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와 여정

최인훈 문학의 형성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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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324184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2024년은 최인훈의 역작 『화두』 발간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2023년은 최인훈 소설가 타계 5주기이기도 했다. 이 책은 생의 끝날까지 스스로를 ‘영원한 방랑자’로 정위 하였던 최인훈 소설가의 문학 세계가 형성된 경로를, 그의 삶과 사유의 여정 위에서 꾸준히 탐찰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9년 [월남 작가의 문학 세계에 나타난 주체 형성 과정 연구]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이후 최인훈의 문학 세계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결실로 최인훈이 대학생 시절 쓴 수필에서부터 『화두』에 이르는 작품 세계를 넓게 조망하여 그가 인간으로서, 소설가로서 품었던 화두를 담아낸 것이다. 책의 부록에는 최인훈이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대학 신문에 발표했던 두 편의 수필 원문(발굴작)과 최인훈 서지 관련 보완 사항, 그리고 저자가 최인훈 소설가와 진행했던 인터뷰가 실려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 회향을 거부한 방랑자, 최인훈 5주기에 부쳐

1. 두 체제의 경험과 문학이라는 저항 기제 - 최인훈과 ‘원산’
2. 실존의 좌표 - 대학 시절의 최인훈과 [Grey俱樂部 전말기](1959) 재독
3. 단절과 혁명 - 최인훈 문학의 또 다른 원형 [라울전](1959)
4. 현실과 접속하려 우회하는 - 「수」(1961)에서 『회색인』(1961)의 실험
5. 전유와 투쟁하는 전유 - 역사의 동원과 해소로 현재와 길항하기, 『서유기』(1966)

나가며 - ‘되받아쓴’ 역사로서의 최인훈 문학

[부록 1] 최인훈이 대학 시절에 쓴 수필 『인생의 충실』과 『실존 - 계절의 위치』 전문 (발굴 자료)
[부록 2] 끝내 흩어지지 않을 목소리 - 최인훈 작가와의 인터뷰
[부록 3] 생애 및 서지 관련 보완 사항
Author
전소영
2019년 「월남 작가의 문학 세계에 나타난 주체 형성 과정 연구」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후속 연구로 최인훈의 대학생 시절 수필 및 이호철의 초기 산문을 발굴하여 논문화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공동연구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북한지역' 관련 문학 자료의 지역학적 연구’(서울대학교)팀의 일원으로 북한의 관북 지역 관련 문학 자료를 아카이브하고 관련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텍스트 비평 및 역사-비평 편집학: 문학 연구를 위한 기초연구’(한국외국어대학교)팀 소속으로 최인훈의 [광장] 판본의 디지털화 작업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개발 및 텍스트 비평을 시도하였다. 최근에는 박목월 미발표 유작 발간위원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설과 시를 포괄하는 문학 전반으로 연구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현재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 강의를 맡고 있으며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월남 작가의 문학 세계에 나타난 주체 형성 과정 연구」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후속 연구로 최인훈의 대학생 시절 수필 및 이호철의 초기 산문을 발굴하여 논문화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공동연구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북한지역' 관련 문학 자료의 지역학적 연구’(서울대학교)팀의 일원으로 북한의 관북 지역 관련 문학 자료를 아카이브하고 관련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텍스트 비평 및 역사-비평 편집학: 문학 연구를 위한 기초연구’(한국외국어대학교)팀 소속으로 최인훈의 [광장] 판본의 디지털화 작업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개발 및 텍스트 비평을 시도하였다. 최근에는 박목월 미발표 유작 발간위원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설과 시를 포괄하는 문학 전반으로 연구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현재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 강의를 맡고 있으며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