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바이브

시를 친구 삼아 떠나는 즐겁고 다정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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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63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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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263835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걷기 좋아하는 시인을 따라 함께 걷는 동네
그곳에서 만나는 친절한 사람들, 놀라운 풍경들
그것들이 시가 되는 기적 같은 순간들

시집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여름 외투》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은지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동네 바이브》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바이브(vibe)’는 명사로 쓰일 때 ‘분위기’, ‘느낌’을 뜻하며 타동사로 쓰일 때 ‘……에 영향을 주다’라는 뜻이 된다. 김은지 시인은 제목처럼 익숙한 동네를 거닐며 다정한 분위기를 말하고 낯선 지역을 여행하며 산뜻한 느낌을 전한다. 그곳은 매일같이 찾아가는 단골 책방이고 또한 오랜만에 찾아간 고향이기도 하며 어쩌면 생전 처음 만난 황홀한 풍경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곳에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으며 시가 있다. 웃음보다는 비웃음이, 미소보다는 냉소가 어울리는 듯해 보이는 요즘, 자주 감탄하고 깊게 좋아하며 너르게 배려하는 여행기 《동네 바이브》가 독자에게 소중한 위안과 따스한 안부로, 선하고 맑은 영향을 주리라 기대된다.
Contents
1부 오늘은 첨탑까지 가보자

너와 조금 걷던 동네 - 서울 은평구 신사동 8
웹툰 그리는 사람 잎파랑이 - 서울 성동구 성수동 18
소리를 청소하기 - 울산 북구 산하동 26
어마어마한 웃음의 섬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4
좋은 것들이 도타워지는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42
작은 것들을 그리워하기 - 서울 마포구 망원동 50
그래서 그랬을까 - 경북 문경시 모전동 58
미래를 이미 시작한 동네 - 경기 광명시 광명동 68
조금 더 가볼까, 얼마나 아름다운지 - 전남 순천시 대대동 76
마침내 하늘을 걷다 - 충북 단양군 단양읍 84
일출 일기 혹은 망각 일기 - 제주 제주시 애월읍 94
당신과 듣고 싶은 종소리 - 경기 화성시 남양읍 106

2부 어떻게 덜 좋아하지?

우리가 헛갈렸던 기적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122
달을 만질 수 있는 방법 - 서울 용산구 한강로2?3가 130
몰두하기, 그게 무엇이든 - 경기 화성시 석우동 138
마이클 조던 씨, 시를 써주세요 - 서울 송파구 방이동 146
가고 싶은 곳을 남겨두다 - 경기 남양주시 양서면 156
평균적으로 가장 가까운 - 경기 파주시 문발동 164
휴가 대신 호시절 - 대구 동구 신천동 174
좀 덜 좋아하기 - 서울 성북구 석관동 182
포포나무 보러 가기 - 서울 광진구 능동 190
전주가 좋은 음악 -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 198
이 자리에 앉아 책에 밑줄 긋는 것을 좋아한다 - 서울 노원구 공릉동, 상계동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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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은지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행어를 하나 가져도 좋다면 “그걸 시로 쓰세요”로 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그걸 시로 쓴 사람. 습관적으로 책방에 가고 하루에 여러 편의 팟캐스트를 듣는다. 책방에서 시 모임을 진행한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 팟캐스트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세너힘)를 진행하면서, 종종 작은 책방에서 시 모임을 갖는다. 쓴 책으로 시집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독립출판 소설 『영원한 스타-괴테 72세』, 에세이 『팟캐스터』(공저), 앤솔러지 『페이지스 3집-이름, 시』 등이 있다.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행어를 하나 가져도 좋다면 “그걸 시로 쓰세요”로 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그걸 시로 쓴 사람. 습관적으로 책방에 가고 하루에 여러 편의 팟캐스트를 듣는다. 책방에서 시 모임을 진행한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 팟캐스트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세너힘)를 진행하면서, 종종 작은 책방에서 시 모임을 갖는다. 쓴 책으로 시집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독립출판 소설 『영원한 스타-괴테 72세』, 에세이 『팟캐스터』(공저), 앤솔러지 『페이지스 3집-이름, 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