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후련하고 짜릿한 추리 동화 〈변비 탐정 실룩〉 세 번째 권 드디어 출간. ‘실룩’이 알고 보면 흰토끼라는 사실은 웬만한 독자라면 모두 알 것이다. 과민 대장 증후군을 앓는 실룩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그리고 수사하는 틈틈이 화장실을 찾는다. 이 때문에 2권 ‘사라진 반짝 샴푸 비법서’의 범인을 놓칠 뻔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추리력, 사건을 향한 고도의 집중력으로 말끔히 해결한다. 실룩의 명성은 높아만 가고, 그 유명세를 입증하듯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는 중국, 대만, 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세계적인 명탐정 실룩이 조만간 ‘셜록’보다 더 많은 사건을 의뢰받을 것은 분명하다.
3권에서는 놀이공원 꿀랜드의 대표 피기 씨가 탐정 사무소를 찾는다. 피기 씨는 최근 꿀랜드에서 열린 퍼레이드 배우 오디션에서 늑대를 탈락시켰다고 한다. 이후 앙심을 품은 그 늑대가 꿀랜드에 숨어서 손님들을 위협한다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롤러코스터, 회전토끼, 유령의 집, 급기야 오디션 무대에까지 오른 실룩은 수사 도중 배우 제안을 받기도 한다. 수사인지 놀이인지 헷갈릴 만큼 흥미진진한 꿀랜드로 가 보자. 아, 그 전에 먼저 화장실부터.
Author
이나영,박소연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2012년 『시간 가게』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일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붉은 실』, 『그림자 아이』, 『블루마블』, 『상처 놀이』, 『열세 살의 덩크슛』,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 [와글와글 프레리독] 시리즈,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시리즈 등을 썼다.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2012년 『시간 가게』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일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붉은 실』, 『그림자 아이』, 『블루마블』, 『상처 놀이』, 『열세 살의 덩크슛』,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 [와글와글 프레리독] 시리즈,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시리즈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