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갈길 Changed

스스로 자기조직하며 관계되어가는 과정구조들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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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2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9119119992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문 생태계와 자연 생태계의 공생과 평화의 길
- ‘관계되어짐’으로써 미래로 나아가는 삶

태원 스님이 생각하고 구축한 ‘과학과 불교의 세계’를 담은 『다 지나갈 길(Changed)』.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는 서로 관계되어짐으로써 공생의 공존 관계를 맺는다. 다윈이 진화론을 창발한 뒤 스펜서가 확립한 ‘적자생존’의 개념은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그러나 태원 스님은 모든 생태계가 독립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고, 유동적으로 서로 관계하며 변화하는 과정구조 체계임을 명시하면서 인간 발전의 본질에는 ‘공생’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이러한 붓다의 연기적 가르침은 세포의 자기조직화와 연결된다. 세포는 스스로 자기조직하여 우주의 발전을 이루고 생명계의 진화를 발화했다. 또한, 세포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와 연계하여 작용하려는 ‘자기초월의지’를 지니고 있다. 이는 인간이 이기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된 교류로부터 성장했음을 증명한다. 인간의 몸과 마음도 하나로 연결된다. 태어나려는 자는 명상을 바탕으로 심의식의 알아차림을 체화하여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태원 스님은 불교와 과학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면서, 혼돈에 빠진 세계가 지혜롭게 위기를 넘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약육강식에 따른 전쟁과 서열 관계는 인세(人世)를 파멸로 이끌 뿐이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주도적으로 공생구조의 네트워크를 맺음으로써 국제적 위험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Contents
004 펴내는 글

011 1강. 진화론적 불교 생태론

012 1) 마이크로 코스모스
016 2) ‘자기조직’은 진화의 본질

025 2강. 붓다의 알아차림-불성(佛性)과 자연성(自然性)의 불이(不二)

026 1) 불이(不二)적 알아차림
042 2) 심신쌍운(心身雙運)-상호작용의 불이적 관계
048 3) 뇌과학적 대립 개념의 인식 작용
066 4) 알아차림과 지켜봄

069 3강. 중도와 공생, 공존의 생태환경

070 1) 자기조직하는 우주-동전의 양면성
075 2) 공생하는 지구 생태계
089 3) 공존과 무아의 공진화(co-evolution) 개념

103 4강. 인문 생태계와 자연 생태계의 교감-상호작용

104 1) 내부공생이 생명계 공생으로 이끄는 동력
111 2) 일상의 삶에서 명상수행도구-따몰지알 비앎함(FAWA RUD)
118 3) 불교적으로 보는 윤회의 주체-경량부의 종자설
132 4) 명상의 효과에 대한 연구-하버트 벤슨 박사의 이완반응
134 5) 삶의 파도타기-공감능력
140 6) 선 명상 수행법

143 5강. 물의 길-불이론(不二論)의 눈으로 보는 생태계

144 1) 모든 것은 항상하지 않다-체인지(change)
151 2) 중도 무애가
154 3) 생명계-‘구름, 비, 강, 바다’가 끊임없이 도는 순환과 공존의 드라마
160 4) 생태계-‘생명공동체’-자기초월의지
165 5) 명상을 통한 면역체계 향상(P.N.I-None dual system: 자기치유)
169 6) 자연적 자가치유력
179 7) 이 컵이 ‘비워진 거냐, 채워진 거냐?’-통찰의 힘이 해마를 깨운다
182 8) 뇌-장-축/ 면역체계의 향상
191 9) 윤동환과 태원스님의 질문과 대답

203 마치는 글
Author
강태원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1988년부터 민족 고유의 현묘지도(풍류도)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불교 교의를 탐구하고 수행하기 위해 속세를 등지고 귀의하였습니다. 2005년 계룡산 대한불교 조계종 갑사 대자암 영파당 정영 큰스님에 법명 ‘태원’을 수계했습니다. 선원 안거 수행 후 중앙승가대교(불교학)에서 초기불교와 대승 간화선에 관한 불학적 수행법 연구를 정립했고, 유럽과 한국 간 워크숍과 세미나(1998~2020: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미국, 호주, 체코)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써온 논문으로, 「초기불교 수행과 대승 간화선 수행의 수행법 비교에 관한 일고(2010)」, 「민족 고유의 현묘지도 풍류도의 건안법에 관하여(2008)」, 「마음의 실체는 몸을 떠나 있지 않다(2010)」가 있고 책으로는 Formless bird 홀딱벗고 새(다나기획, 2017)』, 『Integrated Zen Practice(I. Z. P, 젠스쿨, 2017)』가 있습니다.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1988년부터 민족 고유의 현묘지도(풍류도)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불교 교의를 탐구하고 수행하기 위해 속세를 등지고 귀의하였습니다. 2005년 계룡산 대한불교 조계종 갑사 대자암 영파당 정영 큰스님에 법명 ‘태원’을 수계했습니다. 선원 안거 수행 후 중앙승가대교(불교학)에서 초기불교와 대승 간화선에 관한 불학적 수행법 연구를 정립했고, 유럽과 한국 간 워크숍과 세미나(1998~2020: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미국, 호주, 체코)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써온 논문으로, 「초기불교 수행과 대승 간화선 수행의 수행법 비교에 관한 일고(2010)」, 「민족 고유의 현묘지도 풍류도의 건안법에 관하여(2008)」, 「마음의 실체는 몸을 떠나 있지 않다(2010)」가 있고 책으로는 Formless bird 홀딱벗고 새(다나기획, 2017)』, 『Integrated Zen Practice(I. Z. P, 젠스쿨, 2017)』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