 뒤 유수와 경력과 내한에게 시를 올리고 화답을 구하다 移史後 呈留相經歷內翰 求和
남쪽 누대에서 읊어 여러 공에게 올리다 南樓口占 呈諸公
은대에서 숙직할 때 야대가 끝난 뒤 술을 하사해 주셨기에 동료 관원들과 함께 각각 율시 한 수를 짓다 直銀臺 夜對後 有賜酒之擧 與僚員各成一律
상국 심지원에 대한 만사 沈相國挽 之源
나생에 대한 만사 挽羅生
정 사예에 대한 만사 挽鄭司藝
수 이성연에 대한 만사 挽李守聖淵
금구 현령 성숙에 대한 만사 挽成金溝 琡
족숙 생원 유낙증에 대한 만사 挽族叔兪生員 樂曾
감사 김여옥에 대한 만사 挽金監司 汝鈺
강원 감사 홍자회에게 받들어 보내다 奉贈關東伯洪子晦
판서 민응형 어른에 대한 만사 挽閔判書 應亨 丈
수찬 윤절에 대한 만사 挽尹修撰 ?
참의 박안제에 대한 만사 挽朴參議 安悌

칠언배율七言排律
부제학 이목의 개장에 대한 만사 李副提學 ? 改葬挽
청음 대로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글은 다하였으나 감정을 다 묘사하지는 못하였다 聞淸陰大老觀化……文盡而情未寫
내종제 감사 남백도에 대한 만사 挽內從南監司伯圖
송영보의 대부인에 대한 만사 宋英甫大夫人挽
족숙 청도 군수 유선증에 대한 만사 挽族叔兪淸道 善曾
자형 도사 이유청을 곡하다 哭?兄李都事 惟淸
판윤 이시방에 대한 만사 挽李判尹 時昉

시남집 제7권

시詩
오언고시五言古詩
가을의 감회 秋懷
병중에 바삐 써서 춘방에서 숙직하는 윤여망에게 드리다 病裏走草 呈尹汝望春坊直廬
호군에서 유배 중에 옛날 놀던 시절을 생각하며 겸하여 회포를 서술하고 영동으로 가는 민명윤과 이별하다 정축년 流湖郡 憶舊遊 兼述懷 奉別閔明允嶺東之行 丁丑
급히 쓰다. 민명윤이 보내준 40운에 차운하다 走草 次閔明允見贈四十韻
밤에 앉아 회포를 적다 3수 夜坐書懷 三首
봄 눈 오는 날, 운자를 나누다가 함 자를 얻고 운통에 있는 모든 운을 사용해서 시를 짓다 春雪 分韻得咸字沒押
윤여망 대부인의 축수 자리에서 운자를 나누어 역 자를 얻다 尹汝望大夫人壽席 分韻得瀝字
좌태충의 〈초은시〉에 화답하다 和左太沖招隱
야성에 올라 탄식하다 과작 登冶城歎 課作
김자만에 대한 만사 挽金子晩
면성으로 부임하면서 정산 도중에 감흥이 있어서 병술년 將赴綿城 定山道中有感 丙戌
고을에 이르러 두 초당의 〈북정〉 운을 사용하여 일을 기록하다 到縣 用杜草堂北征韻 紀事
중양절에 중씨를 모시고 운자를 나누어 만 자를 얻다 九日 陪仲氏 分韻 得滿字
원차산의 〈용릉행〉에 화운하다 과작 和元次山?陵行 課作
비분을 노래하다 과작 調悲憤 課作
함경이 돌아가고 3일 뒤에 대이가 이르렀다……때는 칠석날이다 咸卿歸後三日大而至……時卽七夕也
윤생에 대한 만사 挽尹生
대사간 김중문이 술을 가지고 와서 강 머리에서 이별하면서 시를 주니 취한 뒤에 급히 화답하다 경인년 金大諫仲文携酒來別 江頭有贈 醉後率和 庚寅
시골 나그네를 따라 강가에서 물고기를 구경하다 임진년 從村客 觀魚江上 壬辰
단비 喜雨
비 오는 단옷날 가림의 선영을 생각하며 端午日雨下 有懷嘉林先墓
돌아가신 부모님을 꿈꾸다 夢先
백련암에서 우리 형제와 이청지 형과 윤여망과 함께 모여 운자를 나누어 지 자를 얻다 白蓮菴 偕舍兄弟?李兄淸之尹汝望同會 分韻得池字
까마귀를 슬퍼하다 悲靈烏
방안에 매화, 대나무, 소나무, 치자나무, 유자가 심긴 화분을 갈무리하고 운자를 불러 청ㆍ수ㆍ한ㆍ고ㆍ향 자를 얻다 房中 藏五盆梅竹松梔柚 占韻得淸瘦寒苦香字
을미년 입춘에 乙未立春日
기오헌에 쓰다 題寄傲軒
봉황은 굶주려도 좁쌀을 쪼아 먹지 않는다 과작 ?무술년 鳳飢不啄粟 課作?戊戌
중씨를 모시고 밤에 대화를 나눈 뒤 회포를 적다 陪仲氏夜話書懷
남촌 연구. 담 자 운을 얻어서 순서대로 압운하다 南村聯句 得覃字韻 順押

