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ent of a woman’s flowers

폭넓은 작업 스펙트럼으로 개성 넘치는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한국화단의 중견작가다.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특선과 비구상 우수상에 빛나는 실력파로서, 수십 년간 국내 화단의 변화를 이끌며, 교류 활동에 기여해온 미술계 마당발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작품의 상품화와 2차 창작을 통해 신예 작가에게 새로운 성취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본지는 세계 미술계를 직격한 경제 침체기에서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전시문화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