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패턴의 비밀

기만적인 온라인 설계는 어떻게 우리의 선택을 조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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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30
Pages/Weight/Size 140*210*19mm
ISBN 9791167741493
Categories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Description
나도 모르는 새 구독료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적 있는가? ‘한정’, ‘마감’ 알림에 조급해하며 결제 버튼을 누른 적은? 처음 제시된 가격보다 최종 구매 가격이 더 비싸다는 걸 알아챘다면? 지금껏 더 꼼꼼히 살펴보지 않은 자신을 탓했다면, 이제는 ‘다크패턴’의 세계를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

다크패턴이란 사용자의 자율성, 의사결정, 선택을 방해하거나 손상하도록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뜻한다. 이 책 《다크패턴의 비밀》의 저자 해리 브리그널은 2010년 ‘다크패턴’을 처음 정의해 공론화한 장본인이다. 이 책에서 그는 에어비앤비 같은 글로벌 숙박 예약 사이트부터 대선 후보의 후원금 모금까지, 온라인 비즈니스가 트릭을 설계하고 사용자를 현혹하는 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고 편향된 사고와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행동과학과 인지과학 연구 결과가 눈부신 기술 발전과 결합하면서 어떻게 악용되는지 밝히고 있다.

또한 EU와 미국 등 선진국의 다크패턴 관련 법률까지 풍부하게 살펴보고 있어 다크패턴 규제가 중요한 경제적·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우리에게도 가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기반으로 쓰인 이 책은 다크패턴에 대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침서다.
Contents
추천의 말
프롤로그

1부 기만적 눈속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장 다크패턴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용어들
2장 다크패턴은 어떻게 널리 퍼졌나
3장 경제적 인간에서 조종당하는 인간으로

2부 다크패턴이 노리는 인간의 8가지 취약성

4장 제대로 보지 못한다: 지각의 취약성
5장 제대로 읽지 않는다: 이해의 취약성
6장 비합리적으로 행동한다: 의사결정의 취약성
7장 예상한 대로 될 거라 믿는다: 기대치 이용하기
8장 시간과 주의력을 쉽게 빼앗긴다: 자원 고갈과 압박
9장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 가두기: 강제와 차단
10장 부정적 감정을 피하려 한다: 감정의 취약성
11장 인간은 도파민의 노예다: 중독
12장 설득인가, 조종인가

3부 다크패턴의 여러 유형

13장 다크패턴의 분류 체계
14장 은닉
15장 긴급성
16장 미스디렉션
17장 사회적 증거
18장 희소성
19장 방해
20장 행동 강요
21장 다크패턴끼리 결합하는 경우

4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

22장 다크패턴이 내게서 빼앗아가는 것
23장 어떤 사람이 더 취약한가
24장 시장을 혼란에 빠트리는 다크패턴

5부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25장 지금까지의 노력이 실패한 이유
26장 규제의 중요한 역할
27장 EU의 관련 법률
28장 미국의 관련 법률
29장 규제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6부 앞으로 나아갈 길

30장 EU에서 일어나는 변화
31장 미국에서 일어나는 변화
32장 다크패턴을 학습하는 AI?
33장 기술적 디스토피아가 다가올 위험성
34장 나쁜 넛지가 되지 않게

에필로그
감사의 말
Author
해리 브리그널,심태은
독립 연구자, UX 전문가, 컨설턴트.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섹스 대학교와 노팅엄 대학교에서 학술 연구원으로 일했다. 스포티파이, 피어슨, HMRC(영국 국세청), 텔레그래프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일해온 탁월한 사용자 경험 전문가다. 2010년 온라인에서 눈속임과 착각으로 사용자를 속여 구매를 유도하는 기만적인 설계를 '다크패턴'이라고 처음 정의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오늘날 관련 연구에서 널리 쓰이는 여러 용어 역시 그가 만든 것이다.

다크패턴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한 그는 웹사이트 deceptive.design을 개설해 다크패턴의 비윤리적 관행을 폭로하고 대중을 교육하며 투명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니콜라스 대 눔(Noom Inc.), 아레나 대 인튜이트 등 다수의 다크패턴 관련 소송에 전문가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독립 연구자, UX 전문가, 컨설턴트.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섹스 대학교와 노팅엄 대학교에서 학술 연구원으로 일했다. 스포티파이, 피어슨, HMRC(영국 국세청), 텔레그래프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일해온 탁월한 사용자 경험 전문가다. 2010년 온라인에서 눈속임과 착각으로 사용자를 속여 구매를 유도하는 기만적인 설계를 '다크패턴'이라고 처음 정의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오늘날 관련 연구에서 널리 쓰이는 여러 용어 역시 그가 만든 것이다.

다크패턴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한 그는 웹사이트 deceptive.design을 개설해 다크패턴의 비윤리적 관행을 폭로하고 대중을 교육하며 투명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니콜라스 대 눔(Noom Inc.), 아레나 대 인튜이트 등 다수의 다크패턴 관련 소송에 전문가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