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엔느 : 플룻과 현악삼중주를 위한 사중주 Op.66,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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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129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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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9
Pages/Weight/Size 210*297*5mm
ISBN 9791185129808
Categories 예술
Description
드비엔느의 〈플루트와 현악 삼중주를 위한 사중주 3번〉은 1794년에 작곡된 것으로 보이며, ‘여섯 개의 사중주곡, 작품번호 66’ 중 세 번째 곡으로서 1799년에 파리에서 첫 출판되었다. 시민혁명 이후 빈 고전에 동화된 당시 프랑스 음악의 경향을 반영하고 있어, 같은 편성을 가진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특히 알레그로-아다지오-론도의 세 악장의 구성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1번 라장조, K.285〉(1777)과 동일하며, 심지어 조성도 같기에 이 곡을 모델로 작곡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플루트가 현악기 앙상블과 음색적으로 구별되고 전체적으로 기교적인 표현으로 곡을 주도하고 있으므로 작은 플루트 협주곡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바이올린과 첼로가 비중 있게 선율을 연주하는 부분도 제법 있다.

1악장 ‘빠르고 명확하게’는 마치 선언하듯이 모든 악기가 동일한 선율을 연주하는 서주로 시작하며, 이어서 플루트의 제1주제가 연주된다. 그리고 다시 서주 선율이 연주된 후 첼로가 제2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바이올린이 받는다. 이렇게 세 악기가 역할을 적당히 배분한다. 2악장 ‘차분하게(매우 느리게)’도 현악기가 동일하게 연주하는 짧은 서주 후에 첼로가 애조 띤 주제를 제시하고, 플루트가 이에 장식을 더하여 연주한다. 이어서 비올라가 한결 평온을 찾은 분위기로 이끌지만, 바이올린은 다시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든다. 3악장 ‘론도, 조금 빠르게’는 피날레답게 넘치는 에너지로 진행한다. 그래도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들려준다.
Contents
I. Allegro
II. Adagio
III. Rondo Allegretto
Author
프랑수와 드뷔엔느 (Francois Devie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