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한열조습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여
적합한 본초를 선택하고 용량을 정하는 ‘빌드업’ 과정을 서술
이 책은 변증법이나 특정 질환, 변증에 쓰이는 본초·처방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 안내서가 아니다. 몸의 균형을 맞추어서 태극에 다가가고, 용량 선택에 규칙을 만들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처방의 틀을 잡기 위한 책이라는 것을 미리 밝힌다. 따라서 한의사 개개인의 처방 스타일에 맞는 본초와 처방 안에 녹아들 수 있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음양으로부터 나온 오행의 운동성은 만물의 많은 것들에 적용되고 이용될 수 있다. 특히 인체를 오행으로 바라보며 치료해왔고, 이에 대한 효과도 눈으로 많이 봐왔기에 장부변증 및 오행을 이용한 치료를 주로 해왔다. 한동안 이러한 오행의 관점으로만 치료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치료에서 음양, 태극으로 올라가려고 시도하게 되었다. 태극에서 음·양이 나오고, 음·양으로부터 오행 운동이 나타나게 된다. 태극이란 음·양으로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의 상황을 말한다. 즉, 균형 있는 상태이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세광고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약학과에 재학 중, 목표였던 한의사로서의 삶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에 진학하여 졸업하였다. 증평에서 공중보건의를 거쳐 첫 개원 후 현재는 푸른샘한의원을 운영하며 10년차 한의사 생활을 보내고 있다. 임상에서 처방을 몇 개의 본초 단위로 시작했고, 특히 부자와 같은 온열지제에 흥미와 효과를 느끼며 이에 따라 여러 가지 경험을 한 결과 《태극처방》을 결과물로서 내놓게 되었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세광고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약학과에 재학 중, 목표였던 한의사로서의 삶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에 진학하여 졸업하였다. 증평에서 공중보건의를 거쳐 첫 개원 후 현재는 푸른샘한의원을 운영하며 10년차 한의사 생활을 보내고 있다. 임상에서 처방을 몇 개의 본초 단위로 시작했고, 특히 부자와 같은 온열지제에 흥미와 효과를 느끼며 이에 따라 여러 가지 경험을 한 결과 《태극처방》을 결과물로서 내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