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평한 네덜란드에는 네모가 굴러간다

평범하지만 다르게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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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6
Pages/Weight/Size 127*187*20mm
ISBN 978894608308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네모도 굴러가게 하는 유연한 네덜란드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와삶의 다양한 방식 그리고 행복에 대해

흐르듯 사는 삶을 동경했던 작가가 어느덧 네덜란드에 정착해 가족과 함께 지내며 받아들인 삶의 방식을 담았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날이 어두워져 집 안의 불을 환하게 밝혀도 거실 창의 커튼을 닫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이는 것도 집 밖을 오가는 타인이 보는 것도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는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보는 것을 솔직하고 건강한 방식이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관점을 바꾸자 평범한 것은 그대로였고 조금 다른 방식임을 깨닫는다.

작가는 이 책에서 네모든 별이든 굴릴 수 있을 듯한 유연한 네덜란드 사람들의 삶을 곁에서 보고 겪으며 이렇게 살 수도 있구나, ‘네모는 굴릴 수 없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조금 다르게 살아갈 수 있구나를 이야기하고 있다. ‘두 마르 허분.’ 네덜란드어로 정해진 형식은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평소 하던 대로 평범하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대로, 평범하지만 다르게 살아가는 방식을 들여다본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부 나의 요스튼에게

나의 요스튼에게
아이 친구의 엄마가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이유
변하지 않는
1965년산 음악회
머릿니 잡아주는 학교 친구 엄마
언덕이 신기해
기다리다 미쳐도 수영만은
임신한 아내와 냉동 피자를 먹어도 행복해
1유로의 기쁨, 스승의 날

제2부 할머니 집을 바꿀 수는 없으니

숫자는 함부로 세지 마세요
할머니 집을 바꿀 수는 없으니
졸업식은 뮤지컬
엄마 아빠는 파트너
돈에 인색하다는 오해와 변명
자전거로 떠나는 초등학교 졸업 여행
손재주가 생기는 신기한 나라
교육 때문에
얼굴과 얼굴 사이 10센티미터

제3부 저녁 냄새, 겨울 냄새, 쿠키 냄새

날씨에 민감한 기차
음식을 당신에게 나눠 준다는 의미
산모는 환자가 아니기에
수상한 학부모는 놓치지 말 것
10월에는 책이 좋아
호모포비아는 아니지
저녁 냄새, 겨울 냄새, 쿠키 냄새
아이를 독립시킬 최적의 시기
다람쥐의 호두는 나무가 되고

제4부 누구에게나 평범하지 않은 날은 있다

아이는 여덟 시 전에 재워주세요
타인과 한집에 산다는 건
장난감 팔아 장난감 사는 날
한국이 좋아서
스낵 박스, 런치 박스
샌드위치는 만들어지고 노인은 길을 건너고
동네 호수에서 스케이트 타는 즐거움
햄스터런
우크라이나 여인들
누구에게나 평범하지 않은 날은 있다
Author
연하어
흐르듯 사는 삶을 동경해 왔으며, 그렇게 지내다 보니 유럽의 평평한 나라인 네덜란드에 어느덧 정착해 살아가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매력적인 나라여서 그 평평함을 닮은 평온함을 즐기며 살아왔다. 가정을 이룬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새로운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해 가며 공부와 일을 해왔으며, 타국 생활의 희로애락 속에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며 삶을 배워왔다. 해야 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새로운 즐거움을 글쓰기를 통해 얻어가는 중이다. 소설, 시, 에세이를 쓰고 있으며, 2023년 재외동포문학상에서 단편소설 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2024년 아마존(Amazon) KDP에서 소설 The House Where That Man Stays (그 남자가 머무는 집)을 출간했다.
흐르듯 사는 삶을 동경해 왔으며, 그렇게 지내다 보니 유럽의 평평한 나라인 네덜란드에 어느덧 정착해 살아가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매력적인 나라여서 그 평평함을 닮은 평온함을 즐기며 살아왔다. 가정을 이룬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새로운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해 가며 공부와 일을 해왔으며, 타국 생활의 희로애락 속에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며 삶을 배워왔다. 해야 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새로운 즐거움을 글쓰기를 통해 얻어가는 중이다. 소설, 시, 에세이를 쓰고 있으며, 2023년 재외동포문학상에서 단편소설 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2024년 아마존(Amazon) KDP에서 소설 The House Where That Man Stays (그 남자가 머무는 집)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