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절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미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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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0
Pages/Weight/Size 152*210*20mm
ISBN 9791188717323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은 어떻게 연결되어 세상을 바꿀까?

신기술을 앞세운 세상의 변화 속도가 너무도 빠르다. 지난날 인터넷이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듯이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이 어렵다. 이른바 ‘디지털 퍼스트’의 시대에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이미 우리 삶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었고, 기술 발전의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이 그야말로 막강하다. 이 같은 시대 변화에 더욱 민감한 청소년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이 책은 디지털 신대륙으로 가는 두 장의 티켓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기술 탄생의 배경, 과학적 원리, 사람과 기업이 써내려 온 역사, 두 기술이 새롭게 만들어 갈 미래 이야기까지 알차게 담았다. 공학을 전공한 기자들의 친절한 안내는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귀에 쏙쏙 들어와 저장된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메타버스에서는 정말 가능해지고,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과 메타버스의 매개자 역할을 하며 누구도 해킹할 수 없게 소유권을 입증한다. 독자들은 두 기술에 대한 촘촘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창의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 더는 반품 걱정 없이, 옷을 사기 전에 내게 잘 맞고 어울리는지 직접 입어보면서 “메타버스에서는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앞으로 이러이러한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 스스로 질문하며 상상하도록 돕는다.
Contents
메타버스 METAVERSE

1. 우리는 메타버스로 간다
2. 메타버스는 어떤 공간일까?
3. 메타버스를 만드는 과학
4. 재편되는 시공간, 확대되는 기회

블록체인 BLOCKCHAIN

1. 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
2. NFT의 탄생
3. 디지털 금융 디파이(DeFi)
4. 블록체인의 미래
Author
원호섭,최근도
“당구 칠 때 큐 끝에 초크를 문지르잖아.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초크가 다 뭉쳐 있어. 이거 엔트로피 법칙에 위배되는 거 아냐?” 대학생 시절 강의실 대신 당구장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친구들과 ‘초크와 엔트로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야구장에 가서는 ‘응원단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관중들의 엔트로피를 낮춰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도 무질서도는 증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낄낄댔다. 이렇게 즐겁고 재미있는 과학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길 바랐다. 공돌이의 언어라고 넘겨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넘치는 과학적 발견에 대해 누구와도 이야기하며 깔깔거릴 수 있길 바랐다. 그래서 어렵고 재미없다고 여겨지는 과학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달하고 싶었다. 수학이 좋아 공대를 선택했지만 대학 시절부터 기자를 꿈꿨던 이유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문·이과를 나누는 적성평가에서 이과 95점, 문과 45점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50점이 적힌 국어 시험지를 보고 깨달았다. '문과는 안 되겠구나.' 수학을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공대로 진학했다. 대학교 1학년, 전자기학이 포함된 '물리Ⅱ' 2차 시험에서 '7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과도 안 되겠구나.' 세상이 궁금해 읽던 신문이 해방구였다. 이공계생 사이에서는 경제·경영을 논하고, 문과생들 사이에서는 '엔트로피', '열역학'을 꺼내며 잘난 척했다. 경계선에서 줄타기를 하다 보니 확실히 알았다. 과학은 어렵지만, 알면 재미있다. 이를 중학교 3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 교집합을 찾다 보니 어느새 언론사에서 과학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어 있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서 공부했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현재 매일경제 산업부에서 일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현재 매일경제 산업부에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KAIST 과학저널리즘 대상(공동 수상)을 2012~2013년 연속 수상했고, 이달의 과학기자상(2015년 11월, 2016년 3월, 2016년 7월), 올해의 과학기자상 대상(2016), 한국의과학기자상(2017년 하반기, 과학 부문)을 수상했다.
“당구 칠 때 큐 끝에 초크를 문지르잖아.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초크가 다 뭉쳐 있어. 이거 엔트로피 법칙에 위배되는 거 아냐?” 대학생 시절 강의실 대신 당구장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친구들과 ‘초크와 엔트로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야구장에 가서는 ‘응원단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관중들의 엔트로피를 낮춰 많은 사람이 모여 있어도 무질서도는 증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낄낄댔다. 이렇게 즐겁고 재미있는 과학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주길 바랐다. 공돌이의 언어라고 넘겨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넘치는 과학적 발견에 대해 누구와도 이야기하며 깔깔거릴 수 있길 바랐다. 그래서 어렵고 재미없다고 여겨지는 과학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달하고 싶었다. 수학이 좋아 공대를 선택했지만 대학 시절부터 기자를 꿈꿨던 이유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문·이과를 나누는 적성평가에서 이과 95점, 문과 45점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50점이 적힌 국어 시험지를 보고 깨달았다. '문과는 안 되겠구나.' 수학을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공대로 진학했다. 대학교 1학년, 전자기학이 포함된 '물리Ⅱ' 2차 시험에서 '7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과도 안 되겠구나.' 세상이 궁금해 읽던 신문이 해방구였다. 이공계생 사이에서는 경제·경영을 논하고, 문과생들 사이에서는 '엔트로피', '열역학'을 꺼내며 잘난 척했다. 경계선에서 줄타기를 하다 보니 확실히 알았다. 과학은 어렵지만, 알면 재미있다. 이를 중학교 3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 교집합을 찾다 보니 어느새 언론사에서 과학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어 있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서 공부했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현재 매일경제 산업부에서 일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동아사이언스를 거쳐 현재 매일경제 산업부에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KAIST 과학저널리즘 대상(공동 수상)을 2012~2013년 연속 수상했고, 이달의 과학기자상(2015년 11월, 2016년 3월, 2016년 7월), 올해의 과학기자상 대상(2016), 한국의과학기자상(2017년 하반기, 과학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