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것들의 말하기

$16.20
SKU
978897746889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2 - Tue 05/2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17 - Tue 05/2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4/24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7746889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우리에게 옷이란 무엇일까. 누군가에겐 예쁨을 드러내고 추함을 감추려는 욕망의 도구이고, 누군가에겐 양보하고 희생해 온 흔적이자, 또 누군가에겐 지난 시절을 그립게 하는 추억이면서 한편으로는 그저 추위를 막는 덮개에 지나지 않는 이 ‘옷’이라는 존재는 오늘날 지구 평균 기온을 올리는 데 영향을 줄 만큼 커다란 산업의 한 부분으로 갖가지 이슈의 중심이 되었다. 강다민 작가는 기후위기를 불러온 한 가지 축인 패스트패션을 청소년 문학 안에 담고자 옷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옷을 둘러싼 갈등을 세 사람과 옷 한 벌을 각각 주인공으로 하여 옴니버스 구성 소설로 풀어냈다.

답답함, 불안, 질투, 원망, 섭섭함, 슬픔 같은 감정이 주변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다른 감정으로 변해 가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입은 것들’에 대하여 다르게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소설이다. 누군가는 옷을 입었을 뿐이지만 그 일로 누군가는 해를 입고, 누군가는 은혜를 입고, 또 누군가는 혜택을 입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오늘 우리가 입은 옷을 보며 ‘입은 것들’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
Contents
하얀 운동화
할머니의 옷장
오늘도 넌 나를 보고 웃네
주머니의 말
Author
강다민
동화와 희곡, 에세이를 쓴다. 소중한 고양이 두 마리와 세상 제일가는 다정한 남편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눈을 깜박하는 사이 번뜩 지나가는 찰나의 생각을 양손으로 꼭 잡아 소중히 쓰고 그린다.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어린이 문학에 첫 발을 내딛었고, 지은 책으로 『당신의 기억을 팔겠습니까?』 『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 『핵발전소의 비밀 문과 물결이』 『보신탕집 물결이의 비밀』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용팔이] [달나라로!] [날개] [특별한 저녁식사] 등이 공연되었다.

“첫째 조카가 태어나면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동화책 몇 편을 쓰고 그렸습니다. 이제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저도 청소년 책을 씁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직 추운 봄이 누군가에게는 벌써 너무 더운 봄일지라도 결국 모두는 여름을 맞이하듯이, 각자의 속도로 자신만의 마음으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나면 결국 모두는 어른이 될 것입니다. 그 시간을 기다리는 시절에 한 줄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화와 희곡, 에세이를 쓴다. 소중한 고양이 두 마리와 세상 제일가는 다정한 남편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눈을 깜박하는 사이 번뜩 지나가는 찰나의 생각을 양손으로 꼭 잡아 소중히 쓰고 그린다.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어린이 문학에 첫 발을 내딛었고, 지은 책으로 『당신의 기억을 팔겠습니까?』 『백 년 전에 시작된 비밀』 『핵발전소의 비밀 문과 물결이』 『보신탕집 물결이의 비밀』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용팔이] [달나라로!] [날개] [특별한 저녁식사] 등이 공연되었다.

“첫째 조카가 태어나면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동화책 몇 편을 쓰고 그렸습니다. 이제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저도 청소년 책을 씁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직 추운 봄이 누군가에게는 벌써 너무 더운 봄일지라도 결국 모두는 여름을 맞이하듯이, 각자의 속도로 자신만의 마음으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나면 결국 모두는 어른이 될 것입니다. 그 시간을 기다리는 시절에 한 줄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