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과학혁명

과학이 탄생하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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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820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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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4
Pages/Weight/Size 152*224*20mm
ISBN 978895820882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과학혁명이 우리에게 선사한 가장 중요한 유산은
지동설과 만유인력이 아니라 바로 ‘과학하는 방법’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남 영 교수는 2010년부터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라는 교과목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 강좌는 오랜 시간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인기 수업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저자는 2017년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시리즈의 첫 책인 『태양을 멈춘 사람들』을 출간한데 이어 2023년 두 번째 책인 『휘어진 시대』(전3권)를 펴내며, 과학사 분야 도서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제6회 롯데출판문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휘어진 시대』는 “21세기는 과학의 시대다. 과학 문해력은 과학지식뿐만 아니라 과학의 역사에 대한 이해로 시작된다. 과학사에서 가장 숨 막히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양자역학의 태동기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과학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도 이 책을 읽다 보면 20세기 현대사의 중요한 지점을 함께 여행하면서 과학의 세계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과학 문해력은 지식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준다."라는 심사평을 받은 바 있다.

오랜 시간 학생들 수천 명과 함께 수업을 해오면서, 저자는 과학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이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과학 자체를 오해하고 있는지 절실히 느껴왔다고 한다. 아동용 위인전 속에서만 봐왔던 단순화된 과학자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정한 시점이 되어 좀더 심화되고 진전된 과학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등교육과정과 이후의 사회생활에서 그 기회 자체를 갖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이런 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최소한 그들이 존경하는 과학자에게 진정 본받고 따라야 할 것이 무엇인지만큼은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한다.
Contents
머리말 과학혁명이란 무엇인가?

1장 지동설의 탄생

1.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2. 아리스토텔레스의 천동설
3.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
4.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 플립 러닝
* 세계사 산책

2장 티코와 케플러, 타원의 충격

1. 티코 브라헤
2. 절충적 우주론, 티코 시스템
3. 요하네스 케플러
4. 케플러 3법칙
* 플립 러닝
* 세계사 산책

3장 갈릴레오, 망원경의 시대

1. 갈릴레오 갈릴레이
2. 망원경과 지동설
3. 갈릴레오의 처세와 난관
4. 운명의 책, 『대화』
5. 갈릴레오 재판
* 플립 러닝

4장 과학혁명의 확산

1. 베이컨과 실험
2. 데카르트와 기계적 철학
3. 생리학의 혁신, 하비와 혈액순환론
4. 과학단체의 출현
* 플립 러닝
* 세계사 산책

5장 과학혁명의 완성

1. 뉴턴과 기적의 해
2. 만유인력의 탄생
3. 『프린키피아』 이후의 뉴턴
* 플립 러닝1
* 플립 러닝2

맺음말 뉴턴역학의 승리와 한계로 본 과학혁명의 역할

연표
참고도서
Author
남 영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인 그가 설계하고 강의하고 있는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는 한양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인기 강좌다. 그에게 ‘잡종’은 다양성의 ‘근본적이고, 올바르며, 절묘한’ 조합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잡종은 단순한 학문적 융합 이상의 것이며, 결국 모든 혁신은 잡종의 출현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의 대표 강의인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는 그렇게 작명되었다.

1990년대 컴퓨터 프로그래머에서 2000년대엔 과학사 전공자로, 또 이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에 이르기까지의 본인의 독특한 인생경험 속에서 그 잡종에의 확신은 강화되었다.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첫 번째 책 『태양을 멈춘 사람들』에서는 지동설 혁명을 통해 과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이 과학이며, 과학을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시사점을 전해주었다.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두 번째 책 『휘어진 시대』(전3권)는 20세기 전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그리고 원자물리학이 자리를 잡던 시기를 배경으로,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현대원자이론을 만들어낸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삶과 그들이 살아간 시대를 그린 작품으로 구상부터 집필까지 5년이 걸린 노작이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집단연구를 위한 고유의 리더십, 후원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해졌고, 경쟁상황에 대처하면서, 거대한 힘을 가지게 된 과학적 업적과 연구결과를 어떻게 사용하고 도덕적 딜레마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과거의 과학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고민해야 했다. 그래서 가시밭길을 홀로 걸어가는 과학자들의 모습보다는, 충돌하고 어울리고 후회하면서 함께 움직여간 과학자 사회의 모습이 떠오르길 바라며 집필을 진행했다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인 그가 설계하고 강의하고 있는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는 한양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인기 강좌다. 그에게 ‘잡종’은 다양성의 ‘근본적이고, 올바르며, 절묘한’ 조합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잡종은 단순한 학문적 융합 이상의 것이며, 결국 모든 혁신은 잡종의 출현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의 대표 강의인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는 그렇게 작명되었다.

1990년대 컴퓨터 프로그래머에서 2000년대엔 과학사 전공자로, 또 이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에 이르기까지의 본인의 독특한 인생경험 속에서 그 잡종에의 확신은 강화되었다.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첫 번째 책 『태양을 멈춘 사람들』에서는 지동설 혁명을 통해 과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이 과학이며, 과학을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시사점을 전해주었다.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두 번째 책 『휘어진 시대』(전3권)는 20세기 전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그리고 원자물리학이 자리를 잡던 시기를 배경으로,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현대원자이론을 만들어낸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삶과 그들이 살아간 시대를 그린 작품으로 구상부터 집필까지 5년이 걸린 노작이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집단연구를 위한 고유의 리더십, 후원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해졌고, 경쟁상황에 대처하면서, 거대한 힘을 가지게 된 과학적 업적과 연구결과를 어떻게 사용하고 도덕적 딜레마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과거의 과학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고민해야 했다. 그래서 가시밭길을 홀로 걸어가는 과학자들의 모습보다는, 충돌하고 어울리고 후회하면서 함께 움직여간 과학자 사회의 모습이 떠오르길 바라며 집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