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주 (큰글자도서)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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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0
Pages/Weight/Size 166*244*20mm
ISBN 9791193810019
Categories 건강 취미 > 여행
Description
“솔찬히 예쁘네” “그렁게”
둘이면서 하나인 땅, 전주-완주에서 역사 속 문화와 풍류를 만나는 시간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전주·완주 인문여행 안내서.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문화와 풍류가 흐르고 그 어느 지역보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도시가 전주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조상이 살았다고 해서 객사의 이름조차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고 붙인 전주는 동학농민군이 무혈입성을 한 뒤 전주화약을 맺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전라북도의 한복판에서 전주시를 감싸 안고 있는 완주군은 전주와 한몸처럼 역사와 자연을 공유하고 이름난 산과 절이 유독 많다. 100여 권의 책을 집필하는 동안 인생의 희망과 절망이 그물코처럼 촘촘히 짜여 있는 전주와 완주에 대한 저서를 훗날의 숙제로 남겨놓았던 저자는 이 책에서 도시의 시간 속에 아로새겨진 자신의 이야기를 시처럼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그야말로 전주?완주로 떠나는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도시 인문학서다.
Contents
서문
전주·완주 인문 지도

제1부 / 전주

역사 속으로
1 후백제 도읍지가 개성 만점 문화관광도시로
2 견훤이 꿈꾼 백제 왕조의 부활
3 국내 유일 후백제 유적지, 동고산성과 남고산성
4 세계 최초의 공화주의자, 정여립과 기축옥사
5 민중 승리 역사를 쓴, 동학농민혁명 전주성 싸움
6 건지산은 왜 전주 진산이 되었을까?
7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길, 보광재

공간 속으로
1 전주의 얼굴 이성계의 얼굴, 한옥마을과 경기전
2 이성계의 자취가 남아 있는, 오목대
3 전주천변의 아름다운 정자, 한벽당
4 보여주고픈 가을 풍경, 전주향교
5 순교자의 믿음 위에 세워진, 전동성당
6 천년고도의 상징물, 풍남문
7 추억 속 전주객사, 풍패지관
8 70년 만에 복원된 전라감영
9 연꽃 향기에 물드는 호수, 덕진공원

문화 속으로
1 판소리 명창의 산실, 전주대사습놀이
2 숙련된 장인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한지와 부채
3 비사벌초사에 산 목가시인, 신석정
4 ≪혼불≫의 정신을 남기고 떠난, 최명희
5 쌍벽을 이루었던 현대 서예가, 송성용과 황욱
6 비빔밥, 콩나물국밥, 가맥집…, 전주의 맛

제2부 / 완주

역사 속으로
1 둘이면서 하나인, 전주와 완주
2 호남평야의 젖줄, 만경강 발원지
3 전주성 점령을 포기하게 만든, 웅치전투
4 임진왜란 4대 대첩으로 꼽히는, 이치대첩
5 교통 요지 삼례에서 열린 농민 봉기, 동학농민혁명 삼례기포
6 문화유산이 뿔뿔이 흩어져 버린, 봉림사지

자연 속으로
1 위대한 어머니의 산, 모악산
2 불꽃 같은 바위와 금강계단, 대둔산과 안심사
3 위봉사와 위봉폭포를 품고 있는, 위봉산성
4 바위벼랑 위의 공중누각, 화암사
5 마음을 비워주는 역사산책, 봉서사와 송광사
6 불심으로 다시 세운, 원등사
7 어슬렁거리며 행복을 맛보는, 오성 한옥마을

문화 속으로
1 인걸은 간곳없고, 고산면에 남은 자취
2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가 안치된, 초남이 성지
3 흐르는 물처럼 유려한 글씨, 창암 이삼만
4 ‘판소리 설렁제’를 창안한, 명창 권삼득
5 모악산 대원사에서 깨달음을 얻은, 증산 강일순
6 만경강철교에서 감상하는 비비낙안, 비비정예술열차
7 생강, 곶감, 대추…, 완주의 특산물

부록

‘걸어서 전주·완주 인문여행’ 추천 코스
전주#1 아름다운 도심 속 숲, 건지산길
전주#2 전주를 조망하는, 남고산성길
전주#3 전주 여행의 진수, 한옥마을
완주#1 서방산을 오르는 사람들
완주#2 모악산을 오르는 사람들
완주#3 송광사부터 위봉사까지, 역사와의 대화

찾아보기_키워드로 읽는 전주·완주
Author
신정일
문화사학자 신정일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대표로 현재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걷기 열풍을 이끈 선구자다.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종횡무진으로 걸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걸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도보 여행가이자 현대판 김정호, 현대판 김삿갓, 현대판 이중환, 방외지사 등으로 불리며 역사와 문화 관련 저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이다. 1981년 가을 간첩 혐의를 받아서 안기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 국토를 걷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사업회를 조직하여 덕진공원에 추모비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한국의 10대 강과 조선시대의 옛길 도보 답사를 기획해 답사 후 책을 펴냈다. 소백산 자락길과 변산 마실길 등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휴전선 길을 걷고 5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다음 카페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면서 우리나라 옛길의 재발견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저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심의위원을 지내며 대기업과 지자체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 11권)와 『왕릉 가는 길』,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1~2권,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천재 허균』,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지옥에서 보낸 7일』, 시집 『꽃의 자술서』 등 107여 권이 있고, JTV 전주방송에서 〈신정일의 천년의 길〉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문화사학자 신정일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대표로 현재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걷기 열풍을 이끈 선구자다.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종횡무진으로 걸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걸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도보 여행가이자 현대판 김정호, 현대판 김삿갓, 현대판 이중환, 방외지사 등으로 불리며 역사와 문화 관련 저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이다. 1981년 가을 간첩 혐의를 받아서 안기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 국토를 걷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회에 참가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김개남, 손화중 장군 추모사업회를 조직하여 덕진공원에 추모비를 세우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한국의 10대 강과 조선시대의 옛길 도보 답사를 기획해 답사 후 책을 펴냈다. 소백산 자락길과 변산 마실길 등을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휴전선 길을 걷고 5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다음 카페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면서 우리나라 옛길의 재발견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저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심의위원을 지내며 대기업과 지자체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 11권)와 『왕릉 가는 길』,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1~2권,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천재 허균』,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지옥에서 보낸 7일』, 시집 『꽃의 자술서』 등 107여 권이 있고, JTV 전주방송에서 〈신정일의 천년의 길〉을 오랫동안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