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합시대의 아시아 1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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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9
Pages/Weight/Size 153*225*12mm
ISBN 9791167427373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아시아는 수많은 종교와 언어를 갖고, 이질적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세기 식민지와 침략, 전쟁의 역사로 말미암아 여전히 국가 간의 민족적 갈등과 반목이 심하며, 발전의 격차가 매우 크다. 특히, 2022년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2023년 발발하여 아직도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은 아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치?군사적 분쟁은 도미노처럼 세계 모든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방면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치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각 국가가 정치,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여파가 아직도 지속되는 것과 같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는 서로 연결된 존재이며 세계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절감한 바 있다. 이렇게 세계 모든 국가와 사람들이 긴밀한 영향을 주고받는 때에, 개인 혹은 국가의 행동과 이념, 정책들이 서로에게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아시아 국가들과 사회지도층, 지식엘리트의 교류를 넓혀 연대감을 높여나가고, 이들을 주축으로 세계 공동체 의식과 타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이 책은 유라시아 재단의 기금으로 편찬한 것이다. 유라시아 재단(EURASIA FOUNDATION from Asia)은 분쟁이 없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계 여러 대학에 ‘아시아 공동체’와 관련한 강좌를 개설하는데 기금을 지원해왔다. 용인대학교는 2023년에 최초로 유라시아 재단의 기금을 지원받아 당해 2학기 ‘문화융합시대의 아시아’라는 과목으로 강좌를 개설하였다. 이 책은 첫 학기 강좌에서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편찬한 것이다. 책의 내용은 크게 아시아 어학, 문학, 철학, 정치, 문화로 나뉘는데, 일반적인 강의에서는 한 학기에 들을 수 없는 아시아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아시아에 대한 지식을 제고하고,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길러지기를 기대한다.
Contents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융합, ‘중화(中華)’
심소희

문화융합의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외국어 교재 편찬의 역사
구현아

근대 시기 아시아 각국의 설화 조사?연구 현황과 전망
권혁래

일본 및 재일한국인의 옛이야기 활용 -〈삼년고개〉를 중심으로
김광식

동북아시아 삼강(三江) 유역 소수민족의 영웅신화와 문화적 혼종(混種)
최원오

대만 매체를 통해 본 한국과 대만인의 한국 인식
최말순

공자(孔子)-사랑을 묻다
박영진

한일관계와 아시아 공동체
김향숙

새로운 공동체를 향하여-그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정준곤

진리의 탐구-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누구인가? 어디로 가는가?
사토 요지(佐藤 洋治)
Author
박영진,사토 요지(佐藤 洋治),심소희,구현아,정준곤,권혁래,최말순,김광식,최원오,김향숙
용인대학교 용오름대학 교수, 중국어 역사음운론을 전공하였고 서양인이 편찬한 중국어 교재, 동화, 민속학 저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관련 논문으로는 「淸末 民初 北京官話 교재에 나타난 웨이드식 표기의 특징 연구」, 「근현대 시기 서양 선교사가 편찬한 아동 표제의 중국 문화 저서에 대하여 : 『Tufts and Tails; or Walks and Talks with Chinese Children』을 중심으로」, 「선교를 위한 중국 문화 경험담의 기록: 『Tales From the Middle Kingdom』(1923)연구」 등이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디지털로 되살린 근대 중국어의 세계 : 조선 시대 중국어 유해류 역학서의 현대어 번역과 시맨틱 데이터 구축』, 『(중국어와 중국인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중국 언어 알기』 등이 있다.
용인대학교 용오름대학 교수, 중국어 역사음운론을 전공하였고 서양인이 편찬한 중국어 교재, 동화, 민속학 저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관련 논문으로는 「淸末 民初 北京官話 교재에 나타난 웨이드식 표기의 특징 연구」, 「근현대 시기 서양 선교사가 편찬한 아동 표제의 중국 문화 저서에 대하여 : 『Tufts and Tails; or Walks and Talks with Chinese Children』을 중심으로」, 「선교를 위한 중국 문화 경험담의 기록: 『Tales From the Middle Kingdom』(1923)연구」 등이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디지털로 되살린 근대 중국어의 세계 : 조선 시대 중국어 유해류 역학서의 현대어 번역과 시맨틱 데이터 구축』, 『(중국어와 중국인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중국 언어 알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