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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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3882972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박인태 시인의 9번째 시집이다. 일상의 조각들을 담아 낸 시집으로 시간과 공간이 서로 교차하는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일상적인 장면들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는 심미적 여정을 통해 다채로운 색을 담고자 했다. 따뜻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이 시집을 통해 독자들이 하늘 같은 거대한 영혼의 울림을 듣길 바란다.
Contents
1부. 금요일의 봄

철학의 서문
비가 내리는 편지
금요일의 봄
연못 위의 종이배 같은 권태
새들은 소풍을 떠난 일요일
꽃과 나비의 연정
위대한 신의 평범한 답장
몸살처럼 싸늘한 봄날
새들의 마을
조이가 사랑하는 고양이
하동 악양 벌판
비 오는 거리
오후의 봄비
부디 나에게 자유를 권고한다
판도라의 상자
꽃의 노래
야비한 독촉장
침묵의 소리

2부. 상처를 위로하는 여름 밥상

상처를 위로하는 여름 밥상
외로운 폭우
사악한 진실
공연히 트집 잡는 우울증
서러운 밤비
사랑의 반성문
콜롬비아 커피
이상한 인연
참 잘했어요
우기와 건기의 교차로
화려한 생명
악몽의 연가
시간은 돌처럼 굴러떨어진다

3부. 황혼의 묵상

황혼의 묵상
창조의 원근감
가을밤
슬픔보다 짙은 망각
신비로운 풍경
사랑의 여인
겨울 여인을 닳은 들판의 꽃
차가운 그늘
가을 간이역
사랑의 대가를 요구하는 원죄의 약속
가벼운 사랑
흑진주처럼 남겨진 어머니 일기장
꽃과 사랑 그리고 기다림
야생화
우울증이 암컷 늑대처럼 방황한다
상냥한 운명이 인사한다
사라진 낭만
장미의 날
가을의 은총
지배의 습관

4부. 겨울 햇살

겨울 햇살
나는 죽은 나비
할머니의 침묵
선명한 인생
부유한 날의 축제
북풍의 계절
아름다운 이름이 붙여진 사랑
고통스러운 자만
명동성당
저리도록 차가운 한파
황당한 환절기
달콤한 겨울 오후
보름달 주막
고독사
문자의 창고지기
Author
박인태
2014년 [여기] 詩 부문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 『북극여우』 외 7권을 썼다.
2014년 [여기] 詩 부문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 『북극여우』 외 7권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