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서 시작한 ‘독서’와 ‘기록’의 짜임으로 자신만의 윤곽을 만들어온 ‘기록생활자’ 작가 하루의 첫 번째 산문집. 책 속에 담긴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고, 기록에 대한 열렬한 마음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 〈하루의 책상〉을 통해 전해온 진심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다. 나와 마주하는 연습으로부터, 내가 머물러 있는 세계까지 성실히 탐구해온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번 산문집에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독서기록의 길잡이를 함께 제안하며 책 읽기의 보폭을 나눈다. 이 책은 독서기록에 대한 사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홀로 머금고 있던 사람에게 전하는 용기이기도 하다. 한 사람을 서서히 밝혀오는 독서기록의 여정 속에서 당신을 말해줄 수 있는 단 한 줄의 문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Contents
프롤로그
1부 짝사랑
: 책상 밑에 쓴 편지
2부 기록
: 아주 느리게 주고받는 대화
3부 독서노트
: 사라지지 말고 끝까지 남아 네 이야기를 해
부록
: 독서기록을 위한 안내서
Author
하루
독서가, 크리에이터, 집사.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영문학, 영어교육학을 공부하고 중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2018년부터는 매일 읽고 기록하는 삶을 살고 있다. 경계를 넘는 이야기, 쉽게 정의하기 힘든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야기가 세상을 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하루의 책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독서모임을 운영하며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크게 말하고 나누는 방법을 고민한다.
youtube @haarusdesk
instagram @haaru.wandering
독서가, 크리에이터, 집사.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영문학, 영어교육학을 공부하고 중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2018년부터는 매일 읽고 기록하는 삶을 살고 있다. 경계를 넘는 이야기, 쉽게 정의하기 힘든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야기가 세상을 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하루의 책상〉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독서모임을 운영하며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크게 말하고 나누는 방법을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