칠언고시七言古詩
매형 윤형지 박사에 대한 만사 妹兄尹 衡志 博士挽
자형 별좌 이청지의 시에 차운하고 이별하다 정축년 次?兄李別坐淸之韻 奉別 丁丑
고달부의 〈봉구현〉에 차운하여 제천 현감으로 부임하는 윤여망을 전송하다 次高達夫封丘縣韻 送尹汝望赴任堤川
삼수강의 노래 과작 三垂崗行 課作
중씨를 모시고 밤에 술을 마시다가 산곡의 운자를 써서 시를 짓고 아울러 자질들에게 보이다 陪仲氏夜飮 用山谷韻 兼示諸子姪
윤효직의 〈금구현 몽락당〉 긴 운자에 차운하다 次尹孝直金溝縣夢樂堂長韻

시남집 제8권

교서敎書
간언을 구하는 전교 求言傳敎
황해도 관찰사 김여옥에게 내리는 교서 賜黃海道觀察使金汝鈺敎書
효종대왕의 묘정에 판중추 김집을 배향하는 교문 孝宗大王廟庭 判中樞金集配享敎文
수어사 홍중보에게 내리는 교서 賜守禦使洪重普敎書
전라도 관찰사 이태연에게 내리는 교서 賜全羅道觀察使李泰淵敎書
강원도 관찰사 홍처량에게 내리는 교서 賜江原道觀察使洪處亮敎書

소疏
급히 남한산성을 보수하고 분조하기를 청하는 상소 請急修南漢爲分朝疏
척화를 주장하는 여러 신하를 잡아 보내지 말기를 청하는 상소 정축년 1월 23일 請勿執送斥和諸臣疏 丁丑正月二十三日
경연을 열기를 청하는 상소 기축년 請開經筵疏 己丑
묘호를 논하는 상소 論廟號疏
두 현신을 배향하기를 청하는 상소 請兩賢從祀疏
Author
유계,이상수,임현정
1607(선조40)~1664(현종5). 조선 중기의 인물로,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무중(武仲), 호는 시남(市南)이다. 1630년(인조8) 진사과에 합격하고, 1633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시강원 설서로서 척화를 주장하다가 화의가 성립되자 임천(林川)에 유배되었다. 1639년에 풀려났으나 벼슬을 단념하고 금산(錦山)의 마하산(麻霞山)에 산천재(山泉齋)를 짓고 은거하여 학문에 전념하였다. 1646년 무안 현감이 되었다. 1649년 인조 사후에 인조의 묘호를 정하는 일에 반대하여 선왕을 욕되게 했다는 죄로 효종의 노여움을 사 1650년(효종1) 온성(穩城)에 유배되었다가 영월(寧越)로 이배되었다. 1652년 유배에서 풀려난 뒤 다시 등용되어 대사간·대사성·부제학·대사헌·이조 참판·도승지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저서로는 《시남집(市南集)》, 《가례원류(家禮源流)》, 《여사제강(麗史提綱)》이 전한다. 송준길(宋浚吉)·송시열(宋時烈)·이유태(李惟泰)·윤선거(尹宣擧)와 더불어 충청 오현(忠淸五賢)으로 일컬어졌다.
1607(선조40)~1664(현종5). 조선 중기의 인물로,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무중(武仲), 호는 시남(市南)이다. 1630년(인조8) 진사과에 합격하고, 1633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시강원 설서로서 척화를 주장하다가 화의가 성립되자 임천(林川)에 유배되었다. 1639년에 풀려났으나 벼슬을 단념하고 금산(錦山)의 마하산(麻霞山)에 산천재(山泉齋)를 짓고 은거하여 학문에 전념하였다. 1646년 무안 현감이 되었다. 1649년 인조 사후에 인조의 묘호를 정하는 일에 반대하여 선왕을 욕되게 했다는 죄로 효종의 노여움을 사 1650년(효종1) 온성(穩城)에 유배되었다가 영월(寧越)로 이배되었다. 1652년 유배에서 풀려난 뒤 다시 등용되어 대사간·대사성·부제학·대사헌·이조 참판·도승지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저서로는 《시남집(市南集)》, 《가례원류(家禮源流)》, 《여사제강(麗史提綱)》이 전한다. 송준길(宋浚吉)·송시열(宋時烈)·이유태(李惟泰)·윤선거(尹宣擧)와 더불어 충청 오현(忠淸五賢)으로 일컬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